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을 총동창회가 17일(금) 무학여고 강당에서 열리다.
14회부터 46회까지 240여명의 선후배가 함께 하는 날..
제 19대 정규문회장님의 개회선언 후 33회 원건숙이 동창회기를 들고 입장, 강연흥교장선생님은 옛날 그 소녀들로 돌아가 서로를 바라보며 오늘을 즐기는 시간되었으면한다는 축사를 남기셨고 ..
힘든 가운데 열정적으로 동창회를 이끈 전임 18대 강현숙회장님의 축사에 이어 동창회에서 보내는 감사의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15대 홍옥희회장님과 16대 천문수회장님의 격려사에선 어려운 동창회를 기꺼이 맡아준 정규문회장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먼저 전하며 많은 후배들이 함께 해 동창회가 이어져가야한다고 힘주어 전했다.
참석한 동문 중 가장 윗기수인 14회에선 10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는데 건강하신 모습을 계속 뵙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창회에선 윤진숙 선배님께 건강상을 전했고, 23회 권정하님이 후배들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자고 권해 예쁜 화관(29회 함인숙 수공)을 준비하여 회장님이 14회 선배님들께 한분씩 씌워드렸는데 동문 모두의 박수와 환성에 동창회 분위기는 한층 고무되었다.
이어 23년부터 무학동문합창단 단장으로 활동하고있던 중의 정규문회장님은 동창회가 힘든 상황에 처하자 동창회를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으로 기꺼이 회장직을 맡게됐노라며 무엇보다 후배들이 동창회에 참여해 동창회를 이어가야한다고 강조하며 내년 25년 5월에 열리는 동창회를 HOME COMMING의 날로 정하고 그때는 더 많은 선후배님들이 모이는 동창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점심 식사 후 2부는 23회 권정하선배님의 사회로 우리 동문들의 공연과 장기 자랑을 주축으로 피아노, 장구, 트럼펫 등 외부 연주를 곁들이고 프로그램 사이 사이에 각 기를 소개시키며 선물과 기념품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첫무대는 무학동문합창단 무학코러스의 '꽃반지 끼고'와 '아름다운 사람'으로 화음을 맞추었고..
17회에선 이혜자님의 독창과 네 분의 중창,
20회 일동의 신나는 춤과 노래..
21회 주혜란님과 문인숙님의 시간에는 분위기를 후끈 달게하는 마력이 여전하였고,
해마다 21회에서 준비하는 단체 공연은 올해도 다함께 들썩이게 하였다.
24회 주해순님의 민요.. 26회 정연옥님의 트롯 시간에도 따라부르며 신나했고, 27회 김광희도 한부대의 동기들을 이끌고 나와 자신의 노래를 맘껏 뽐내며 흥을 더욱 돋구었다.
문인숙님의 얼굴 보게 무대에 올라가서 하라는 말에 얼른 무대위로 올라가 포즈만 취해도 다함께 훙겨웠다..
대상 등 추첨에서 대상은 19회김선자가 받았으며 .19회가 다수였다는 것에 넘 신기해했고...
정규문회장님은 아침부터 비온다는 소식에 마음 졸였는데 동창회가 무사히 차질없이 진행되고 동문들의 즐거운 모습들을 뵈니 너무도 다행이고 바로 6개월 뒤쯤이면 HOME COMMING의 동창회날에 더 많은 후배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동창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