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종친 총무에게
전화가 왔다
뭐 종중 땅파는데 동의가 필요하다고
무슨일인가 하고
택수아제에 전화 했더니
구석진 땅팔아 초입논을 산다고 한단다
다친 영국이 형님도 걱정되고
이번기회에 서울로가서
만나뵙자 하고 약속을 했다
모처럼만의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살려보고싶어
일찍서둘러 더둠어 보았다
보믄전철역도 생기고 해서
변학딘 마니변했는데
그래도
드문드믄
옛기억을 되살려주는 풍경이 있어
가슴이 뭉클했다
먼저
보문동 버스정류장이다
변한것은 별로없는거 같다
상점만 바뀌었을 뿐
조금
위로올라오면
가느다란 골목길이 있다
여긴 그대로다
보문동 로타리다
왼쪽으로는 탐골승방이 있고
반대편으로는 안암동 가는 길
지하철이 들어서인지 길이 넓어졌다
꺽어서
안암동 쪽으로 들어서면
기다란 보문시장길이 나오고
길가 쪽으로 빵집이 있었다
안암동 다리
마니 넓어젺다
어린시절
보문시장으로 꺽어들어가는 길목인 그린마트앞
한여름엔
빙수갈아 별모양틀에 넣어
색갈물넣어 찍어넨 빙수
둥그런 통안에
커다란 얼음과
과일몇개들어간 색갈입힌 음료도 팔았다
개천길
다리아래에
가마니를 짤로 가로막은 각설이 집이 있었ㄷ고
냄새마니 났었는데
산책로가 있고
개천도 물고기가 살고 깨끗해졌다
다리앞 로타리
파출소가 있었는데
주민센터로 바뀌었다
바로 옆
놀이터는 여전히 그대로 있다
저기 보이는 빵집이
짱구박사 병원자리인거 같다
머리해요 미용실이 중국집자리인거 같고...
크
우리가
살았던 집이다
앞집이 반쯤 헐려
그자리에
cd기가 들어섰고
새마을금고 자리가 우리집이였다
집앞에서
길가쪽으로 바라보면
비탈길이 보였었다
그 비탈길은 그대로이다
안암국민학교
정문이 위로 좀 올라간거 같다
내학창시절땐
바로앞에 학교건물하나 있고
그뒤쪽으로 운동장이 있었는데
건물을 헐고
새로 근사하게지었다
운동장ㅇ든 앞으로 되어있고
카페 게시글
가족사진
어린시절 추억여행 택수아제와 영국이 형님과 함께(2019.6.21)1
김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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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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