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총회 2부 /이태원참사 추모공간 방문 및 촛불집회-과천풀부리 깃발 휘날리며

[jj mom]

추모공간에서 마주한 얼굴들이 너무 빛나는 청춘이라  오래  처다 볼 수 가없었습니다. 얼어붙는 듯 마음의 아픔이 몰려오더군요.

생각보다 협소하고 쓸쓸해보이는 장소를 보고 분노도 생겼습니다.  고인들의 생명과 많은 분들에게 삶의 의미를 빼앗은 일 앞에서 그깟 책임지는 일과 추모공간을 마련해 드리는 일이 그리 힘든걸까요? 마음이 많이 불편해   사진찍기도 힘이 들더군요.  스산한 겨울 바람이 머무는 공간만 남겨야 했습니다.

서울 시청앞 이태원 추모공간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윤석열 정부 퇴진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인두껍을 쓰고 상식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용산시대는 두고두고 흑역사로 우리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지난 문재인정권도 국민이 등 돌린 기득권 진보세력의 한계라는 이중성을 뼈저리게 반성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