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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7. 21(토)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오늘은 해뜨기전 새벽에 떠나봅니다.
연천 동막계곡에서 발담그면서 시원하게 피서하고, 경기북부에 있는 재인폭포. 직탕폭포, 삼부연폭포, 비둘기낭폭포 등 폭포순례투어를 한번 해볼까합니다.
어젠 불금 초등동창 모임으로 늦게까지 달리다가 오늘 새벽2시에 귀가했지만 새벽5시가 되니 눈이 번쩍 떠지네요.
나이가 드니 잠이 없어지나 봅니다...ㅎㅎ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새벽 6시에
주차장으로 내려가 바이크에 시동을 겁니다.
길을 나서니 새벽공기가 상쾌합니다.
김포에서 일산대교에 집입하기전 톨게이트에서 반갑게도 인디언치프빈티지를 만났습니다.
연두색의 치프빈티지입니다.
갓길에 주차하고 누구를 기다리는것 같아서
스카우트를 세우고 다가가 인사를 건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바이크 같아서 어디에서 오셨냐고 물으니 김포에 산다며 친구와 강원도 투어를 가는데 여기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할리를 오래 탔었는데 치프는 김포고촌에 사시는 톰님에게서 얼마전에 입양했답니다.
인디언은 어디서 만나도 반갑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언제 한번 같이 투어가자며 연락처를 주고 받은뒤 다시 출발합니다.
제2자유로와 문산을 지나 전곡가는 길 37번국도에 들어서니 새벽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서늘하다 못해 춥습니다.
쭉뻗은 한적한 도로를 한참을 달려 적성을 지나 세븐일레븐 파주 객현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김밥과 우유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면서
다음카페에 계곡투어 급벙을 올려봅니다.
이번에도 4시간전에 올리는 거라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요즘같은 폭염에...
크로우팀은 더위때문에 하계방학에 들어서 오실분이 없습니다.
잠시 휴식을 끝낸후 다시 연천을 향해 출발합니다.
길가엔 벌써 코스모스가 피어 바람에 한들거립니다.
연천가는길에 재인폭포 이정표가 있어 핸들을 돌려봅니다. 폭포투어 첫번째 코스입니다.
일년만에 다시 와본 재인폭포
수량이 적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재인폭포로 내려가는 철재계단은 안전상의 이유로 잠정폐쇄된다는 안내문이 붙혀있습니다.
폭포를 멀리서만 바라볼수 밖에 없는 아쉬움에 발길을 돌립니다.
다시 스로틀을 당겨 철원 백마고지로 향합니다. 신탄리역을 지나 백마고지역을 지나갑니다.
6.25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곳.
백마고지 입구입니다.
백마고지에 들어서니 백마의 동상이 하늘을 향해 그기상을 떨치는듯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습니다.
백마고지 위령비입니다.
백마고지 전투는 한국전쟁 기간인 1952년 철원 대마리에 위치한 무명의 한 작은 고지를 놓고 한국군과 중공군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 끝에 우리국군의 승리로 매듭지어진 전투를 말합니다.
10일 동안 해발이 불과 300m 밖에 되지 않는 고지 하나를 빼앗기 위해 아군과 적군 2만 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치열한 공방전으로 24번이나 고지의 주인이 바뀌기도 한곳입니다. 혈전사투로 처절하게 변모한 산의 모습이 흡사 백마가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백마고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백마고지 위령비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희생된 아군과 중공군의 영혼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것이랍니다.
평화롭게 보이는 철원평야가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잠시 고개숙여 묵념하고 다시 핸들을 돌려 직탕폭포로 향합니다.
지나는 길에 철원 노동당사를 들러봅니다.
조선노동당에서 완공한 러시아식 건물인데 지상 3층의 현재 1층은 각방 구조가 남아 있으나, 2층은 3층이 내려앉는 바람에 허물어져 골조만 남아 있습니다.
전쟁의 참화로 검게 그을린 3층 건물의 앞뒤엔 포탄과 총탄 자국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한곳이기도 입니다.
노동당사를 출발해 직탕폭포로 가는 길목에 도피안사라는 범상치 않는 이름의 절이 있어 들러봅니다.
경기북부와 철원여행에는 꼭 이절을 가봐야 한다는 도피안사.
