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시무시한 녀석이
오렌지커스텀에 입고됐습니다.
롤스로이스의 거함
Suv 컬리넌 입니다.
신차가격 기본 4억 9천만원 시작!
옵션만 무려 1억 2천만원이 들어간
플레그쉽 Suv 컬리넌.
간단히 살펴보고 기존 하만카돈
오디오를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기도 같이 보시겠습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suv중에서 가장 비싼 차량입니다.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르스.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라피 SV
등등.
2억 ~3억대의 초고가 suv가 있지만.
롤스로이스 컬리넌 앞에서
귀여운 suv 일뿐입니다.
압도적인 디자인과 크기.
실제로 정말 큽니다..
특히 저 키드니그릴?
무시무시하게 크고
압도적입니다.
중세시대의 성기사 같은 느낌.
팬텀처럼 크고 강력한..
헤드라이트.
약간은 심플한 리어 디자인.
실내는 더욱 더 심플합니다.
전기적인 장치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요즘 신형 차량들에 비해서
대단한 기술력이 들어간건 아니지만.
굉장히 고급스럽고
부품 하나하나가 명품의 느낌이 납니다.
전반적인 실내 디자인과 부품들은
기존의 롤스로이스 레이스와 고스트의
그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약간 다른건 c타입의 sub 충전기 및 타입들.
오히려 조금 더 불편한 느낌.
컬리넌.
차주분께서는 뒷좌석을 5인승이 아닌
4인승으로 인디오더 하시고
샴페인잔, 냉장고 까지 옵션으로 넣으셨어요.
잔하나에 몇백만원 할 듯 해요^^;
화이트 시트.
관리가 힘들어 보이지만
럭셔리의 끝판왕입니다.
초호화 요트타는 느낌?
시트에 이염이 되지 않도록
시트 커버 씌워준후에
뒷시트는 탑승조차 안하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오늘 입고된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국내 8호차라고 합니다.
6억이라는 엄청난 몸값에도 불구하고
줄서서 사는 suv 라는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오늘 장착하게 될 스피커는
명품 차량에 걸맞는
프랑스 포칼 스피커.
그 중 울티마 스피커입니다.
전면 스피커 전부.
그리고 후면스피커 까지 교체하는 작업입니다.
홈오디오에서 이미 제품 퀄리티를
인정받은 포칼 스피커.
청량한 악기소리와
시원한 음색이 일품이죠.
한번 들으면 귀가 뻥 뚤려요.
컬리넌 도어트림을 탈거해주었습니다.
BMW 산하에 있는 롤스로이스 인만큼.
부품들은 BMW의 그것들을
많이 공유했습니다.
스피커도 역시 BMW의 하만카돈
오디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컬리넌 플랫폼은 새로 나온
BMW X7과 동일할거라고
예상됩니다.
탈거 난이도가 제법 있습니다.
BMW 계열이라고 쉽게 봤는데
생각외로 간만에 재밌는 탈거작업이었습니다.
역시 하만카돈 스피커.
하만이 대부분 카오디오를
인수하면서
독일차량들은 거의 다 하만 오디오가 탑재되고
브랜드는 다양하게 이름이 붙습니다.
리어 도어도 탈거해주었습니다.
도어트림을 탈거해보니
흡음재는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네요.
다음에 방음 작업도 같이 해주시면
훨씬 더 정숙한 실내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앞뒤에 장착된 순정
하만카돈 오디오.
5천만원 BMW 5시리즈나
6억 롤스로이스 모두 하만카돈 스피커.
차량 가격에 비해서 아쉬운 부품들이죠.
센터스피커도 하만카돈 오디오~
순정 하만카돈 스피커는 모두 탈거해서
차주분께 드렸습니다.
추후에 차량 교체시
오디오는 원상복구 하시고
사용하던 스피커는 재사용하실수 있게 말이죠.
포칼 울티마 트위터.
크기가 제법 큰데요.
롤스로이스 도어가 워낙 크다보니.
도어트림안에 이 트위터가 매립이 되네요.
사이즈도 딱 맞고.
트위터 내경도 순정 트림과
아주 딱맞아요.
마치 롤스로이스 순정 트위터처럼.
사실 롤스로이스면
포칼 울티마 트위터(800만원) 정도
넣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중음 스피커는
포칼 유토피아 4W 2BE 모델로 매립해주었습니다.
롤스로이스에 맞는 자작나무 가이드를 제작해서
순정형 1:1 매립시공 해드렸습니다.
사용해서 비교적 합리적인 세팅을 해드렸어요.
리어에도 4W2BE 미드레인지 장착완료.
난이도가 제법 있던
도어트림도 깔끔하게 재조립해드렸습니다.
작업한지 전혀 모르겠죠.
음질만 업그레이드!
센터스피커는 포칼 홈전용 3W0251 모델로
세팅해드렸습니다.
커버를 덮으면 완성!
롤스로이스 + 굿우드.
뒷모습을 언뜻보면
레인지로버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 너무나 다른 차량이죠.
심지어 컬리넌은 2열시트 뒤에
유리 칸막이가 있어서
일반적인 SUV들과 다르게
트렁크 바닥의 소음이 실내로
거의 유입되지 않습니다.
차량을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어요.
가죽하나하나 최상급이고.
버튼들도 모두 크롬입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부품들을 기존의 롤스로이스
부품을 많이 사용해서
제품의 분해조립, 정비성이
그렇게 좋지는 못했습니다.
양면테잎으로 마감한 부분들도
눈에 보였고요.
양산차가 아니다보니
어느정도는 이해할수 있었지만.
일정부분은 너무하네~
라는 생각도 좀 들었네요.
출처: BMW Mania 원문보기 글쓴이: 토돌이[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