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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1-49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범죄)
성경 본문 : 에스겔 23: 1~49 (4절)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미의 딸이라
3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되었었나니
4 그 이름이 형은 오홀라요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나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니라
5 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 연애하는 자 곧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6 그들은 다 자색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 말 타는 자들이라
7 그가 앗수르 중에 잘 생긴 그 모든 자들과 행음하고 누구를 연애하든지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8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되며 그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바 되었더니 그가 그 때부터 행음함을 마지아니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내가 그를 그 정든 자 곧 그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붙였더니 10 그들이 그 하체를 드러내고 그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그 누명을 여자에게 드러내었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문을 행함이니라
11 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
12 그가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 그들은 화려한 의복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말 타는 자들과 준수한 소년이었느니라
13 그 두 여인이 한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14 그가 음행을 더하였음은 붉은 것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15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용모는 다 존귀한 자 곧 그 고토 갈대아 바벨론 사람 같은 것이라
16 그가 보고 곧 연애하여 사자를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
17 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18 그가 이와 같이 그 음행을 나타내며 그 하체를 드러내므로 내 마음이 그 형을 싫어한 것 같이 그를 싫어하였으나
19 그가 그 음행을 더하여 그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음행하던 때를 생각하고 20 그 하체는 나귀 같고 그 정수는 말 같은 음란한 간부를 연애하였도다
21 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진바 되었던 것을 오히려 생각하도다
22 그러므로 오홀리바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연애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격동시켜서 그들로 사방에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23 그들은 바벨론 사람과 갈대아 모든 무리 브곳과 소아와 고아 사람과 또 그와 함께 한 모든 앗수르 사람 곧 준수한 소년이며 다 방백과 감독이며 귀인과 유명한 자, 다 말 타는 자들이라
24 그들이 병기와 병거와 수레와 크고 작은 방패를 이끌고 투구 쓴 군대를 거느리고 치러 와서 너를 에워쌀찌라 내가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이 그 심문권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25 내가 너를 향하여 투기를 발하리니 그들이 분노로 네게 행하여 네 코와 귀를 깎아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26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찌라
27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부터 음행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 28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미워하는 자와 네 마음에 싫어하는 자의 손에 너를 붙이리니
29 그들이 미워하는 마음으로 네게 행하여 네 모든 수고한 것을 빼앗고 너를 벌거벗겨 적신으로 두어서 네 음행의 벗은 몸 곧 네 음란하며 음행하던 것을 드러낼 것이라
30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
31 네가 네 형의 길로 행하였은즉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3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을 네가 마시고 비소와 조롱을 당하리라
33 네가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찌라 34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35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 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 음란과 네 음행의 죄를 담당할찌니라 하시니라
36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국문하려느냐 그러면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37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38 이 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39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 가운데서 그렇게 행하였으며
40 또 사자를 원방에 보내어 사람을 불러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썹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41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베풀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42 그 무리와 편히 지꺼리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 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쇠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
43 내가 음행으로 쇠한 여인을 가리켜 말하노라 그가 그래도 그들과 피차 행음하는도다
44 그들이 그에게 나아오기를 기생에게 나아옴 같이 음란한 여인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나아왔은즉
45 의인이 음부를 심문함 같이 심문하며 피를 흘린 여인을 심문함 같이 심문하리니 그들은 음부요 또 피가 그 손에 묻었음이니라
4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치게 하여 그들로 학대와 약탈을 당하게 하리니
47 그 군대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48 이와 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경성하여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49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찌라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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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범죄 (23: 1-49)
하나님께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의 죄를 지적하시며 심판을 행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죄를 담당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구원하여, 그들을 신부삼아 하나님의 백성들을 낳았습니다(3,4절). 그런데 오직 하나님께만 속하여야 할 오홀라(사마리아)와 오홀리바(예루살렘)는 음행하여 앗수르 사람을 사모함으로 자기를 더럽혔고, 특히 오홀리바는 형보다 더 음란하여 바벨론 사람을 연애함으로 행음하기까지 했습니다. 사마리아를 개와 같이 여긴 예루살렘이 그들보다 더 음란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스스로 거룩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큰 악인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심판하시되 그들이 한 때 연애했던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심판하십니다. 참으로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로 자기 죄를 담당케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의 길이 있는데도 계속 죄 가운데 거한다면 그 죄는 매우 크고 심각한 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죄에 대한 형벌도 결코 작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죄를 지은대로 담당케 하시는 것입니다. 속히 십자가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주 안에서 새 인생을 시작할 수 있기 바랍니다.
