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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코너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다』를 읽고... |
책을 하나 소개합니다. 최근 읽은 책입니다. 롤랜드 벅 목사님의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다’입니다. 책의 내용은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서 들은 내용을 기록한 것인데,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면서, 천국은 어떤 곳이다..하는 것들의 내용이 아니라, 성경의 의미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그중 가장 감명깊은 것은,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 부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대속 사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예수님의 보혈로 덮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우리의 흠과 허물 등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님은 전혀 그렇지 않으시다는 것과, 마치 예수님을 보시고 사랑하듯이,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그렇게 보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다 덮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전혀 위축되거나, 나아가기를 어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예수님 안에서 바깥으로 나가려는 위험한 행위 2가지를 말해주고 있는데, 그것은 완악함과 우상숭배입니다.) 또 한가지 이 책을 통해서 깊이 깨달은 것은, 선한 행실로 살아가는 삶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내가 그 복음의 메시지 자체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말에, 삶의 행동이 더 중요함을 더욱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주님과의 교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교제로 인한, 삶의 변화된 행동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이러한 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부분의 강조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제 신앙의 균형이 더욱 맞추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가 예수 안에서 얼마나 자유한지를 더욱더 아는 우리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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