황토에서 자란 뇌원차
우리나라 차는 황토의 소산이어서 차 맛이 뛰어납니다. 특히 고려 성종때 만들어진 황토에서
자란 뇌원차는 약 효과로 유명했습니다.거란 군이 침입했을 때 외교 담판으로 승리를 거둔 서
희가 병을 얻어 개국사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을 때, 성종 임금이 손수 뇌원차 200각과 대차 10
]근을 내린 일화가 있습니다. 이렇듯 황토에서 자란 차나무는 약성이 강해서 귀하게 쓰여지고
있었습니다.
◈ 건강 요법으로 사용된 황토
이야기 과학적인 의술이 없었던 선조 시대에는 황토로 응급 처치를 하거나 환자를 치료 하였습니다.
건강 요법으로 사용된 황토 이야기에서는 고서 속에 기록된 황토의 효능과 옛날 선조들의 지혜,
그리고 현대에도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요법을 알아봅니다.
◈ 현대인들의 황토 건강법
생명수라 불리우는 지장수 지장수는 황토를 걸러 받은 물을 말합니다. 눈이 피로해 눈곱이 끼
거나 가벼운 안질에 걸렸을 경우에 지장수에 씻으면 효험을 보고 채소나 과일에 잔류 된 농약
을 씻어 내리는데도 화학 세제보다 더욱 안전합니다.
◈ 야산에서 즐길 수 있는 황토 욕법
황토 욕법은 온 몸의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황토 욕법의 방법은 야산에서 흙을 경사
지에 1m 정도 파고 그 안에 들어가 목만 내놓은 채 흙으로 온몸을 덮은 채 휴식을 취하면 됩니
다. 황토욕을 하기에는 여름철이 좋으며 일년에 단 한번만 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
◈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황토 목욕
황토 목욕은 집안 목욕탕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법입니다. 무명 자루에 황토 한 두
되 정도를 담아서 묶습니다. 이 자루를 섭씨38 ~ 40도C 정도의 물이 담긴 욕조에 넣으면 물이
옅은 노란색을 띠며, 이 때 비누로 가볍게 샤워를 하고 욕조에 들어가면 됩니다. 욕조에 몸을
담근 후 15분 정도 지나면 몸 속의 노폐물이 제거되고 피부 미용 효과가 있습니다.
◈ 황토 자루 찜질 요법
황토를 무명 자루에 5Kg정도 넣어 아랫목에 묻어 둡니다. 시간이 지나 자루가 뜨거워지면 꺼
내서 팔, 다리, 등 부분과 같이 아픈 곳에 갖다 대거나 베고 누워도 좋다.한번 만든 황토 자루는
1주일 정도 쓸 수 있으며, 감기가 걸렸을 때에도 황토 자루를 만들어 등에 대고 하룻밤 자고
나면 몸이 가벼워 집니다.
◈ 황토 맛사지
황토 맛사지는 여성들의 미용법으로 사용되는 황토 요법입니다. 길이 7센티 미터 정도 되는
작은 가제 주머니에 죽염이나 볶은 소금, 레몬 즙, 황토를 섞어 반죽한 것을 집어 넣습니다.세
수를 한 직후에 이 주머니를 얼굴 군데 군데에 대고 꾹꾹 눌러 주었다가 피부에 흙의 감촉이
느껴지면 떼어 냅니다. 이 미용법은 피부가 매끈해지는 효과가 있으며 지장수를 이용하여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80배의 효과가 있는 약탕기
황토의 원적외선은 전통 약탕기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전통 약탕기는 약을 달이는 이의
정성 뿐만 아니라 열 침투력이 일반 약탕기보다 80배정도 의 약효추출 효과가 있어 그 효험이
더욱 뛰어 났다고 합니다.
