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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
성경본문 : 에스더 4: 7-16
7. 모르드개가 자기의 당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의 부고에 바치기로 한 은의 정확한 수효를 하닥에게 말하고
8. 또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뵈어 알게 하고 또 저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의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
9. 하닥이 돌아와 모르드개의 말을 에스더에게 고하매
10. 에스더가 하닥에게 이르되 너는 모르드개에게 고하기를
11. 왕의 신복과 왕의 각 도 백성이 다 알거니와 무론 남녀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아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홀을 내어 밀어야 살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아가지 못한지가 이미 삼십일이라 하라
12. 그가 에스더의 말로 모르드개에게 고하매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15. 에스더가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회답하되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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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 나오는 주인공 에스더는 페르샤에서 자라난 유대인 2세입니다. 그의 부모는 BC 586년 남유다의 다른 유대인들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와 살다가 일찍 죽었기 때문에 에스더는 사촌인 모르드개의 집에서 자랐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정숙한 여인으로 자라났습니다. 마침 이때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를 구하고 있었는데 에스더는 많은 경쟁을 물리치고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의 왕후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포로로 끌려와 고아로 자란 유대인 2세가 당시 최대 제국 파사의 황후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자기 동족중에 페르시아에서 왕비가 탄생했다는 것은 아주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에스더의 사촌인 모르드개가 페르시아 왕의 목숨을 살려준 일은 페르시아의 포로 신세가 된 유대인들을 활짝 웃게 하는 좋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쁨과 흥분은 잠시요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기쁨도 웃음도 한 순간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의 국무총리였던 파사의 제 2인자 하만이란 사람이 이렇게 유대인들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때 시기하고 질투하여 권력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흉계를 꾸며 유대인 대학살 음모를 꾸임니다. 하만의 흉계에 아하수에로 왕이 동조한 것이었습니다. 유대인에 대한 하만의 흉계는 왕비 에스더도 포함이 되었고 왕의 신임을 받는 에스더의 사촌 모르드개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때 유대인들은 크게 애통하며 울부짖었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알고 그 옷을 찢고 굶은 베를 입으며 재를 무릅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하며” 3절을 보면 “왕의 조명이 각 도에 이르매 유대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곡읍하며 굶은 베를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 말씀합니다.
에스더는 왜 많은 유대인들이 애통하며 금식하며 곡하며 베를 입고 재에 누웠는지 그 이유를 알고자 대궐 밖으로 하닥을 보내자 사촌 모르드개는 그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7-8절을 보면 “모르드개가 자기가 당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의 부고에 바치기로 한 은의 정확한 수효를 하닥에게 말하고”
그리고 나서 8절을 보면 “에스더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 자기의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할 것”을 부탁합니다. 그 때 에스더는 자신의 딱한 사정을 사촌에게 아룁니다. 11절을 보면 “왕의 신복과 왕의 각 도 백성이 다 알거니와 무론 남녀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아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홀을 내어 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아가지 못한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11절).
왕에게 나아가려면 반드시 왕이 오라는 사인, 금홀을 내민 다음에 들어 가야지 그냥 들어갔다가는 왕을 독살하는줄 알고 오히려 죽음을 당합니다. 그런데 왕이 에스더를 불러야 하는데 부르지 않아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한 날이 삼십 날이나 되었으므로 법을 어겨가면서 그렇게 어려운 부탁을 할 수 없다는 말을 11절에 말한 것입니다. 자기 동족 유대인들을 생각하면 곧 당장 왕에게 나아가야 하지만 왕이 부르지도 않을 때 들어갔다가는 자신이 죽을 수 있습니다. 고민과 갈등이 에스더에게 밀려 옵니다.
그 때 모르드개는 13절을 보면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13-14절)라고 아주 강하게 말하였습니다. 이 말은 네가 왕궁에 산다고 모든 동족이 죽는데 혼자 살리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만의 흉계는 온 유대인을 향한 흉계이므로 에스더 역시 유대인이므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모르드개는 이때야말로 에스더가 가진 위치와 힘을 사용하여서 일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너를 황후로 세우신 것이 아니겠느냐. 강력하게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에스더는 최종 답변으로 16절에 보면 모르드개에게 부탁합니다. 그리고 결단합니다.
“수산궁에 있는 모든 유다인을 다 모으고 자기를 위하여 사흘을 금식하고 자기도 금식한 후 법을 어기고 왕에게 가겠다고 말한 후 그 유명한 말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16절). 백성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자신도 금식하고 규례를 어기면서 왕앞에 나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자세입니다.
결국 왕앞에 나가지만 죽임을 당하지도 않고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의 모험은 성공하였습니다. 나라를 어지럽히던 불의의 세력 하만의 모략이 왕에게 알려지고 왕은 유대인을 죽이려고 세워 놓았던 수많은 사형틀에 대신 그를 처형하였습니다(7:10).
