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국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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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재료 및 분량
- 만드는 법
- 참고
다슬기국은 과음으로 인한 숙취해소와 간의 피로를 푸는 시원하며 칼칼한 해장국으로 손꼽히는 별미보양식이다. 「동의보감」에 다슬기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열독을 풀고 갈증을 없애며 간의 열을 내리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고 한다.
재료 및 분량
다슬기(올갱이) 1컵, 호박잎(부추) 50g, 풋고추 1/2개, 홍고추 1/2개, 국간장 1/2큰술, 소금 1/4작은술
만드는 법
1. 찬물에 다슬기를 3~4시간 정도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다음 깨끗이 여러 번 헹군다.
2. 다슬기가 속살을 밖으로 내밀면 끓는 물에 다슬기를 넣고 삶아 건져서 바늘로 살을 빼낸다. 국물은 면보에 걸러 다슬기 육수로 준비한다.
3. 다슬기 육수에 다슬기를 넣고 끓이다가 풋내를 제거한 호박잎이나 부추를 넣고 끓인다.
4.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매운 풋고추, 매운 홍고추를 다져 넣는다.
참고
· 다슬기는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는 봄철이 가장 맛이 좋고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경상도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부리"라고 부르며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맑은 물에서 서식하고 있다.
· 식성에 따라 다진 마늘을 넣기도 하나 오히려 시원한 맛이 줄어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슬기국 (아름다운 우리 향토음식, 2008. 3. 15., 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