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산악회들이 종산제 산행일정을 카페에 올리고를 있으니..
2018년도 보내야 할 것 같다.
담쟁이산악회에서 내가 좋아하는 천왕산 사자봉을 간다기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아뿔사.. 흰면장갑을 끼고 밀감박스를 들다 떨어뜨리면서 발목뼈를 다쳤다.
주사맞고.. 약먹고.. 물리치료에.. 맨소리담으로 찜질까지 했지만
목긴 등산화를 신을 수없어 트레킹화를 신고 따라나섰다ㅠㅠ
A코스 회원님들을 들머리에 내려드리고 표충사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11월의 비가 내린다. 내가 즐겨듣는 'November rain' 그래서 비가
싫진않지만 비옷도 준비안했는데ㅠㅠ
반가운 만남, 그리운 얼굴, 산적대장님이 회원님들께는
그러한 분인 것같다.
두달만에 짱하고 나타나셨다니, 그래서 필봉으로 직행하는 B팀을
리드해주시니 가는비(細雨) 산행에서 한결 든든하다.
트레킹화라 좀 미끄럽고 발목뼈가 약간아팠지만 헉헉대며
필봉을 오른다.
10년이 넘었나보다.부산일보에서 필봉-천왕산 코스 안내가 올라오고
바로 그 토요일 신문을 들고 이 코스를 갔던 날이...
그때는 나무가지에다 누군가가 필봉이라고 이름표를 달아놓았었는데
번듯하고 예쁜정상석이 붓끝 필봉을 지키고있다.
서늘한 날씨 속에서 필봉 꺼진자리에서 맛난 식사를 하고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서
귀갓길 화명동 창이 넓은 스타벅스에 들러 따뜻한 커피잔을 두손으로 감싸며
달콤한 과자 한조각을 베무는 생각을 하니 11월의 비가 와도 마냥 행복했다.
산적대장님 후휴증없이 완쾌하셔서 담쟁이회원님들의 즐산.안산을
리드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버스에서, 산행에서 그리고 하산식까지 온 몸으로 수고하신
예쁜 산수정총무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두분~~~ 또 뵙죠^^
첫댓글ㅎ~이름은 ds님...제가 알고있는 그분인거 같은데... 후기 쓰시는걸 보니ㅎㅎ 너무나 이쁜 후기를 올리시니 보는 제가 즐겁네예ㅎㅎ 한주 첫날 아침...멋진 후기로 즐겁게 엽니다. 함께 해 주셔 감사 드리고 또 이렇게 이쁜 후기 올려 주심에 또 감사 드리며... 아픈 다리 언릉 나으시고 함께 할수 있는날을 기대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적님 오랜만에 그림으로 뵈오니 우째 더 날씬 빠꼼 참 근디 인자는 초록 할매랑 같이 익어간다카먼 안되거소이까 크크큭 헤헷 가는 세월야속쿠만 산적님은 여전 하시넹 여튼 수고가 많소이다 그 맘 그 느낌 초록이는 잘 알지롱 ㅠ 참 잘하고 있어요 우짜던지 안전산행 or 건강 잘 챙기시구요 언제나 복된삶 기도 할께요 생유 꾸벅
긴~~~밤으로 이어지는 11월의 마지막 월욜....고이 올린 찻잔속 은은한 커피향기가 물~~~씬 나는 듯 이름은ds님의 정갈한 후기를 즐감하는 중입니다... 산이 있어 떠날 수 있는... 그래서 아픈 다리도 과감히 별일 아닌 듯 우리를 진정시키며 약속이라는 큰 숙제를 해야만 된다는 ds님의 말씀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됩니다... 비를 사랑하신다니 참 로맨틱까지 하신 멋진 ds님과 함께 한 필봉산행 행복한 하루였습니다...ㅎㅎ 암튼 무리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다음에 또 뵈올 수 있길 빌어 봅니다... 아름다운 후기 감사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ㅎ~이름은 ds님...제가 알고있는 그분인거 같은데...