규모는 그리 크지않지만 고즈늑한 분위기 있는 사찰입니다.
'깨닭음의 언덕으로 건너간다' 라는 뜻의 도피안사 이름이 참 독특한것 같습니다.
신라시대 경문왕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입니다.
대웅전으로 가는 길옆 수련밭에는 예쁜 연꽃들이 피워 있습니다.
사찰을 거닐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져 옵니다.
도피안사 경내를 둘러본뒤 다시 발길을 돌려 2번째 폭포코스 직탕폭포로 향합니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불리는 직탕폭포에 왔습니다.
철원의 8경중 하나로 불리는 직탕폭포는
우리나라 폭포중 가장 폭이 넓은 폭포입니다. 폭이 80m정도 된다고 합니다.
폭포수가 시원스럽게 떨어집니다.
과연 나이아가라의 축소판이라 할수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거대한 웅장함은 없어도 세세한 작은 멋이 있는 폭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직탕폭포를 나와 지나는 길에 고석정에서 한컷찍고 패스합니다.
오전10시쯤 고석정 지나는 길에 우지영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내대리막국수집으로 12시까지 적투남님과 함께 가겠다고...
오늘 벙개는 3명으로 성원되었습니다.
다음은 3번째 폭포 철원 삼부연폭포로 향합니다.
철원에는 유명한 3대폭포가 있는데 직탕폭포, 매월대폭포, 삼부연폭포입니다.
그중에 으뜸이 삼부연폭포라 합니다.
1,000년동안 한번도 마른적이 없다는 삼부연 폭포에 왔습니다.
삼부연폭포는 명성산에서 발원하여 이곳에 이르러 폭포가 되었습니다.
높이 20m 기암절벽에서 세번 꺽여 내려오는 풍경은 과연 절경입니다.
폭포수가 우렁차게 소리를 내며 떨어집니다.
힘차게 떨어지고 있는 물줄기를바라보고 있노라면 누구든지 활홀경에 빠지게됩니다.
옛도인이나 선비들이 이곳에 앉아 폭포를 바라보며 시 한수 읇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45분
점심시간이 가까워 식사장소로 이동합니다.
집결지 도착하니 우지영사님과 적투남님이 막 도착해 있었습니다.
내대리막국수의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어서 구석에 간신히 주차를 하고 들어가니 식당내에는 손님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운좋게 하나남아있는 테이블에 앉아 막국수를 주문하지만 음식이 나오기까지 30분은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원래 맛집은 웨이팅이 기본이니...
먼저 편육부터 시켜 허기를 달래봅니다.
요거 상추에 새우젓깔 찍어 쌈장에 마늘 한점 넣고 싸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술한잔을 부르네요....
맥주 한병시켜 가볍게 잔을 부딪쳐 봅니다.
30분을 기다려 나온 막국수, 역시 맛또한 일품입니다. 먹고 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랄까요?...별다섯개 만점에 별 4개 드립니다.
이곳 막국수는 주문을 받고난후 바로 뽑아서 만들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철원의 숨어있는 맛집 내대리막국수는 철원 올때마다 꼭 들리는 단골집입니다.
고석정에서 10분거리에 있으니 고석정에 오시는분은 이곳을 들러 막국수 한그릇해도 좋을듯 합니다.
반드시 편육 한접시도 하시구요...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인 연천 동막계곡을 향해 출발합니다.
낮 1시, 내리쬐는 땡볕속에 달리는데 뜨거운 바람이 별로 시원하지 않고... 잠시 신호대기시엔 엔진열에 아스팔트 열기까지 단10초도 서있기가 힘듭니다....
아...새벽에 시원했던 공기가 그리워집니다.
하지만 이곳 경기북부엔 신호등이 거의없고 차량이 많지않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릴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36도를 오르내리는 한낮 땡볕에 30분을 달리니 땀이 비오듯합니다.
할수없이 신탄리 편의점들러 잠시 쉬어갑니다.
포카리스웨트로 갈증을 해소해봅니다.
휴식을 취한후 다시 15분을 더달려 연천 동막계곡에 도착했습니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수심이 얕은 소(沼)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피서지로 적당한 곳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얼른 부츠와 양말을 벗고 계곡으로 뛰어듭니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 땀을 식혀보지만,
워낙 뜨거운 날씨라 계곡물도 그리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우지영사와 적투남님도 발 담그며 피서삼매경에 빠집니다.
