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2일 7시15분 티오프입니다.
안성베네스트는 동, 서, 남 북코스 36홀 골프장입니다.
5년전쯤 이 골프장에서 얼마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지 제기억으로 바람때문에 너무 고생한 골프장으로 기억되어 다시 찾고싶지는 않았네요..ㅎㅎ
어쩌다 다시 찾아서 이 골프장에 오게 됬는데 제머리속에 지우개가 완전 가동되어 이제 너무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고 골프장이 온통 꽃천국으로 그져 감탄사만 나올뿐입니다.
50장으로 제한된 사진올리기가 아쉬울 정도입니다.
최대한 열심히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은 남코스와 동코스를 라운딩합니다.
먼저 동코스부터 고고~~
1번홀 326야드 파4입니다.
오르막홀로 첫홀부터 너무 예뻐서 눈과 마음에 힐링이 옵니다..^^
앞에 보이는 3나무 소나무를 향해 티샷합니다. 보통 왼쪽으로 많이 당겨져서 오비를 범하기 쉬운홀입니다.
저도 약간 왼쪽으로 당겨져서 세컨샷에 온그린에 실패하고 그린앞 벙커에 빠져서 이른시간이라 벙커가 젖어서 한번에 못나와서 낭패였습니다.ㅋㅋ
거꾸로~
2번홀 164야드 파3입니다.
오늘 저는 아이언을 신무기로 바꿔왔습니다.
젝시오9을 지름신의 지령에 의해 화악~~질러서
배짱좋게 연습한번도 안하고 나왔습니다..거리도 모르겠고 어프로치는 피칭만 썼는데 오늘은 A.클럽이 있어서 사용해보니 뜻데로 되지 않더라구요..후~~
3번홀 344야드 파4입니다.
오르막에 긴 파4홀로 슬라이스 홀이지만 좌,우 OB이므로 중앙을 공략하는 것이 좋고, 그린 언쥴레이션이 많아 퍼팅이 어려운 홀입니다.
4번홀 480야드 파5 롱홀입니다.
짧은 파5홀로 오른쪽 OB가 있으므로 약간 좌측을 공략하는게 좋고 투온이 가능한 홀이지만 그린 앞 벙커가 높으므로 세컨샷은 안정적으로 하는것이 굿~ 투온이나 쓰리온 공략시 길면 그린 뒤편에 OB가 있으므로 주의요~!!
5번홀 503야드 파5 롱홀입니다. 4, 5번홀 연속 롱홀입니다.
내리막 슬라이스 홀로, 좌,우측 OB. 그린 앞 벙커에 주의해야합니다..^^
6번홀 372야드 파4입니다.
좌우 OB가 있는 핸드캡 1번홀로 안정된 티샷을 요구하며, 그린 우측 벙커에 주의해야합니다..^^
저는 이홀에서 투온에 성공했지만 너무커서 그린 뒷쪽에 겨우 안착하고, 20미터 내리막 라이를 아주 잘 태워 "나도 놀란 버디"를 잡아내서 기분이 업~~!! 됬습니다...ㅋㅋ
7번홀 164야드 파3입니다.
좌,우측 해저드이며 그린 앞 벙커를 의식해서 잘 당겨 치는 홀이므로 주의요~!!
6번홀 버디에 흥분해서 완온해놓고 쓰리퍼터를 저지릅니다...헐~~ 보기로 마감~!!
8번홀 323야드 파4입니다.
좌우 OB가 있고, 짧은 거리의 홀로 무리한 샷보다는 안정적으로 투온을 하는 게 좋습니다. 심한 2단 그린이므로 핀위치에 따라 신중히 공략 해야합니다.
그린까지~
9번홀 339야드 파4입니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도그랙홀로 티샷은 왼쪽공략이 좋습니다.
그린이 안보이며 다소 짧기 때문에 장타인 경우 우드나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는게 좋지만 여자들은 드라이브 공략도 문제없습니다. 세컨시 내리막 라이고 브라인드 그린이라 주의해야합니다.
깃발이 오른쪽 거의 도로와 경계라 오른쪽 공략은 위험합니다.
후반 남코스 1번홀 512야드 파5 롱홀 오르막입니다.
