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명천제단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모두 제주도의 현 상황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섬이 아니라, 바로 섬 자체가 한국의 천연기념물이자,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따라서 제주도 자체가 세계인의 섬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가 제주도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까지 할 정도로 지금 제주도는 개발이 아니라, 국가가 총력을 기울여서 제주도 전체를 보존해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전 세계의 자연유산입니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는 세계인의 주목과는 반대로 자연훼손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2016년에 완공된 제주 해군기지를 비롯해서 원희룡 지사의 비자림로 삼나무 숲 제거작업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까지 제주도 전체가 공사판이라고 할 정도로 심한 자연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너무나 황당한 사건입니다. 이것이 전체 제주도를 사랑하는 제주도민이 바라는 일입니까?
전세계가 특별히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키고 보존하자고 하는 때에 오히려 제주도 공무원들은 제주도의 자연을 훼손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극하게 이율배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어이없게도 제주도내 쓰레기 문제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별자치도라는 곳이 쓰레기 하나 처리하지 못하여, 육지는 말할 것도 없고 바닷속까지 온통 쓰레기 천지가 된 곳이 제주도입니다. 청정 제주도라는 말은 자치도측의 거짓말입니다. 제주도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엉망이 되었는지 너무 한심하고 분노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압력으로 만들어진 제주 해군기지가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거치며 만들면서 행했던 자연 훼손은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입니다. 이것이 누구를 위한 것이고, 한국은 누구의 나라입니까?
한국이 미국의 방어기지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것은 경상북도 상주지역에 설치된 미국의 사드 기지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광광수입이 큰 유일무이의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이런 곳이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쓰레기 천지가 되었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것도 부족하여, 온통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작태는 제주도 공무원들만의 특징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도대체 제주도의 공무원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입니까? 심지어 제주도의 쓰레기가 필리핀까지 몰래 버려져서 국제적으로 망신까지 당했습니다. 이것이 제주도의 실체입니까?
말로만 제주특별자치도일뿐, 실제 제주도 공무원들은 공무원 자격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것이 바로 탄소 제로실현입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지구는 돌이킬 수 없이 멸망할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으며 만년설의 빙하까지 모두 녹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온난화의 문제는 심각합니다.
매년 반복되고 있는 폭염은 세계적인 연례행사가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만큼 자연의 소중함이 지금 이 순간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고, 자연을 보존하고 온난화를 막으려는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제주도는 전 세계인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때아닌 산업화의 선봉장이 되려는 모습을 보면서 한심함을 떠나서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제주도는 자체가 천연기념물입니다. 제주도가 전세계의 혐오 대상이 되면 되겠습니까.
제주도를 제주도답게 만드는 노력, 그것은 제주도를 섬 전체 국립공원으로 만드는 노력이 더해져야 이룰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제주도의 인구부터 줄여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인구수라면 제주도는 훼손되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도는 돈많은 사람들의 투기의 대상도 아니고,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도 안되는 정말 자연 그대로의 제주도로 만드는 전체 국민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한 섬입니다.
제주도는 사실, 역사적으로도 매우 아픔이 많은 곳입니다.
이런 곳을 공화국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면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 것입니까? 제발 정신차리고 제주도를 천연기념물로 보존하려는 노력과 국민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제주도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대통령이 결재하고 알고 있으면서 방치나 하고 모른척 하며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공화국 대통령은 이제 필요없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면 정말 대통령답게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를 전체 자연 보존하고 국립공원으로 만드는 도민의 노력과 국민의 협력, 그리고 나라의 아낌없는 헌신만이 제주도를 살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제로 사업에 일조하는 일이고, 한국을 보다 아름다운 나라로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나라를 나라답게, 삼천리 금수강산을 대대손손 후손들에게 온전하고 깨끗하게 물려주려는 제주도민의 노력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단군교 백봉신형대종사 숭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