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송옥석입니다.
복된 주일예배 드리셨습니까?
청명한 가을날씨에 우리 마음도 상쾌했던 주말이었습니다. ^^
토요일에 찬양팀 연습과 기도회를 갖는데요~
여수에서 만난 한 목사님이 생각났습니다.
전남동부 극동방송 장비마련을 위한 모금방송을 준비할 때 겪은 일이었는데요~
당시가 토요일이었고 방송사에 도움을 많이 주었다는 한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마침 담임목사님이 계셔서 1분 홍보녹음 컷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특별히 선약을 안 했지만 ‘멀리 서울에서 왔으니까 이 정도는 해주시겠지’란 기대가 있었는데요~
부목사님이 전해주시는 처음 대답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토요일엔 아예 설교준비를 위한 기도와 묵상만 하시기 때문에
1분 컷 녹음은 못 하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거기까지 갔는데 그래서... 녹음은 안하구요~ 기도만 받고 왔습니다.^^
당시엔 ‘방송사에 협력해주시는 교회인데..왜 안 해주실까?’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기도 중에 묵상하는데요~ 목사님의 태도가 얼마나 귀하고 당연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은 하나님과 약속한 교제의 시간이었던 거죠~
우리의 경건시간은 어떨까요?
바쁘다는 핑계로
급하다는 핑계로
건강에 안 좋다라는 핑계로
주위에 사람들을 신경쓰는 핑계로
하나님과의 가장 귀한 만남의 시간을 타협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시편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월요일은 30분 일찍 일어나 간절히 주님을 찾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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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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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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