바로 에스더가 기도를 부탁하고 자신도 죽기를 각오하고 왕앞에 나아갈 때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남니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십니다. 멸망 직전에 구원하십니다. 흉계를 꾸미던 하만이 오히려 망합니다. 왕의 마음을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하나님은 에스더를 통하여 민족을 구원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느브갓네살 왕이 만든 신상에 절하지 아니한 다니엘의 세 친구들에게 하나님은 불꽃 가운데서도 살아 남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앞에서, 하나님의 일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모든 일들 죽기를 각오하고 나간다면 행한다면 분명 하나님의 도우심과 모든 민족을 향한 구원의 역사들을 이루실준 믿습니다. 이웃과 교회를 잘 섬기시길 바랍니다. 다른 영혼들을 구원하면 살리기 위해서는 죽음도 각오하는 결단력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 “내 안에 사는 이 오직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우리 주님이 우리를 죄에서 살리시기 위하여 구원하시기 위하여 한 것도 바로 이런 것 아님니까?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자신을 십자가위에 내놓으셨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구원받은 우리도 철저하게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아 가야 합니다. 연약한 여인 에스더도 이런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 우리의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까요? 모든 것이 이 때를 위함인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14절 하반절 말씀처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말한 교훈은 오늘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아주 중요한 지혜이며 미래를 여는 키가 된다. 우리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열심히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평화와 발전과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신앙의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님의 나라와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위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생명도, 은사도, 물질도, 지위도 한번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하여 사용하시려 부르시고 믿게 하시고 오늘날까지 역사하신줄 믿습니다.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은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 결단입니다. 에스더가 어떻게 여자 몸으로서 자기의 모든 것을 던져서 자기 민족을 구원을 했을까요?
1. 에스더는 오늘 내가 여기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 내가 여기 있음이 내가 잘나서가 아니고 내가 똑독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에스더를 깨달았습니다. 에스더는 이 페르시아 나라에 포로로 잡혀온 베냐민지파의 딸로 태어 났습니다. 그런데 에스더가 어렸을 때 부모가 다 돌아가셨습니다. 노예로 끌려와 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나자 에스더는 친척 모르드개의 양딸이 됩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절을 지내다가 이 나라 왕의 왕후가 되었습니다. 에스더는 늘 생각하기를 내가 유대인으로서 포로로 잡혀와 높은 왕후의 자리에 오른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이 은혜다 생각했습니다.
오늘 내가 여기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모르는 사람은 인간답게 살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은 부모의 은혜를 깨달은 자식입니다. 아무리 잘 배우고 아무리 많은 걸 가졌어도 부모의 은혜를 못깨닫는 자식은 절대 효도하지 못합니다. 은혜 못 깨달은 사람은 태어날 때는 어머니 배 아프게 하고 커서는 어머니 아프게 하고 그러다 죽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된다 그걸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 자기의 인생 모두를 맡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더는 자기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서 금식한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라 죽으면 죽으리라는 이 나라 법은 왕이 부르지 않았으면 왕후일지라도 왕 앞에 나갈수 없습니다. 나가면 죽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 고백합니다. 이 말 속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죽어라 그러시면 나는 죽겠다 그런 뜻도 있고 반대로 지금까지도 하나님이 나를 은혜 가운데 지켜 주셨으니 내가 아무리 왕의 법을 어기고 나갈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죽음에서 지켜주시리라고 하는 강한 믿음의 뜻이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 있음을 하나님의 은혜인줄로 믿습니까? 우리 인생은 종종 그런 실수를 범합니다. 무엇이 부족하고 없을 때 아쉬울 때는 하나님께 막 구합니다. 몸부림치면 하나님 채워주세요. 좀 이루어주세요. 간절히 구하다가 그 내가 원하는게 딱 채워지면 마치 내가 잘나서 그렇게 된 것처럼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필요없습니다. 이제는 내 뜻대로 내 맘대로 내 형편대로 살겠습니다. 하나님 간섭하지 마세요. 내 인생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말하지 마세요. 그런 마음을 가질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빼버리면 제로입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내 인생에서 하나님이 빠지면 내 인생은 끝남니다. 인간들이 노력해서 바벨탑을 쌓으려고 했습니다만 하나님이 떠나 버리니까 바벨탑은 무너졌습니다. 그건 마치 이와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아름답게 꾸미고 아름답게 집을 아름답게 꽃을 가꾸고 그랬어도 태양이 없어지면 모든 것이 무의미해 집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태양이 없어지면 이 지구에 이 지구는 절대 온도에 떨어져요. 영하 273도로 떨어집니다.
내가 건강합니까?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건강한 몸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사시기 바랍니다. 내게 이렇게 많이 물질준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헛된데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권세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지금 저마다 다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 생각하고 후보가 난무합니다. 대통령이 되려면 대통령으로 세우신 분이 하나님인줄 알고 정말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해야 합니다. 자신의 이익이나 정권의 야욕으로는 안됩니다. 나라가 어려워도 무릎을 끓지 못한다면 힘듬니다. 나라가 혼란해집니다. 눈이 어두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 여기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오늘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에스더는 알았습니다.
