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도착 했습니다. 숙소가 넘 좋아 깜놀 입니다. 12명이 2일동안 지내는데 ㅋㅋ 326 달러 입니다.
아마 주택으로 세워진 곳인데 이렇게 콘도처럼 운행을 하는것 같습니다.. 마치 유럽에 온것 같은 환경에 아이들도 엄청 좋아 합니다..
이제 남은 기간은 그냥 편히 쉬면서 진짜 휴가를 해보려 합니다. ㅎㅎㅎ
(파타야 둘쨋 날) 참 다르디 다른 아이들...
비전트립을 다녀보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착하다는 것과 그럼에도 블구하고 개인들의 개성이 뚜렸하단 것입니다..
가장 놀리운 것은 그 많은 결정들을 하면서 누구하나 얼굴 붉히거나 다투거나 하지 않고 또 한 개인의 욕심 이나 이기심의 주장등으로 분쟁하거나 다투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을때 가장 힘든것은 나리 입니다 못먹는 음식도 제일 많고 또 보는 순간 아니다 하면 결코 먹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제일 까다롭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그 의견을 많이 따라 주고 때론 나리가 조금 덜먹어도 다른 이들을 위해 약간의(?) 희생도 합니다.
하고픈 것이 가장 많은 사람은 타이티어 입니다. 빠른 결정 능력과 재능이 많아 뭘해도 잘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 하지 않기에 일정에서 약간의 손해도 보지만 전혀 티를 내지 않습니다.
또우잊은 그냥 즐거운 친구 입니다 다만 감정의 기복이 있어 힘들게 할때도 있는데 이번 여정에선 전혀 티를 내지 않고 다른 아이들의 결정에 잘 따라 주어서 넘 고맙기만 합니다.
못사왓은 그냥 분위기 메이커에 당돌한 아이 입니다 다른 아이들이 말 못하는 부분도 서슴없이 이야기 할줄 아는 그러면서도 친구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줍니다 특히 멀미가 심해 이동에 어려움을 가장 많이 격는데도 전혀 일정에 방해를 주지 않습니다.
순동이 히읍은 그 존제 자체도 없는것 처럼 생활 합니다. 아무리 의견를 말하라 해도 그냥 씩 웃고만 마는 전혀 자신의 것을 주장치 않는 아이 입니다. 그러기에 누구든지 함께 무었을 할수 있어 깍뚜기 같은 역할을 합니다. ㅋㅋ 정말 싫은 것이어도 모두가 가면 그냥 가는 것입니다.
쏙번은 여전히 리더 입니다. 아이들중 가장 나이도 많지만 (1살) 리더의 기질이 있어 전체를 잘 이끌고 아이들이 결정을 하지 못할때가 있으면 척척 결정을 이끌어 갑니다. 그렇다고 다른 누군가를 묵살 하거나 힘들게 하지 않는 천상 리더 입니다.
지난주의 청소년 수련회 그리고 이번 직원들 비전 트립 이 모든 바쁜 일정을 소화 하면서 아이들이 더욱 단결되고 협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 만들어져 갑니다.
덕신은 집단체제 이기에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언젠가 이 아이들이 학교도 NGO도 그리고 교회도 이어 받이 운영을 할것인데 그때 가징 필요로 하는 부분이 바로 협력의 체제 입니다.
각 분야의 리더들이 그 분야를 이끌어 갈때 전체가 그를 써포터 하는 그래서 전체이며 하나인듯 하나이며 전체인듯 그렇게 협력해야 덕신의 모든 분야를 스스로 성장케 할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분야는 ㅋㅋ 제 분야가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그 아이 하나 하나를 이끌어 주실것을 믿습니다. 다만 저는 이 아이들이 그 일을 해나갈수 있는 리더의 자질과 협력의 마음들 그리고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가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리더로 준비할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선교사로서의 저의 역할인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번 비전트립은 참 귀한 여정이며 행동하며 배울수 있는 멋진 교육의 장이 되는것 같습니다.
선교사는 오면서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이란 말에 적극 공감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준비의 시간들이 귀하게만 느껴 집니다.
이모든 여정을 가능케 해주신 주님의 은총과 그 사랑의 도구되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다시 전해 봅니다...
일정의 마지막 그 하루 앞에선 캄 행복 선교사 입니다.
(마지막 일정) 지금 시간은 새벽 4시 드디어 마지막 날이 밝아 옵니다..
집 떠난지 꼬박 6일째 아이들도 저도 서서히 지쳐가며 체력의 한계를 드러 내는 지금 이젠 집으로 돌아가기 가장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제 히읍이 몸살기가 있어 약을 먹고 누워야 했지만 나머지는 모두 건강하게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ㅋㅋ 역쉬 마지막 날은 멋지게 장식해야 하기에 시장을 봐 푸집한 바비큐 파티.. 해물에 삼겹살 그리고 프랑크 쏘시지 까지 듬뿍 사서 숫불 바비큐로 마지막 날을 자축해 봅니다.
와우 우리 아이들 얼마나 잘 먹는지 그 많은 고기와 해물을 남기지 않고 싹쓸이 합니다. 에고 생각해 보니 그동안 절약하느라 아이들이 마음껏 먹지 못했었나 봅니다.
냉장고에 남은 아이스 크림까지 싹쓸이 하고서야 잠에 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역시 젊다는 것이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 와중에서 이픈 히읍을 위하여 고기와 밥을 챙기는 모습에선 함께함의 사랑이 뭍어 납니다.
휴 이제 아침 8시면 다시 캄으로 출발을 하게 됩니다 ㅋㅋㅋ 사실 제가 더 집에 가고 싶어 집니다. 이젠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새로운 무엇을 한다는 것이 별로 반갑지기 않는것을 보니 ㅋㅋㅋ..
그 동안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모두 평안의 여정으로 귀가 할수 있도록 마지막의 기도를 더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