후대들로 경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일차적으로 죄악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 하나의 심판의 이유가 있다면 후대에 경계를 삼기 위함입니다.
“그 군대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이와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경성하여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46~48절)
사실 예루살렘은 사마리아의 심판을 보면서 교훈을 삼지 못했기에 더 큰 범죄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잔혹하리만큼 냉정한 심판이 역사적 사실로 이루어진 것을 깨달을 때, 사람들은 함부로 죄를 짓거나, 우상을 숭배하거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죄에 대한 역사적 심판을 알면서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빠져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세상에서 성공하려고 세상방식을 좇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보다 나의 세상적 유익을 위해 세상법칙을 따라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산다면, 그 받는 형벌은 더욱 클 것이 분명합니다(계21:7,8).
우리에게 성경이 있고, 역사적 사실로 이루어진 심판의 잔혹함이 낱낱이 기록되어있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진심을 깨달을 수 있기 바랍니다.
일용할 양식/ 2006.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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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죽음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은혜의 상태에서 영광의 상태로 나아가게 하는 관문인 동시에 그러면서도 그곳에 이르기까지는 은총 안에서 믿음의 경주가 요구되기 때문에 한 순간도 긴장과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죽음의 원인에 대한 교회의 입장
인간의 죽음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았다는 것이다. 성경은 죽음을 철저히 죄와 연관시키고 있다. 죽음은 죄의 결과이며 타락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어떤 살마이 말하는 것과 같이 죽음이 본래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부자연적이며 비본래적인 것이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죽음은 인간에게 있어서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부자연스러운 것이며 낯선 것이며 더구나 원수이다. 그러한 이유에서 바울은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라(고전15:21)고 했다. 이 죽음은 오직 그리스도의 부활로만 극복되어야 할 것이다.
죽음의 본질은 무엇인가?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죽음이 하나님과의 언약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죄는 이 언약의 파괴로부터 나왔고 죽음 또한 죄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의 파기는 죽음의 본질을 규정하는 근본적인 국면으로 생각할 수 있다.
육체의 죽음이란 물리적인 몸 속에서의 생명의 중지를 의미한다. 그러나 육체의 죽음이 존재의 종국이나 멸절을 의미하지 않는다. 육체의 죽음인 영육의 분리는 비본래적이요 부자연스러운 상태일 뿐 존재의 멸절이 아니다.
성경에는 영적인 죽음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영적인 죽음이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분리를 의미한다. 성경은 영적인 죽음의 상태를 분명히 묘사한다. 영적인 죽음이란 영적인 일들에 대해서 전혀 반응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혹은 영적인 자극에 대해서 전혀 감수성이 없는 상태로 묘사한다.
영원한 죽음이란 이와 같은 상태가 영구적으로 고착된 상태를 의미한다.
성도의 죽음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서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면 우리가 또 죽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 대답으로 우리의 죽음은 우리의 죄를 위한 보상이 아니라 단지 죄에 대하여 죽고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명백한 성경상의 진리는
첫째, 성도의 죽음은 결코 죄에 대한 형벌이 아니라는 사실이요
둘째, 죽음은 성도들로 하여금 죄짓는 일을 종식시킨다는 것이요,
셋째,성도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영생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성도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더이상 죄에 대한 형벌이 아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저들을 해방하였기 때문이다(롬8:1,2)
죽음은 일방통로이다. 생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순간이요 다시 결험할 수 없는 심각한 사건이다.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늘 해야 한다.
늙은이도 해야 하고 젊은이도 해야 한다. 종말의 때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목회와 신학[출처]기독정보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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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두 여인은 누구이며(1~4절), 오홀라의 범죄와 심판(5~10절), 오홀리바의 범죄와 심판(11~35절)에 대해 말해보시오?
2.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총체적인 죄와 심판에 대해 말해보시오(36~49절).
3.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의 심판을 통해서 당신이 깨달은 바를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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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역사를 통해서 날마다 깨우쳐주시고, 무엇이 바른 길인가를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실패의 역사를 통해서 잘 배우는 자가 되게 해주시고, 우리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주의 길로 뛰어나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