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봉명산 출렁다리는 2023년 12월 20일에 개통된 티벳풍 건물 양식으로 길이 160m, 높이는 평균 33m, 보행폭 1.5m의 보행 현수교로, 스틸그레이팅 바닥재와 유리바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Re-Bound’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온천수와 물방울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봉명산 정상까지 4.2km, 출렁다리까지는 0.4km가 됩니다. 약 300여 계단의 가파른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노약자에게는 다소 힘이 듭니다. 15분 정도 걸어 계단이 끝나면 야자 매트로 된 편안한 길이 나타납니다. 관산정 정자에 앉아 숨을 고르고 눈 앞에 펼쳐진 단양읍과 주흘산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짧은 계단을 오르면 조선시대 성벽과 같은 형태의 4층 높이의 출렁다리 주탑이 모습이 드러납니다. 보통은 주탑 아래서 그대로 출렁다리가 연결되는데, 이곳 봉명산 출렁다리는 4층 계단을 올라가면 그곳에서 출렁다리와 연결이 되는 구조입니다. 초보자나 가족 동반으로도 가능한 출렁다리 탐방은 왕복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습니다.
↑ Re-Bound 조형물
↑ 300개의 나무 데크계단
↑ 주흘산이 가장 잘보이는 관산정 정자
↑ 웅장한 주흘산과 문경읍 전경
↑ 4층 높이의 봉명산 출렁다리 주탑
↑ 봉명산 출렁다리 ↓
↑ 마고산성으로 가는 등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