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주도 여행 남쪽 부근 추천 소소한 여행지들
1. 정방폭포
소소한이라고 썼는데 흠 , 정방폭포는 조금 웅장하긴 합니다 ㅎㅎ
한국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수를 볼 수 있는 곳이죠 .
약간 가파른 경사를 따라서 오르고 내리기는 해야되지만 !
바윗길을 천천히 걸어가면 폭포 바로 앞까지 다가갈 수 있어서
느끼는 감정도 좀 더 커지고 ? 와 , 되게 멋있다 뭐 이렇게 확 와닿는게 있는 여행지예요 .
제주도에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이 세곳을 3대 폭포라고 부르는데요 .
천제연폭포가 가장 많이 걸어야 하구요 (1,2,3단 + 선임교 )
천지연폭포는 야간에도 방문할 수 있는 최단코스이구요 .
정방폭포는 그 중 가장 웅장하고 멋진 폭포가 아닐까 싶습니다.
입장료 조금 있습니다.^^
2. 삼매봉 공원
두번째는 그야말로 정말 소소한 여행지 입니다 .
혹시 ' 삼매봉 공원 '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
토종 동백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
올레길로 지정이 되어있어 저 또한 이곳을 올레길 걸으면서 다녀왔는데 너무 괜찮더라구요 .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냥 살짝 오르다보면 정상에 올라가있는 그 기쁨이란 !
봄에가면 유채꽃들도 어우러지면서 소소하면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서귀포 여행지 입니다.^^
3. 제지기오름
1월 제주도 여행 할때 가보기 좋은 또다른 오름으로는 ' 제지기 오름 ' 추천합니다 .
여기 길 참 잘 만들어둔 오름이기도 한데 여기역시 원래 유명하긴 하지만 ~~
올레길이 지정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듯 해요 .
전망이 아주 시원한것은 아니지만 - !
계단도 다소 있어서 삼매봉공원에 비하면 조금 더 올라가야 하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은 가보기 좋은 오름이구요 .
제지기 오름 관련해서 이 카페 영상 보시면서 전설이야기도 들어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검색란에 쳐보세요^^
4. 소천지
이곳 ' 소천지 ' 백두산 천지를 작게 옮겨둔 모습을 하고 있다고 붙은 이름인데요 .
낮에 가서 봐도 너무너무 멋지지만 특히 일몰이 장관입니다 .
아직 새해 일몰을 못보셨다면 ' 소천지 ' 에서 보시는걸 강추드리고 싶어요 .
그리고 이왕이면 제주도날씨 검색하셔가지고 구름없는날을 선택해서 오메가 일몰도 구경해보시구요 ^^
아주 아름답고 또 영롱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은 서귀포 남쪽 부근의 여행지입니다 .
방문객들은 그리 많지 않아요 .
제가 말씀드린 곳들 중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것은 정방폭포예요^^
5.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
1월 제주도 여행하면서 맛집 찾는다면 제주도 남쪽에 있는 [ 제주 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 ] 추천드려요 .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있는곳으로 전국 택배배송도 가능하구요 .
1천도씨의 화력을 가진 최고급 백탄참숯을 이용하여 불맛과 불향을 극대로 올리는 그런 맛집입니다 .
흑돼지좀 보세요 정말 ... 영롱하죠 ㅎㅎㅎ
맛도 기가막힌데요 . 부드러움은 물론이고 육즙을 꽉 잡고 있어서 한번 먹으면 헤어나올수가없어요 .
저는 집이 엄청 먼데도 자꾸자꾸 다니는 맛집이기도 해요 .
공기밥을 주문하면 김치찌개를 무료로 주시는데 김치 직접 담구신다고 하죠 .
심지어 김장용 배추까지도 직접 재배하신다고 하는데요 !
이집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은 사모님이 직접 하신다고 하며 야채들도 모두 직접 키우신다고 하니
얼마나 바쁘게 사시는건지 ! 정말 놀랍습니다 .
후식으로는 냉면 , 비빔면 , 잔치국수 세가지가 있으며 양도 푸짐하고 맛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
특히 흑돼지가 아주 예술인지라 , 저는 흑돼지를 먹고싶다는 지인에게는 꼭 이곳을 추천해주곤 해요 .
표선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요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은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이구요 !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낮 12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합니다 !
식당에서 생고기 구입도 가능해서 저는 근처 펜션갈때 바베큐 해먹을 용으로 사가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