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일) 아르메니아의 바티칸이라는
에키미아진을 방문했습니다.
장미가 흐드러진 계절에 시원한 바람과 화창한 햇볕이 너무 좋았습니다.
* 에치미아진 대성당 (아르메니아어: Էջմիածնի Մայր տաճար)은 아르메니아의 에치미아진에 위치한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대성당,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곳을 아르메니아 왕국에서 지은 첫 번째 대성당,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으로 여긴다. 301년에서 303년 사이에 지어진 대성당으로 전통에 따라 아르메니아의 수호성인인 계몽자 그레고리오에 의해 세워졌고 1441년에 복원되었다. 아바스 1세 때였던 1604년에는 유물과 석재가 약탈되기도 했다.
에치미아진 대성당은 아르메니아의 종교적 최고 중심지로서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 이민자들 사이에서 순례 장소로 여겨진다.
2000년에는 유엔 교육 과학 문화 기구(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애치미아진 : 아르메니아 제4의 도시, 역사상 다섯번째 수도(120~330년), 2011년 기준 인구 4만6,540명
세반 호수로 이동했을 때는 우박에 비바람이 불었지만, 유서 깊은 조그만 세반아방크(SevanaVank) 성당에서 정통 미사를 올리는 보기드문 광경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어서 다시 조지아 트빌리시로 복귀하는 도중에 간밤에 내린 폭우때문에 가까운 국경 두개가 폐쇄되는 바람에 머나먼 국경통제소로 가야 하기 때문에 딜리잔 국립공원은 20분 정도만 돌아보고 아르메니아 일정을 마무리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국경을 넘어 조지아로 돌아오는 길에
택한 우회코스가 조지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파라바니(Paravani Lake)를 조망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궂은 날씨가 오히려 더 아름다운 풍광을 계속해서 보여주어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국경통과하는 곳에 대기줄 또한 없어 신속하게 통과하는 바람에 오히려 운이 아주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애초의 계획대로 국경을 통과하는 코스였다면볼 수 없었던 귀한 자연의 풍광도 보고 국경도 빨리 통과하고 😁😆😁
인생사 새옹지마 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