포천 백운계곡에 비해 이곳은 사람이 많지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피서객들은 아예 물속으로 첨벙 뛰어들어가 피서를 즐깁니다.
그렇게 1시간동안 탁족을 하며 신선놀음을 하다가 다음 폭포투어의 마지막 행선지인 4번째 폭포코스 포천 비둘기낭폭포를 향해 출발합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에 각종영화나 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포천의 비둘기낭폭포에 왔습니다.
폭포주변의 주상절리도 아름답지만 이곳 물빛은 우리나라 어느곳에서도 볼수 없는 옥빛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마치 청록색 물감을 풀어놓은듯 오묘한 빛깔을 띄고 있습니다.
수차례 이곳을 왔지만 올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곳입니다.
영화 '최종병기활'을 비롯해 '추노'. '공주의남자' 등 수많은 드라마를 촬영했던 유명한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시원한 바람에 등줄기에 흘렀던 땀방울은 금방 식게되고 이곳이 지상낙원이다 하는 생각에 저 옥빛 물속을 뛰어들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셋이서 비둘기낭폭포를 배경으로 한컷 찍어봅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둘러보고 계단을 올라오니 시간이 오후 5시을 가르킵니다.
아직 해가 떨이지지 않아 땡볕이 내리쬐고 있어 뜨겁습니다. 해떨어진후 출발하자고 하고 비둘기낭캠핑장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시간을 보냅니다.
오후 6시가 되니 해가 서산에 넘어갑니다.
출발하니 나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역시 이 더위에는 해뜨기전 새벽바리나 해진후 저녁바리가 정답인것 같습니다~
송추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스로틀을 당깁니다. 우지영사님은 가족과 저녁식사때문에 송추에서 헤어지기로 합니다.
그런데 포천에 접어들면서 시속 80km로 달리는데 갑자기 앞 도로에 맨홀이 튀어나와있는걸 못보고 그냥 지나가는 바람에 덜컹~그 충격으로 거치대에 장착되어 있던 핸드폰이 튕겨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얼른 길가에 바이크를 세우고 달려가 보니
달려오던 자동차 바퀴에 핸드폰이 깔려 그자리에서 박살이 나고 말았습니다.
아~~~이럴수가~~
갤럭시 S9+ 최신형 핸드폰으로 바꾼지 보름밖에 되지 않았는데...
주섬주섬 핸드폰 잔해를 회수해 살펴보니 케이스는 박살이 나고 폰액정은 깨어져 있지만 다행히 작동은 잘 됩니다.
휴~~자동차 바퀴에 깔리고도 살아남다니...
핸드폰 하나는 참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보험처리해서 수리해야겠습니다.)
저는 핸드폰거치대를 램마운트 쓰고 있는데 앞으로는 인디언 스카우트 정품으로 교체해야 할것 같습니다.
혹 램마운트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은
투어시 노면 충격에도 폰이 떨어질수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렇게 액댐을 하고 1시간을 달려 우지영사님과는 송추에서 작별하고 송추계곡에 도착했습니다.
송추계곡에 진입하니 상호가 재미있는 '전남편'이라는 집에 바이크를 주차하고 들어갑니다.
북한산 환경보호로 송추계곡에서 장사하던 식당들이 모두 이곳으로 이주해서 새로운 먹거리타운이 생겨났습니다.
흡사 분위기가 파주 헤이리마을과 비슷합니다.
시원한 창가 문앞에 자리잡고 앉아 둘이서 커플(?)은 아니지만 커플메뉴를 시켜놓고 메밀전병에...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합니다.
이어서 나온 등갈비와 곤드레밥도 일품입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시간은 밤9시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적투남님은 막걸리 한잔에 약간 취기가 있다며 고양 화정의 자기 사무실로 가서 커피한잔 마신후 쉬었다가 귀가하겠답니다.
그렇게 30분을 달려 적투남님이 운영하고 있는 화정의 독서실에 왔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럭셔리한 카페같은 독서실입니다.
커피한잔 마시고 정신을 맑게 한후 다시 집으로 출발합니다.
