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인도, 네팔에 있는 붇다 발자취를 따라 순례갑니다.
스리랑카에서 인도는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리랑카에서 인도가는 것은 남인도 같은 경우는
어쩌면 서울에서 제주도 정도 간다고 보면 됩니다.그러나 북 인도는 거리가 멉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인도 가는 것 보다 휠씬 가깝습니다.
인도는 붇다께서 인간 몸 받은 곳이고, 출가 후 붇다가 되신 곳,
처음 담마를 말씀하신 곳,
빠리 닙바나에 드신 곳이 있는 곳을 2024년 2월 16일(금)부터 3월 3일까지 16일 일정으로 갑니다.
붇다께서 빠리 닙바나에 드신지 2600년이 되었습니다. 그 긴 세월동안 인도는 각종 전쟁과
외세의 침략으로 큰 소용돌이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안정을 찾고 보니, 불교를 있게 한 붇다는 힌두교에서 화현 신으로 만들어져 있고,
사대 성지는 흔적 조차 없는 것을
위대한 아쇼카 왕께서 불교에 귀의하면서 사대 성지를 찾아내고, 그곳에 석주를 세웠습니다.
그렇게 해서 오늘 날 우리는 그곳이 붇다께서 출생 한 곳, 출가하여 붇다가 되신 곳.
처음으로 담마를 설하신 곳. 그리고 빠리 닙바나에 드신 곳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스님은 그 곳을 한국이 아닌 스리랑카에서 다시 찾아 갑니다.
우리가 찾아갈 네 곳의 성지는 붇다가 안 계시는 시대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빅쿠(스님)들이나 재가 남여 불자님들은 꼭 순례를 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붇다께서도 마지막 빠리 닙바나 드시기 전에 특별히 하신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법안 스님이 번역한 마하 빠리 닙바나 경(D16)의 내용 전문입니다.
Cattārimāni, ānanda, saddhassa kulaputtassa dassanīyāni
saṃvejanīyāni ṭhānāni. Katamāni cattāri?
‘Idha tathāgato jāto’ti, ānanda, saddhassa kulaputtassa
dassanīyaṃ saṃvejanīyaṃ ṭhānaṃ.
‘Idha tathāgato anuttaraṃ sammāsambodhiṃ abhisambuddho’ti,
ānanda, saddhassa kulaputtassa dassanīyaṃ saṃvejanīyaṃ
ṭhānaṃ. ‘Idha tathāgatena anuttaraṃ dhammacakkaṃ
pavattita’nti, ānanda, saddhassa kulaputtassa dassanīyaṃ
saṃvejanīyaṃ ṭhānaṃ.
‘Idha tathāgato anupādisesāya nibbānadhātuyā parinibbuto’ti,
ānanda, saddhassa kulaputtassa dassanīyaṃ saṃvejanīyaṃ
ṭhānaṃ. Imāni kho, ānanda, cattāri saddhassa kulaputtassa
dassanīyāni saṃvejanīyāni ṭhānāni.
“아난다야, 믿음(saddhā, 붇다·담마·상가(삼보)에 대한
청정한 믿음)을 지닌 훌륭한 가문의 아들
(삼보에 대한 믿음을 갖춘 빅쿠, 빅쿠니, 재가 남녀 신자들)들이 네 곳의 장소를 둘러보고 신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어떤 것이 넷인가?
‘여기서 따타가따께서 태어나셨다.’ ―
아난다여, 믿음을 가진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 이 순례지를 둘러보고 신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여기서 따타가따께서 위 없는 올바르게 깨달음으로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자 (정등각자)가 되었다.’
― 아난다여, 믿음을 가진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 이 순례지를 둘러보고 신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여기서 따타가따께서 위 없는 법의 바퀴를 굴리셨다.’
― 아난다여, 믿음을 가진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 이 순례지를 둘러 보고 신심을 불러 일으킬수 있다.
‘여기서 따타가따께서 집착의 잔여가 없는 빠리 닙바나에 드셨다.’ ―
아난다여 믿음을 가진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
이 순례지를 둘러보고 신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ㅡㅡㅡ
스님은 10 여년 전에 한국에서 출발해서 인도와 네팔의 성지와 관광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인도에 있는 따타가따께서 위 없는 올바르게 깨달은 자(정등각자)가 된 곳.
