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석에 드리는 가정예배
찬 송 : 220장(사랑하는 주님 앞에)
기 도 : 가족 중
성 경 : 창세기 50 : 20 ~ 21
말 씀 :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본문 20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 봅시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 50:20)”
요셉은 형들의 모든 죄를 다 용서했고, 그 형들의 행위들을 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안에서 이해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이 말이 참으로 중요한데,
하나님은 현재 우리가 당하는 악하고 불합리한 고난도 선으로 바꿔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한 집안과 가문, 민족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요셉을 만들어 가신 하나님,
요셉 때문에 그 형들도 복 받게 하십니다.
그리고 가문을 넘어서, 전체적인 민족까지 복 받게 하십니다.
요셉과 더불어 그 형들, 그 가문에, 그 민족에 하나님의 역사를 써 내려가시는 것입니다.
형들이 동생을 죽이려는 비윤리적인 사건도, 실수도, 허물도…. 하나님의 통치로 이끌어 가신 것입니다.
처음에는 악이 승리하는 듯했습니다.
동생을 죽이려는 사건. 이것은 얼마나 적대적이고, 악의적이고, 사단적인 내용인가요? 그러나 종국에는 그 악한 내용까지 더불어서 하나님께서 멋진 방향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요셉의 가문을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시려고 마치 연출하시듯이 이끌어 주신 것입니다.
요셉의 고백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 가정 안에 이뤄지길 바랍니다.
21절에 보면, 요셉이 그(형)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요셉의 태도가 얼마나 멋진가요?
보통 사람 같으면, 악에 굴복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평생 형들을 저주하면서, 형들을 미워하면서 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렇게 하질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기에, 그 모든 악한 과정을 이기고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하고, 믿음으로 승리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용서했습니다.
그들이 과거에 지었던 모든 죄를 아낌없이 용서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요셉의 용서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악에 굴복하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며, 하나님 편에서 용서할 수 있는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
요셉이 당한 고난은 정말 큰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모든 악한 감정이 선한 감정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형들을 사랑하고, 형들을 위로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탄과 마귀는 요셉의 가문을 흩어놓으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 가정의 모든 식구가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하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용서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요셉의 가문이 누렸던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 안에 거하는 식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 이 시간 예배를 드리며 저희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그동안 미움 가운데 살았던 적이 많습니다.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요셉처럼 사랑으로 행하길 소망합니다. 성령께서 바른길로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온 가족들에게 건강과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이 가득 차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행하여,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받는 가정과 가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 송 : 559장(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주기도문 : 예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