적투남님은 강남으로. 저는 김포로...고고~~
집에 도착하니 밤10시34분..
계기판을 보니 오늘 주행거리 350km...
새벽 6시에 나서서 밤10시 넘어 귀가,
새벽바리로 시작해 밤바리로 마무리합니다.
.
이렇게 오늘 계곡투어와 폭포투어를 마칩니다.
이 무더운 여름에 한번 도전해볼만한 계곡+폭포투어~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면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건강 유의하시면서
늘 안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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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김포->문산->전곡->연천->재인폭포->-신탄리->백마고지->노동당사->도피안사->-직탕폭포->고석정-->삼부연폭포->내대리막국수->연천 동막계곡->비둘기낭폭포->-포천->송추->고양->김포 (총350km)
※ PS : 마지막으로 연천 동막계곡 영상올립니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 감상하시면서 열대야를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리차드님의 투어기를 읽다보면 내가 직접 현장에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내용이 섬세하고 실감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졸필을 재미있게 읽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어제 38도 94년만에 최고의 더위를 기록했는데 진부령으로
투어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정말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항상 안라하세요^^
정말 하루를 알차게 보내셨군요~~
폭포 릴레이 순회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경기북부에 꼭 가봐야 하는 핫플레이스 한번에 소개해주신 잘 짜여진 패키지 여행상품 같습니다. ^^
하루만에 많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새벽에 일찍나와 밤늦게 들어가니 가능한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무더위에는 새벽바리나
밤바리가 폭염을 피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폭포 릴레이 순회 한번 해보시죠~이여름에
나름 재미있는 투어입니다^^
정말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아이러니하게 하늘은 구름한점없는 깨끗한 날이어서, 하늘을 우러르고 바람을 벗삼기에는 나름 좋은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좋은 사람들과의 하루는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만, 끝까지 함께 못해 아쉬움도 많이 들었습니다.
오면서, 형님 핸드폰 떨어진거 보고, 램마운트도 못 믿겠다 싶어, 일요일에 바로 거치대 바꿨습니다. 간지는 별로지만 떨어질 염려 없는걸로... ㅋ.
암튼 토요일 라이딩의 기운받아, 또다시 새로운 한주를 활기차게 시작해봅니다~~~~^^
좋은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경관을 찾아다니는 투어는 그저 힐링이 될수밖에 없지요.
핸드폰 거치대 바로 바꾸었다니
안심이 되겠군요~
저도 바꾸는것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역시 조곤조곤한 투어기의 일인자십니다. ^^ 핸드폰 부서져서 우째요~ㅠㅠ
오늘 서비스센터가니 폰액정과 카메라를 교체했습니다.
견적이 211,000원이 나왔는데
다행히 파손보험든게 있어 수리비 70%는 보상받았습니다.
30%만 본인부담~~
앞으론 조심해야죠..
자세한 설명에 제가 투어를 함께하고 있는듯 합니다.ㅋ
백마고지 .노동당사 ~ 그쪽 코스는 작년 가을에 달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광주에서 철원은 진짜 장거리 코스여서 날잡고 가야하는 코스죠 그래서 가는것 만으로도, 달리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코스죠 ㅋ 리차드님 글을 읽으며 그때를 회상 해봅니다.
아~~알코리님도 작년에 이코스를 달리셨군요^^
광주에서는 너무 멀어 엄두를 내기 힘든 코스인데...
전국투어때나 가능하실것 같은데 언제 한번 오셔서 같이 함 달리시죠~
새벽부터 달리셨는데 체력이 대단하세요 전 막걸리 한잔에 뿅~~~ㅋㅋ
ㅎㅎ 그러신가요!,.
앞으로 음주운전하지 않는걸로~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투어 후기를 읽기쓰듯히 자세하게 세심하게 쓰시는 자세가 대단합니다
릴 수 있다니를 보냅니다
라 하시고 특히 더운날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나 할수 없는 투어후기 잘 읽고 잘 봤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폭염속에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이렇게
그열정에
늘
쓰다보니 일기 쓰듯이 되었네요~ㅋ
아무리 뜨거운 폭염에도 달리고 싶은 라이더의 열정은 막을수 없겠지요^^
하루종일 라이딩하고 들어오니 스트레스 확~풀렸답니다^^
하계방학 빨리 졸업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