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5. 토요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공원-치현산 여행.
전망이 좋고 공원 조성도 잘 된 개화산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개화초등학교 옆 길로 개화산 공원 입구에 이르렀다. 공원의 산책로가 강서 둘레길의 일부이고, 개화산 둘레길이 있고, 무장애 데크 길로 개화산 자락길이 있어서 산책로도 다양하게 되어 있는 곳이다. 흙길과 데크 길을 번갈아 가며 걸을 수 있었다. 원래 군부대 훈련장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놓은 곳으로 김포공항 일대의 조망이 좋은 하늘길전망대, 아라뱃길과 그 주변의 조망이 좋은 아라뱃길전망대, 해맞이공원인 개화산전망대, 그리고 한강과 행주산성과 북한산을 위주로 그 주변의 산들의 조망이 좋은 치현산의 치현정이 있어서 오늘같이 날씨가 좋은 날에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지금도 산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정상에 오를 수는 없었다. 우리의 오늘 코스는 개화산역 2번 출구-하늘길전망대-호국충혼비가 있는 곳- 신선바위-아라뱃길전망대-봉화정- 개화산전망대(해맞이공원)- 약사사입구-치현산의 치현정까지 걸었고 5호선의 종점인 방화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기도 했으나 춥지는 않았고,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은 곳에 우리 부부도 끼어서 쉬엄쉬엄 3시간 40분 정도의 도보여행을 했다.
치현산으로 오르는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