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을 하다보니 단음 악기는 별로 생각이 없다..
젊은때 못하고 40년지나 전자 색소폰 YDS를 구입해서 만져보고 몇일 불어도 보고 했지만 그냥 옆에 두고 잘 안하게 된다.
나에게 색소폰은 젊은시절 꿈 같은 악기였는데 건반을 하다보니 색소폰 같은 단음 악기는 별로 하고싶은 생각이 안 든다.
그 옛날에는 방송이나 업소나 악기점에 가기전엔 볼수 없었던 것인데 이젠 너무 흔해져서 더 매력이 없게 되는것 같다.
악기 불면서 무슨 기교나 테크닉을 해보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해보고 싶었던걸 해봤다고 생각하고 접은 상태다.
주변에 공원 호수가에 가면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본다..
내가 젊은시절 했더라면 신기 했겠지만 지금은 소리나면 한번보고 시선을 돌린다..
대금도 해보려고 3만원주고 하나 사 보았는데 이건 손목과 꺽어야하고 목이 아파서 쉽게 포기했다.
부는 악기로는 오래도록 해본건 하모니커다 당시 하모니커 입에 달고 살았고.. 7개 정도를 망가 트렸다..
당시 최종적으로 불던 하모니커는 두줄로 가공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팬타토닉 하모니커에서 복음 베이스 하모니커가 가장 소리가 좋았다..
하모니커는 화음도 가능하고 주법도 다양하다..
크로매틱 하모니카나
호너 40만원정도 한다고하는 hohner meisterklasse 하나 불어보고 싶긴하다..
하지만 안한지가 오래됬고 호흡도 약해져서 구입해서 불고 싶은 생각은 아직 없다..
=== 채실짱 일기 ===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