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천 직접판매세계대회 한국 준비상황에 대만족
가빌라이아 세계연맹 전무 "인스파이어 리조트 시설 환상적"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 타뮤나 가빌라이아(Tamuna Gabilaia) 전무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026년 인천에서 개최하는 제18차 직접판매세계대회(World Congress)를 준비하는 한국의 노력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가빌라이아 전무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메이플에서 직판협회 어원경 상근부회장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천광역시 및 협회 관계자들의 대회준비 과정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타뮤나 가빌라이아는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이 현재까지 보여준 세계대회 준비상황에 매우 만족한다”며 “세계대회가 치러지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시설과 서비스 상태가 환상적인 세계대회를 개최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가빌라이아는 이어 “원래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 2년전부터 가동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한국은 1년 앞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세계대회 공식 홈페이지(www.wfdsa2026Korea.com)도 발 빠르게 오픈하고 세계대회 로고 공모전을 마련하는 등 조기에 세계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불러일으키는 행보를 보여줬다”며 “직접판매 세계 2위 규모인 한국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빌라이아 전무는 그러면서 “직접판매는 전세계적으로 1억1400만명이 함께하며 1728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산업”이라고 설명하며 “갈수록 전통적인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과 교류하며 시간과 경제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선진 유통채널이므로 2026년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될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를 통해 한국에서도 유통채널로 굳건하게 자리잡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K-팝, K-푸드, K-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쳐로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전세계 직접판매인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자국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천 세계대회 개최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엄태웅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부사장,왼쪽부터),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이사,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부회장이 자리를 함께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한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인천에서 개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타뮤나 가빌라이아 전무이사는 직판협회 어원경 상근부회장과 함께 한국암웨이와 충남 공주 애터미파크를 방문한 뒤 20일 출국한다.
직접판매세계연맹은 3년마다 ‘전세계 직접판매인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직접판매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17차 직접판매세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4년 전 처음 한국 유치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후 지난해 두바이 세계대회에서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발리와 치열한 3파전 끝에 2026년 제18차 직접판매세계대회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
직판협회는 인천 직접판매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조직위원회를 조기에 구성해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조직위원회 내 기획‧홍보‧재무‧대외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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