역씨나 구석구석이 꽃잔치로 눈이 즐겁습니다..^^
약25m 오르막 파5홀로 티에서 보이는 첫번째 벙커까지 생각보다 거리가 있고, 우측으로 티샷 OB를 주의해야 하며 세컨샷에서는 페어웨이의 절반을 차지한 페어웨이 벙커를 피해 오른쪽 언덕방향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 페어웨이가 넓다는 것을 알고 써드샷을 그 쪽으로 유도하면 페어웨이에서의 고난은 일단 벗어난 것입니다.
2번홀 166야드 파3입니다.
내리막 파3홀로 그린의 앞뒤 폭이 매우좁아 런이 없는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홀로. 높이차가 약 30M 이상이 되어 각 티잉그라운드에서의 거리가 매우 짧아 보이거나 매우 길어보이는 착시가 있고. 그린 좌측이나 그린 중앙을 공략하는 것이 좋으며 높이 차이로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홀이므로 신중한 클럽 선택이 관건입니다.
3번홀 379야드 파4입니다.
남코스 핸드캡 1번홀로 티잉그라운드에서 정확한 티샷을 요구하는 홀로. 좌측 OB와 우측 해저드로 페어웨이를 공략하는 우드나 롱아이언 샷이 유리함. 세컨샷은 그린 중앙보다 우측을 공략하면 핀에 가까운 온 그린 성공!
4번홀 358야드 파4입니다. 호수를 낀 그린과 아름다운 꽃들과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습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원하고 탁 트인 경치가 멋진 파4홀로, 왼쪽 해저드를 피해 오른쪽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으나 오른쪽 낭떠러지를 넘기는 거리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안전하게 페어웨이 중앙으로 티샷 했다면 해저드를 넘겨야 하는 세컨샷이 남아있고, 과감하게 해저드를 넘긴다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5번홀 351야드 파4입니다.
왼쪽 벙커를 피해 넓고 넓은 오른쪽 페어웨이를 공략해 티샷하면 좋은 홀로, 보기에는 짧은 Par 4홀이지만 탄도가 높고 런이 없는 정확한 세컨샷이 매우 중요하며, 2단 그린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세컨샷의 정확한 탄도가 요구됩니다.
6번홀 334야드 파4입니다.
오르막이지만 티샷을 위협하는 페어웨이 벙커가 너무 멀리 있으므로 안심해도 되는 홀로, 바람의 영향으로 티샷 슬라이스를 조심해야 하며, 그린 앞 높은 벙커를 주의하고 또한 그린이 좁아 세컨샷이 런이 없는 탄도가 높은 샷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7번홀 326야드 파4 오르막입니다.
티잉그라운드가 페어웨이와 일직선 선상이 아니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나는 홀로, 세컷샷에서는 오르막 약20M 가안해야 하며, 그린 바로 앞에 숨어있는 벙커를 피해 온그린 해야 합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본 그린 앞 벙커를 세컨샷까지 기억한다면 홀컵을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8번홀 139야드 파3입니다.
그린보다 더 커보이는 벙커가 위협을 하며. 짧은 샷은 벙커, 긴 샷은 화단 해저드에 빠지므로 그린 중앙을 보고 거리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마지막 9번홀 538야드 파5 롱홀입니다.
티에서 그린 위치를 알 수 없으나 페어웨이 우측에 보이는 벙커쪽을 보고 티샷을 하면 좋아요~ 장타자는 투온도 가능한 홀이지만 약간의 거리 오차에도 해저드에 빠질 우려가 있고, 쓰리온 공략시 세컨샷은 미들아이언으로 공략하는 것이 굿입니다.
마지막이 너무 빨리와서 아쉬워요~~
9홀 추가해서 하려했는데 오후에 중요한 스케쥴이라 취소도 못하고~~~!!
마지막까지 아름다움이 펼쳐 있습니다.
스코아~~(스코아가 안들어오는 라운딩이었습니다..꽃구경에 취해서요...ㅋㅋ)
식사는 클럽하우스 뷔페인데 미리 사전에 예약하면 14.000짜리가 12,000원으로 할인해줍니다..
맛도있어서 과식했습니다..^^
착한가격(그린피 8만원)에 맘과 몸이 힐링되는 라운딩이었습니다...
클럽하우스 뷔페도 맛있어서 여러가지로 만족도를 높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꼭 북,서 코스로 부킹해서 다시 오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코스가 더 아름답고 좋다하니 기대됩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골프운동 좋아요 굿 샷 버디 ㅎㅎ
한양 서울님 항상 굿 샷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