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다시찾아온 홍리시장
오전중에만 사람들이 많이 오는듯한...홍리시장은 언제와도 정겹고
사람냄새가 나는 우리네 시골 재래시장과 같은 느낌을 주는곳입니다
이곳은 연태에서 가장 저렴하게 채소와 곡물 등 과일, 닭고기, 돼지고기 등
여러가지를 팔고있는곳으로 다들 잘알고 있어 다른사진은 생략하고,
오늘은 수산물 위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수산물인지 농산물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식품도(?) 팔고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네요 ~~
손으로 만져봤는데 약간은 단단했습니다
혹시 아래사진이 어떤것인지 아시는분 댓글 부탁합니다 ?
중국에서 생산되는것은 뭐든지 큰게 많은것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이도 크고 양파도 크고 무도 크고 많은 농산물이 큰데, 이렇게 큰 대파도 있습니다 ~~
꽃게
우리나라 연평도 부근에서 많이 나오는 꽃게가 이곳 시장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중국어선들이 싹쓸이를 하면
요즘 연평도에서 꽃게가 많이 잡힐까 ??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홍어
아래 홍어는 분명히 우리나라 남쪽(전남)에서 잡은게 확실하다고 생각이됩니다
깊은바다에서 살고있는 홍어, 큰거 한마리에 몇십만원씩, 상당히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홍어인데 여기서는 이집저집 홍어가 보입니다
우리해경이 단속을 한다고는 하지만....중국어선들 전부 단속은 못하는것 같네요
쭈꾸미와 오징어
서해안에서 나오는 쭈꾸미도 이곳에서 많이 볼수 있어 중국사람들은 행복할것 같습니다
행복 (?)
다른나라 바다에서 불법조업을 해서 자기나라에서 판매하니까 행복이라 단어를 써봅니다 ㅠㅠ
어느나라것이냐 물어보니 주저않고 바로 한국산이라고 하네요 ㅠ
갑오징어
너무너무 귀한 갑오징어
이번 연태가기전날 시장에서 갑오징어를 1kg에 (5마리) 1만원을 주고 샀습니다
시장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갑오징어는 귀하고, 씨가 말라 잡기가 힘들다" 라고 한말이 생각이 나는데
아래사진을 보니 귀한 갑오징어가 상당히 커 보이는데,
제가 한국에서 샀던 갑오징어는 아래사진보다 작은것 같았습니다 ~
우리나라 시장에선 갑오징어를 거의 볼수없는데....
어떻게.. 이곳에서는 갑오징어가 많을까 ??
이곳 상점 곳곳에 갑오징어를 파는것을 보고, 왠지 씁쓸한 생각에 몇자적어봅니다
이번엔 수산물 위주로 사진촬영을 했는데
그래도 홍리시장의 오전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싱싱한 생선들, 과일, 야채 등이 많아서,
연태에 가면 다시 찾아가고싶어집니다 ~~
첫댓글 진짜 나쁜 넘들.
속상합니다.
우리나라 어민들 생계까지 뺏어가는 족속들.욕나오네요.
중국 어선들때문에 우리 어민들 굶어죽게 생겼어요..
중국과 외교마찰때문에 심하게 단속도 안하고 있는것 같아요 ㅠ
연태 가신김에 숨은 맛집탐방도 즐겨 보시길..ㅎㅎ
맛집이라고해봤자..한국식당 몇군데 가봤어요 ~~
갈때마다 가는곳이죠...
갈수록 중국 땐넘들이 싫어집니다...
ㅎ ㅎ
중국 땐넘들이란 말..오랜만에 들어보네요 ~~
차이나마케팅님도 중국통이니까 중국에 갈때는 중국을 사랑하세요 ~~
어떠겠어요 !! 미우나고우나 중국여행을 할때만이라도 긍적적으로 생각하는게 심신이 편할겁니다
저도 그곳에 단땅이님과 첨 갔엇쥬 안으로 들가니 수산 농산 몹시 컸습니다요
네....한국 수산물 시글시글하더라구요 ~~
@님은먼곳에(이한기) 대파 크기가 장난이 아님다 중국야채는 고추 호박 가지 모든게 몹시 큼
@빙고 아이구,,부끄러워요 ㅎㅎ
첫번째 사진 속에 것을먹는답니다 깨보면 흰색으로 나오는데 그걸먹는답니다 전 안먹어 봤어요 중국에 오징어포도 두가지로 갑오징어포도 있는데 가격은1,5배 더군요 식감도좋고 맛도더나은듯 해요
깨서 먹는것이군요..... 단단하더라구요
갑오징어는 원래 맛있자나요. 갑오징어는 요사이 우리나라 보기 힘들어요 ~
근데 여기는 갑오징어 많이 보였어요..
남자.
가장이라면 모름지기 가족들을 먹여살려야.
직장에 가서 상사의 눈치를 보며 갖은 수모를 겪든,
도둑질이라도 해서 가족들 배는 안골려야지요.
그들이 우리 해역까지와서 목숨을 걸고 잡은 꽃게를 풀어놓는 것을 보고.
