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시도 때도 없이 월화수목금토일요일 365일 날마다 나에게 친구에게 좋은 위로와 격려 응원 희망 메시지로 아침 안부 인사로 축복 기도로 전하는 시 글 모음
일을 하면서
김옥춘
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서 내 마음을 엿본다. 사랑받고 싶은 맘 사랑하고 싶은 맘
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서 나를 본다. 아름답고 고운 모습 때로는 부끄러운 모습
오늘도 일을 한다. 오늘도 내 모습을 본다. 내 맘을 엿본다. 가슴이 찡하다.
20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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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이 중년
김옥춘 똑같아 어제와 오늘 달라진 게 없어.
너무나 달라 40년 전과 오늘 너무나 달라.
똑같아 어제와 오늘 새로워진 게 없어
너무나 달라 40년 전과 오늘 모든 게 새로워.
매일 똑같이 살았지만 매일 달라진 거야 매일 새로워진 거야.
매일 가난하게 살았지만 매일 누린 게 너무나 많은 거야 매일 얻은 게 너무나 많은 거야.
사랑해 어제와 똑같이 변함없이 사실은 사실은 어제보다 더 많이 어제보다 더 소중하게 어제보다 더 깊이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어 너를 그리고 나를 알고 있지?
알고 있지?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행복해야 한다는 거 그래야 한다는 거 그럴 수 있다는 거
태어난 것만으로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걸 가슴 깊이 느끼는 나이가 중년이야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하자 중년이니까
20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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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딸들에게 하고 싶은 말
김옥춘
오늘 많이 행복해라 오늘만이 아닌 더 많은 날 행복해라 평생 행복해라
행복이라는 말 안에는 함께라는 말이 들어 있다. 함께 행복한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행복이라는 말 안에는 사랑이라는 말이 들어 있다. 서로 사랑할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행복이라는 말 안에는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말이 들어 있다. 행복이라는 말 안에는 존경과 감사라는 말이 들어 있다.
오늘 많이 행복해라 오늘만이 아닌 더 많은 날 행복해라 평생 행복해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늘 너의 행복이었다. 때때로 잔소리로 들렸겠지만
사랑한다. 네가 행복하면 난 더 많이 행복하다.
2009.2.22
| 사랑 그것은
김옥춘
사랑 사랑으로 품어야 할 빛나는 세상 너 너를 내 가슴에 품었다.
사랑 사랑으로 품어야 할 또 하나의 세상살이 또 하나의 우주 너 너를 내가 사랑한다.
사랑 설렘만큼 두려움도 크다.
또 하나의 우주 또 하나의 세상살이에 어찌 우여곡절이 없길 바라겠는가?
그래도 사랑은 축복이다. 삶을 빛나게 하는 삶을 아름답게 하는
또 하나의 우주 또 하나의 세상살이 내 삶의 축복 너를 내가 사랑한다. 아주 많이
고맙다. 내 사랑아! 또 하나의 우주 또 하나의 내 삶을 열어주는 너는 또 하나의 나다.
200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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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겠다.
김옥춘
어떻게 온종일 보고 싶은지 나도 모르겠다. 어떻게 매일 보고 싶은지 나도 모르겠다.
왜 네가 보고 싶은지 나도 모르겠다. 왜 널 사랑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나도 모르겠다. 내 맘 보고 싶은 이 맘
2009.3.25 | 마음
김옥춘
마음에 담으면 보인다. 그리움도 사랑도 보인다. 우리의 마음은 투명한가 보다.
마음에 담으면 보인다. 외로움도 슬픔도 보인다. 우리의 마음은 정말 투명한가 보다.
마음에 쌓으면 원망과 미움을 쌓으면 안 보인다. 세상도 아름다움도 안 보인다. 우리의 마음은 창인가 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
마음에 쌓으면 욕심과 불만을 쌓으면 안 보인다. 사랑도 행복도 안 보인다. 우리의 마음은 창인가 보다 사랑과 행복으로 통하는
200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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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사랑하는 맘
김옥춘
차마 차마 걱정의 말도 다하지 못하시는 맘 웃기만 합니다. 자식 맘 불편할까 봐
차마 차마 걱정의 말도 다하지 못하시는 맘 참기만 합니다. 자식 맘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라고
가슴이 아파도 세상살이가 서러워도 내 어머니 웃기만 합니다.
차마 차마 걱정의 말도 다 내놓을 수 없는 맘 자식 사랑하는 맘 내 어머니 맘
2009.3.25
| 중년 우울증
김옥춘
발뒤꿈치 머리숱 새치 주름 팔다리 피부 전 같지 않아! 좀 불편해 좀 우울해
일자리 허드렛일 품삯 전 같을 수 없다고? 많이 불편해 많이 우울해
200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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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미소
김옥춘
내 어머니의 미소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내 인생 따뜻하라고 행복하라고 기도하는 맘 가득 담은 내 어머니의 미소가
내 어머니의 미소가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프다. 가시밭길 위에서도 살얼음판 위에서도 내 인생 따뜻하라고 행복하라고 기도하는 맘 가득 담아 보내시는 내 어머니의 미소가
내 어머니의 미소가 세상에서 가장 정갈하다. 내 인생 따뜻하라고 행복하라고 정화수 떠 놓고 두 손 모아 동그랗게 비비며 기도하는 맘 당신 평생소원으로 보내시는 내 어머니의 미소가
2009.4.1
| 버스를 기다리다가
김옥춘
내가 기다리기만 하면 좀처럼 오지 않네! 버스까지도 속상하다.
내게 오는 것들은 천천히 오나 봐 지금부터 오나 봐
사랑 행복 행운 재물복
내가 기다리는 것들은 지금부터 오고 있나 봐 아직 지나가진 않았나 봐 내가 기다린 버스처럼 다행이다.
2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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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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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말 중,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메일로 받은 글, 옮긴 글로 뺏기고 변형 훼손된 글을 복원하기 위해 원문 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 매우 감사합니다. 큰 은혜를 베푸신 원문 형 글 공유 모든 분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
나의 전부인 글을 안 뺏기겠다고 겁에 질려 이를 악물고 한 말이 모두 상처가 되었습니다. 법에 의뢰할 형편이 아니어서 댓글과 메일로 드린 마음의 상처 매우 죄송합니다.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죄송합니다. 내 마음이 아파 죽을 것 같아도 겁에 질려 사리 판단이 어려워도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은 안 해야 했습니다. 반성하고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죄송합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