따타가따께서 위 없는 법의 바퀴를 굴리신 곳,
‘여기서 따타가따께서 집착의 잔여가 없는 닙바나의 요소에 드신 곳을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곳 일부는 표지 판만 있고, 별로 신심을 일으킬 요소가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붇다께서 깨달음을 얻은 보드 가야는 잘 조성되어 있지만,
이 마저도 힌두교가 돈 벌이로 할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네팔에 있는 룸비니는 그나마 신심을 불러 일으킬요소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스님은 은사 스님의 경비를 다 부담하고 모시고 갑니다.
은사스님은 룸비니에 절이 있는데 상좌에게 절을 맡기고 오래동안 스리랑카에 계셨습니다.
인도 네팔 가는 코스는 북인도 델리로 가서 시작하여 네팔로 갔다가 중 인도로 갔다가
다시 남 인도로 가서 거기서 모든 일정을 끝내는 17일간의 긴 여정입니다.
일정을 보니 한국과 다른 스케줄이 많습니다. 부다가야에서 종일 수행하는 것도 있고,
다나(공덕지음) 행사도 몇 번있고, 기차 여행도 있습니다.
스님은 많은 기대를 하는 만큼 스님의 글을 읽는 분들도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그만큼 스님은 바쁠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 보고 들은 것 글쓰기, 카카오와 블로그 올리기 체력도 감당이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 많지만 지금껏 삼보에 귀의하고 의지하며
삼보의 호념 안에서 오늘까지 잘 지냈듯이 삼보의 가호에 의지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인도 네팔에 있는 붇다의 특별한 성지를 참배할 때, 스님은 스님을 응원해준 분들에게 공덕을 만들어
축원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전 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시길 권청드립니다.
사두사두사두.
ㅡ부산 혜민스님을 초청하면서 보낸 서간문에서 ㅡ
ㅡㅡㅡㅡ
소납에 답글
kulaputta = 꿀라 푸따(뿌따) =
꿀라 = 꿀라족 =꿀 따던 고산족, 꿀라야 , 꿀리야 =구리(구이족) =고구리.고구려= 고리=고려 = 코리아
= 케레이스키 = 겨레
꿀라족을 훌륭한 가문으로 칭송하는 것은 석가족이자 동이족 이기 때문입니다
ㅡㅡㅡ
혹시 인연이 되어 그런 분께서 (법안스님) 조금만이라도 제 의견에 공감하신다면
저보다 더 많은 경전을 정확하게 펴낼 수 있을텐데
대부분 유학자들과 국내 학자들은 자신에 학구적 권위로 인해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스리랑카인들도 어차피 동이족이고 그들에 언어가 우리 언어라고 인정한다면 ㅡ
ㅡㅡㅡ
스님 두세시간에 걸쳐 대강 해석해 보앗습니다만
해석이 너무 차이가 납니다
1.우선 아난다와 대화 한 사람이 누구인지요?
2.아난다는 석가세존 사촌이자 약 25년간 옆에서 보좌햇기에 태어난 것과 해탈에 이른 것
장소등은 이미 알고 있으며
약120살 까지 살았고 ,당시 승단에 중추적 역할을 하엿기에
석가무니에 대하여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순례지라고 석가세존 자신이 설명할 수는 없다할 것입니다.
3.순례지를 둘러보고 믿음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엿는바
이 말씀이 세존께서 아난다에게 한 말이라면
ㅡ위에 언급한 딷따가따는 ㅡ누구인지요 ?
4,. 다른 이가 아난다에게 순례지라고 설명을 한다면 이 안내자가 누구인지 불명확합니다
5.그리고 중요한 건 해석입니다 ㅡ 법안스님 해석본과 원문에는 너무도 차이가 납니다
제가 해석한 바로는
불안한 감정 .또는 염원을 일으키는 것에 대하여
네(4) 가지 해결 수행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왜냐면 ㅡ이 문장에는 순례라는 단어 외에 여러 단어들이 나오지 안으며
네가지 말미에 비슷한 내용들은
꿀라들이 네가지 믿음으로써 (또는 네가지를 실천(수행)함으로써)
불안한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을 성찰하라고 권하는 내용입니다.
삼가 도원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