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가는 바울아저씨...
바울아저씨가 프랜차이즈인 걸 오늘 알았다...
나는 입맛이 좋아 어딜 가든 다 맛있는데... 그래서인지 서빙해주는 사람들의 친절도가 음식의 맛보다 더 중요시 된다.
여기는 그냥.. 저냥.... 뭐.. 다 그렇지....
논산의 해장국집 아주머니 생각이 자꾸 난다.... 거기 가고 싶다.
우리 4인가족이 먹는데 3만원정도...
음료시키면 4만원...
떡볶이, 햄버거, 볶음밥이 나오는데.... 뭐... 그저그런...
돈까스클럽에서 돈까스 2개에 샐러드 하나 시키는 게 더 나을 듯 하다.
내 컨디션이 최악이라서 그 탓도 있긴 하다...
즉석 떡볶이
떡의 품질이 별로였다.
싼 가격도 아닌데...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좋을텐데....
새우볶음밥...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중요한건 내 입맛은 정말 아무거나 맛있는 입맛이라는 거다.
햄버거... 개별가격은 15900원... 그냥 3000원짜리 햄버거 5개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이런 인스턴트에 굶주린 우리 아이들은 너무 맛있게 잘 먹는다.
다음에는 피자와 파스타를 먹어야 겠다.
고르곤졸라 피자 라지가 12000원...인데... 어린이날 갔던 진성아구찜 유천점에서는 고르곤졸라 피자 스몰이 3000원이다....
모르는 게 약이다.....
노란색의 메뉴판이 예뻐서 배경삼아 한 컷....
예원이의 엽기포즈....
엄청 많이 자란 예원이... 이것도 곧 보지 못할 포즈가 될 것이다.
그리고 행복한 커피...
집근처에 있어 자주 가는 편이다.
파르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뭐.. 그다지....
파르페를 먹기 위해 간 갈마도서관 앞 행복한 커피
여기도 직원들의 친절도는 보통.... 뭐.... 불친절한 건 아니니까.... 그리고 사장도 아닌데 뭐....
예원이 동원이가 딸기 요거트 파르페를 시켜놓고 대기 중이다.
드디어 나왔다.
그런데 아이스크림과 토핑의 양이 그다지 충분하지 못하다.
맛은 있는데.... 감질난다.
예원이 같은 경우는 두개는 먹어야 성에 찰 것 같았다.
결국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하나 더 시켜서 나누어 먹었다.
가격은 5,000원...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삼천원 하는 아메리카노 시켜놓고 두시간 앉아있는 사람들 생각하면 조금 더 양을 늘려도 괜찮을 듯 한데......
결국 30분만에 14,000원을 쓰고 왔다.
다음부터는 만들어 먹어야 겠다. 푸짐하게.....
태어나서 처음 먹는 파르페~
얼굴에 미소가 정말 풍부하게 흘러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