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목사, 행복한 성도”
저는 목사입니다.
그래서 항상 ‘주의 교회와 성도들을
어떻게 잘 목양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인정하시는 목회를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를 가장 많이 고민합니다.
왜냐하면 실컷(?) 젊음과 평생을 바쳐 목회를 했는데,
주님이 고개를 가로 저으시는 목회를 했다면
그 보다 더 낙담스러운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틀림없이 저의 목회를 평가하실 때,
두 가지를 보실 것 같습니다.
첫째는 ‘영혼을 구원하는 목회’를 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건물 높이고, 다른 교회 교인 빼앗아 와서(?) 교회 인원수 늘리고,
교회의 이름은 높였지만,
정작 영혼 구원을 하는 목회를 하지 못했다면 다 헛것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보실 때에
그리고 천국 앞에서는 아무것도
남는 것도 변화된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영혼 구원하는 곳입니다.
교회가 영혼 구원의 열정과 열매가 없다면 사실상 죽은 교회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정말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전도대상자(태신자)를 인도하여 세례주고 제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렇게 목회하고 그렇게 신앙합시다.
둘째, 주님이 물으실 질문은
‘네가 목회한 성도들이 행복했는가?’하는 것일 겁니다.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성도가 행복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는 목사가 행복해야 합니다.
목사가 매일 인상 쓰고 성도들을 옥죄듯 사역한다면
결코 성도들이 행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령이 이끌어 가시는 거룩한 무리(聖徒)입니다.
이 여정 가운데 주의 은혜가 펼쳐지고,
이 길은 끝은 천국의 생명을 누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도가 되었다는 자체로 행복해야 합니다.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거룩한 무리 속에서 특별히 주의 사역(목양)을 맡은 자입니다.
이것 자체가 은혜요 상급입니다.
그래서 목사는 목사라서 행복하고, 성도는 성도라서 행복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저도 주님 때문에 행복한 목사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주님 때문에 행복한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