"아~~ 수컷!!!"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쉬~~몇단계 깊은 생각을 하십니다요
근디..중국도 짐 모든 수준이 높아졌으니...양아치짓은 몹시 말아야겠지요?
젤 위 사진의 아래 것은 못에서 나는 말밤이란 것입니다.
윗 것도 비슷할 겁니다.
약제로도 쓰이죠.
속의 알갱이 모아 묵도 만듭니다.
이 식물의 표준어는 "마름"
"마름" 우리나라 없는것이라 궁금했어요 ~~
묵을 만들기도 하는군요..단단하더라구요
중국사람들은 좋아하는것 같아요
@님은먼곳에(이한기) 우리나라에도 많이 나옵니다.
특히 전라도,강원도서는 묵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마름묵 이라 불러요.
@라이파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오는군요
처음보는것이라 신기했습니다 ~~~
@님은먼곳에(이한기) 물밤.....이군요..
어릴때.연못에서 따서 삶아서 맛있게 까먹던 추억이....경상도에선 물에서 난다고 하여 물밤이라고 하죠 ㅎㅎ 옛추억이.그립네요..
@차이나마케팅 우린 말(민물식물)에서 난다하여 말밤이라고 불렀어요.ㅎ
라이파이님 말씀대로 마름 맞아요 소뿔처럼 생긴거요
가을에 대만 타이난에서 많이 생산되는 링짜오 (능각) 물속에서 자라고 겉부분이 딱딱해서 파시는 분이 칼집을 내줘야 까먹을수 있어요 맛은 감자 맛도 아니고 그냥 맛 없는 물밤 맛 이라면 적당한 표현이 되겠네요
잘 삶아진거 사면 포근 하고 맛 있어요 대만 사람들은 주로 알맹 이만 까서도 파는데 탕에 많이 사용하고 튀겨 먹기도 하고 그냥 까먹기도 해요
아침 시장가면 있을때 많이 사다 놓고 실컨 먹고 한국에도 가져 왔어요
근데여 칼집을 안 낸걸 잘못 사와서 아직도 몇년째 냉동실에 자리잡고 있어요
님은먼곳에님 이거 맞지요?
물속에서 자라는것이군요. 단단하니까 칼집을 내줘야겠어요
맛은...감자맛도 아니고...
알맹이만 먹어볼수도 있을텐데..껍질채 파니까 먹어볼수도 없겠어요...
첨밀밀님이 올린사진 맞아요 ~
@님은먼곳에(이한기) 대만 아침 시장에 가면 알맹이만 까놓고 팔기도 해요 좀 비싸서 그렇지요
색깔과 겉모양은 나라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속내용물은 다 똑같아요
@첨밀밀 대만 아침시장에 나오고...라이파이님 말씀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강원도,전라도에서 생산된다고 하네요 ~~
감사합니다 ~
지금 정저우인데..
연태홍리시장이 그립네요..
정저우 여행중이시군요...
정저우 아주 큰도시인데..저는 버스 환승하려고 경유는 해봤지만 정저우 여행은 못했거든요
언제 가보려합니다 ~~
즐거운 여행하세요 ~~~
@님은먼곳에(이한기) 정저우.
지금 이맘때면 프라타나스의 낙엽이!~~~~
@라이파이~ 정저우, 도시는 큰데 볼것은 없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볼게 있는지요 ?
@님은먼곳에(이한기) 몰라요.
저도 스쳐 지나가본 것 뿐이라.
@님은먼곳에(이한기) 정저우..도시엔 볼것이 하나도 없 습니다.
근처..개봉.낙양.운대산(초작) 소림사 하루로 다녀올수 있는정도입니다
@힘을내자 맞아요..정저우는 볼게 없는것 같아서 소림사를 갔다 온다고하더라구요
조심히 여행 하세요 ??
난 홍리시장이 눈에선합니다
사진.글.잘보았구요
첨에가서 부추가 어찌나 큰지
고치에껴서 구운것 맛나게 먹은 생각이 나네요
부추도 크고, 무도 크고, 농산물 대부분 크더라구요 ~~
아시겠지만...홍리시장 오후에는 한산하고, 오전에 사람이 많아요
감사합니다 ~~
@님은먼곳에(이한기) 부추나 생강처럼.
그것도 크고 실하면 난리납니다.ㅠㅠ
요즘은 대청도에서 홍어가많이 나옵니다
대청도홍어가 목포에서 팔리고있답니다
대청도에서도 홍어가 나오는군요..
우리해역에서 찹은것은 분명합니다 ~
감사합니다 ~
싱싱한 해물이 먹음직 스럽군요.
저는 굴 2kg 5만원 택배 올건데요..
조금 더 보태서 연태 홍리시장가서 사먹고 싶네요 ㅎㅎ
홍리 시장이 새벽시장이라고 하는 곳이죠?
연태항에서 가까운 곳요. 저도 연태에 갈 때마다 갔거든요.
방금 볶은 땅콩도 사먹던 생각이 나네요
새벽이라기보다, 오전중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곳이죠
연태세관 나오면 왼쯕으로 도보 4분정도 거리입니다
리아님도 가보신적 있는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