후기 쓰시는걸 보니ㅎㅎ
너무나 이쁜 후기를 올리시니 보는 제가 즐겁네예ㅎㅎ
한주 첫날 아침...멋진 후기로 즐겁게 엽니다.
함께 해 주셔 감사 드리고 또 이렇게 이쁜 후기 올려 주심에 또 감사 드리며...
아픈 다리 언릉 나으시고 함께 할수 있는날을 기대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낙엽조 등글이님이 보이질않으셔서 산적님께 물어봤었죠ㆍ감사합니다^^
감성 센스재이 머째이 ds 님 예 오래 산다니다가 보니 인제 저도 고장이
슬슬
뵙기로 해야죠 함께하지못한 아쉬움의 아름다운길 잠시나마 걸어봅니다 생유 꾸벅
담에는 담쟁이 가는길을 같이 가보입시더^^
둥굴이님 산수정님 하 하 님 산적님 콘도루님 등등 다 잘들 계시것죠모두가 옛정 뵈올날 있것쭁
그리운 좋은님들이지요 언젠가 산에서 자연속에서
오른쪽 발목 컨이 좀 그렇고 교회일등등 좀 쉬고 있어요
다들 안전산행 하시구요 건강과 두루 가정의 평강도 기도해 봅니다 꾸벅
언니 방가방가예...ㅎㅎ
여전히 건강하시고
잘 계시지예?
시간되심 담쟁이 집에도
놀러 오실거쥬?ㅎㅎ.....♡♡
언니~오랫만이네예...잘 계시지예?
안그래도 ds님 오시기에 언니도 함께 아닌가 했었는데ㅎㅎ
언제든 시간 되시면 오세요
보고시퍼용ㅎㅎ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예 언제든 함께 할수 있는날 기다려요~^^*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든 편하게 오셨어 자주 산에서
뵈옵기를 기원합니다.
근디 인자는 초록 할매랑 같이 익어간다카먼 안되거소이까
가는 세월야속쿠만 산적님은 여전 하시넹 여튼 수고가 많소이다
그 맘 그 느낌 초록이는 잘 알지롱 ㅠ
안전산행 or 건강 잘 챙기시구요 언제나 복된삶
산적 대장님 카페도ㆍ산행도
잘 이끌고 계셔 든든합니다^^
정리잘된 후기보니 힘드셨을산행을 작은행복으로 탈바꿈해버리셨네요ㅎ 하루가 참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뒤따라가며 설마 필봉까지 올라가실까 그만 빽하자 하길 기다리며 덕분에 밑에가서 놀게되나보다했는데 제가 도리어 힘들게 겨우따라올라갔어요ㅋ
치료잘하시고 담달에뵈어요^^
예뿌이 에스님 이것저것 챙겨오시고 다양한 간식요리솜씨에 점심식사가 즐거웠어유~~^^
짜임새 있게 참 잘 적으신 후기 고맙습니다. 자주 산에서 뵈어요..
뽀식이?? 예쁜숙녀님 같으시구만요
감사합니다^^ 또 보입시더~~
긴~~~밤으로 이어지는 11월의
마지막 월욜....고이 올린 찻잔속
은은한 커피향기가 물~~~씬 나는 듯
이름은ds님의 정갈한 후기를
즐감하는 중입니다...
산이 있어 떠날 수 있는...
그래서 아픈 다리도 과감히
별일 아닌 듯 우리를 진정시키며
약속이라는 큰 숙제를 해야만
된다는 ds님의 말씀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됩니다...
비를 사랑하신다니 참 로맨틱까지
하신 멋진 ds님과 함께 한
필봉산행 행복한 하루였습니다...ㅎㅎ
암튼 무리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다음에 또 뵈올 수 있길 빌어 봅니다...
아름다운 후기 감사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수정님의 칭찬에 감동입니다^^
자주 뵙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