◈ 동서 고금 속의 황토 이야기
질병 치료에 효험을 보인 황토 - 산해경(山海經) 산해경에 기록되어 있는 황토는 대체로 질병
치료에 효험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소나 말의 질병 치료나 옴과 종기를 낫
게 하는 데에 황토 요법의 사용법이 기록되어 있다.또한 산해경에서는 흙을 생과 사의 매개물
로 다루어 죽지 않는 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 복용간의 효능
본초강목, 향약집성방(本草綱目, 鄕約集成方) 중국과 우리나라의 종합의학 사전인 본초강목
, 향약집성방에는 복용간의 효험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복용간은 아궁이 속의 흙을 말하며
이는 부인의 어지러움이나 토혈 및 중풍 치료제로 쓰였습니다. 아궁이 속에서 주방일을 하던
옛날 여인들에게 암이나 기타 질병이 없었던 것도 복용간의 효험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 임금님의 병을 치료하는 황토방
왕실 양명술(王室 養命術) 왕실의 비전 양명술에는 뒷날 세상 사람들을 구하는데 황토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천을 개발하여 눈병을 치료했던 세종, 세조
임금은 황토를 민간에 알리게 했으며, 왕과 왕자들이 피로 할 때 쉴 수 있도록 3평 정도의 황
토방을 궁내에 만들어 피로 회복실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 황토는 상사병의 치료제
황토는 상사병의 치료제로도 효력을 발휘했는데, 강화도령 철종임금이 고향에 두고 온 첫 사
랑을 못 잊어 상사병에 시달렸을 때도 황토방에 서 요양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민간에
서는 상사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황토를 은단처럼 작게 만들어서 먹였다고 합니다.
◈ 생활 속의 황토 이야기
황토로 만든 숨쉬는 옹기 우리의 전통식품인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이 적당히 발효되어 맛을
내는 이유는 옹기가 숨을 쉬기 때문입니다. 황토 옹기는 강력한 제독 작용을 하여 음식의 독
성을 제거 하고, 숨구멍이 있어서 저장된 음식이 오래되면 나쁜 기를 밖으로 밀어 내 고유의
영양가를 유지, 보존 합니다.
◈ 민간요법으로 쓰인 기와
현대처럼 상비약이 없었던 시대, 옛 조상들은 배가 아프면 황토로 구운 기왓장을 달구어 배위
에 올려놓는 민간요법을 즐겨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황토가 제독제, 해독제로 쓰인 경우로 황
토 기와의 원적외선이 인체 깊숙이 스며들어 몸의 독소를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 부인병을 없애주는 아궁이
황토로 구운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부엌일을 하던 옛 여인들에게 자궁암, 유방암이 없었던 것
은 황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부인병을 예방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황토는 복룡간이라
불리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미리 병을 예방하는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 선조들의 응급 처방으로 쓰인 황토
복어 독을 제거하는 황토 우리 주위에서 복어 독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경우를 볼 수 있
습니다. 과거에는 복어 독을 인체에서 제거 하기 위하여 황토를 사용하였습니다. 복어를 먹고
죽어가는 사람이 있을 경우 오동 잎, 비파 잎, 뽕잎, 박하 잎 등을 바닥에 깐 후에 눕게 하여 황
토로 몸을 덮어 하룻밤을 보내게 하면 치료되었다고 합니다.
◈ 기근을 면하게 한 식토
조선 태종 때 지금의 함경도에 식토가 나왔는데 흉년이 계속되면 많은 기민들이 이 진흙으로
떡을 만들어 먹어 기근을 면했습니다. 이 같은 토식의 예는 선조 때에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
습니다. 선조 갑오 년에 대기근이 들었는데, 황해도 봉산 땅의 진흙이 밀가루와 같이 부드러워
이 진흙 70%에 싸라기 30%를 섞어 떡을 해 먹었으며, 이것을 먹어 질병도 앓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이처럼 황토는 해독제, 제독제 뿐만 아니라 훌륭한 대용식으로도 그 역할을 해냈습니
다.
◈ 화상 치료의 응급 치료약
현대처럼 응급약이 없었던 옛날,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을 경우 황토요법으로 이를 치료 하였
습니다.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를 황토 땅에 묻고, 황토수를 먹이는 것으로 화상을 치료 하였는
데 이는 오늘날 황토 욕법으로 일반인들이 피로 회복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황토요법으
로 치료한 화상은 후유증이 거의 없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독충으로부터의 보호 기능
오동잎에다 황토를 섞어서 놓아두면 파리나 기타 곤충이 접근을 못하며 이것을 된장 항아리
에 넣어두면 쇠파리나 구더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 황토요법은 세계 원주민에게도 이용되
고 있는데, 자연 환경에서 살고 있는 원주민들은 온몸에 황토를발라 독충으로부터 몸을 보호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 즐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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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 계절을 맞이하여 9월
많은 격려와 동참부탁드립니다.
열공합니다..
돈주고도 살수 없는 유익한 자료입니다...항상 감사합니다
유익한 자료 즐감입니다...
짱짱 .. 즐감입니다...
유용한자료 잘배웁니다.
좋은자료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