왜 하나님이 나 같이 포로된 여인을, 수 많은 사파의 여인들을 제치고 고아와 같은, 포로 노예의 딸이 왕후의 자리에 올려놓았는지 에스더는 알고 있습니다. 네가 왕후의 지위를 얻은 것이 바로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 이 사실을 깨달은 에스더는 금식하고 기도하며 생명을 걸고 왕앞에 나간 겁니다.
에스더가 자기 민족이 죽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두 가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혼자 나 혼자 살겠다고 간섭 안하고 잠잠히 혼자 있으면 자기는 왕후의 위를 계속 누리면서 살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왕후의 일을 버릴지라도 나는 내 민족과 함께 싸우겠다 그리고 나설 수 있습니다. 대게 우리들은 이 둘 중에 에스더는 왕후 그 어마어마한 자리를 포기한면서까지 나는 내 민족과 함께 살겠다고 선택한 겁니다. 그 에스더가 죽었습니까? 에스더가 망했습니까? 그런 에스더를 하나님은 더 견고하게 해주시고 더 높여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모세는 애굽의 왕국에서 공주의 아들로 호화 호식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애굽의 왕궁에서 사는 그것보다 자기민족과 함께 고난받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지도자가 된겁니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언가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날 우리그리스도인들이 그걸 잊어버리고 살 때 많습니다.
여러분 중에 학교 선생님이 계시죠?
하나님이 여러분을 그 학교의 선생님으로 세우신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내가 학교 선생님으로서 오늘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 그걸 깨달으셔야 합니다.
전도하기 좋은 분들이 의사입니다.
환자들이 올 때 정말 의사의 한 마디는 그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게 환자를 보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이 사람의 육신에 병만 고칠 게 아니라 그의 영원의 병을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의 능력으로 고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면서 환자를 돌봐야 합니다.
사업을 합니까?
장사를 합니까?
공부를 합니까?
오늘 내가 무얼 할 것인가를 그리스도 안에서 깨달아야 돼요. 에스더는 그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에스더는 자기의 왕후라는 지위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알고 그걸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섰던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도 아마 그런 생각 한번도 안 해본 사람 없을 것입니다. 나도 믿음 생활좀 잘해 봐야 되겠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되겠다, 전도좀 하고 성경도 열심히 읽고 기도도 해야지 결심합니다. 그런데 왜 안됩니까? 안되는 이유는 그것을 하려면 내 것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합니다. 내가 주를 위해 봉사하려 내가 즐기던 무언가를 희생해야 되는데 이걸 안하는 것입니다. 안하니까 마음만 먹었다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마음만 먹었던 것이 아니라 이것이 옳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생각하니까 자기의 왕후의 자리를 걸고 나섰던 것입니다. 내가 왕후에서 떨어져도 좋다는 이게 하나님의 뜻이니까 나는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금 어느 위치에 세워 주셨던지 간에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시기 바랍니다.
3. 에스더는 자신보다 자기의 민족을 사랑한 여인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신앙인들 보면 전부 애국자들입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 자기 생명과 백성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나섰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민족을 구원하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여러분!
소금 한 주먹이 그 생선이 썩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 보고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1200만 성도들이 한 줌의 소금이 돼서 이 민족 앞에 뿌려질 때 이 민족은 절대 도망하지 않습니다.
에스더같은 믿음을 가집시다. 에스더는 믿음의 여인입니다. 지혜로운 여인입니다.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별처럼 빛나는 여인입니다. 여러분! 에스더와 같이 믿음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구원하는 그런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에스더는 그 화려한 황후의 생활을 포기합니다. 영광과 부귀 다 포기하고 죽으면 죽으리라 하며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유대 백성들에게 자신을 위해 사흘 동안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겼습니다. 그래서 유대 백성들을 구하게 됩니다. 에스더는 이렇게 헌신함으로 민족을 건지고 크고 놀라운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 승리와 축복을 맛보기 위해서는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이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위하여 나는 존재한다. 이 시간을 위해서 나는 가노라” 하는 중요한 결단이었습니다.
에스더 뿐만 아니라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이 같은 중요한 결단을 요구하십니다. 이 때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과거가 있어서 오늘 내가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 시간을 위하여 내 과거는 있었다는 결단을 따라서 삶의 의미와 운명이 결정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며 엄청난 희생을 요구하십니다.
나의 잘못된 것을 부정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큰 구원과 영광을 약속해주십니다.
“주님! 이 때를 위하여 내가 여기 있습니다.”
바로 이 순간의 교회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가, 건강과 은사와 물질과 시간이 생명이 여전한줄 믿고 놀라운 의미의 삶을 하나님앞에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시대의 에스더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우리 교회에 에스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나갈 때 자신의 구원과 민족의 구원과 교회의 승리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