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8일 (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Ho-sup Song Clarinet Recital XIV
송호섭 클라리넷 독주회 XIV
‘Americana’
'Americana'
고전과 낭만의 작품이 거의 전무한 서양음악의 불모지였던 미국에서 이제는 서양음악의 강국이 된 미국 작곡가들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현대적인 음악적 감각을 선보일 14번째 리사이틀 'Americana'
클라리넷 독주곡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미국 출생 또는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이 예술적 사조의 반영과 개개인의 음악적 어법, 그들의 지형적, 당시의 대인적 환경 등에서 비롯된 예술적 표현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들려줄 예정이며, 꾸준한 장르의 확대와 다양한 테마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것입니다.
클래식 매니아들의 음악적 공감대를 넓히고 클래식 보급의 질적인 향상과 발전에도 그 의미가 있는 이번 연주는 클라리넷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P R O F I L E
*Clarinet 송호섭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클라리넷티스트 중 한 사람인 송호섭은 관악주자로서 가장 활발한 연주활동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유학을 마치고 2003년 귀국한 후 지속적인 연주활동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연주하는 대표적인 클라리넷티스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그는 일찍이 부산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하였고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서울시립청소년 교향악단, 서울대학교 관악합주단, 뮌헨음대 오케스트라 협연 및 Jeuness Musicales 데뷔 독주회, 젊은이의 음악제 출연을 비롯하여, KBS FM 관악부문 유망주로 선정되어 녹음하는 등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였다.
동아콩쿨, 육영콩쿨, 부산콩쿨 1위에 입상한 그는 독일 유학 중 바이로이트 국제콩쿨 결선 진출 및 프라하 국제콩쿨 Tape 오디션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빌라 무지카(Villa Musica)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현재 유럽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Sergio Azzolini, Albrecht Mayer, Radovan Vlatkovic, András Adoján, Dag Jensen, Wolfgang Gaag, Günter Passin 등의 연주자들과 함께 독일순회 연주활동을 하였다.
귀국 후에는 수원시향, 충남교향악단, 삼성필하모닉,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국내에서 다수의 협연과 함께 KBS FM 21세기 유망 신예연주자 소개 및 KBS 음악실에 출연하였고, CBS초청음악회,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스트링 콰르텟, 코르다 벨라 콰르텟, 성남아트센터 전문연주자 초청연주회에서 협연하는 등 국내외 연주자들과 함께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5회의 “Hello Mozart Series" 를 통해 뛰어난 기획력과 연주력으로 솔로이스트와 실내악 주자로서 청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현대음악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현대음악앙상블 Eclat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PAN 국제현대음악제(ISCM), 아시아 작곡연맹 음악제, 서울국제현대음악 작곡 콩쿠르 음악제, 리투아니아 GAIDA 현대음악제, 독일 RAND Fest Spiele Zepernick에 초청받아 연주하여 호평 받았다.
한편, 돌체클래식, 두물워크샵 초청리사이틀, Arte TV 초청리사이틀, 파주 헤이리 카메라타 음악실 초청 독주회, 세라믹 팔레스홀 ‘비루투오조 시리즈’ 초청독주회, 테마가 있는 독주회 기획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해석과 음악적 기량이 돋보인 준비된 연주자”, “풍부한 감성과 빛나는 표현력의 클라리넷티스트”로 주목 받은 송호섭은 음악적 성장을 게을리 하지 않는 학구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진예술가 지원 및 2007 예술창작 및 표현활동 지원, 2011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에 선정되어 모범적인 연주가로서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과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klasse)을 졸업한 그는 음악애호가들의 음악적 공감대를 넓히면서 클래식 보급의 질적인 향상을 이루고자 Ensemble DIAPASON(앙상블 디아파종)의 리더로서 "Harmoniemusik"이라는 장르를 국내 최초로 음악애호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친근한 클래식” 이란 타이틀로 원곡이 아닌 편곡된 목관 5중주를 선보이며 국내 소개되지 않았던 레퍼토리 발굴과 함께 전문성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음악적 균형을 찾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음악세계를 제공하고 있는 클라리넷티스트 송호섭은 클라리넷이 표현할 수 있는 폭넓은 레퍼토리 개발과 관악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현재 앙상블 디아파종 리더, 현대음악앙상블 Eclat 멤버로 활동하면서 세종대, 성신여대,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고, 계원예고, 고양예고에 출강하여 후학 지도에도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Piano 문정재
- 독일 Hannover 국립 음대 학-석사 과정 및 실내악 최고 연주자 과정 최우수 졸업
-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 - Soloklasse) 수료
- Bologna, F. Schubert, Minerbio, Ovada, Alessandria, Duchi, Torino Racconigi
국제 콩쿠르 모두 우승 등
- 코리안 심포니, 부천시향, 원주시향, 청주시향, Bologna, Torino, Hannover, Oslo,
Rumania, Janacek Philharmonic 등과 협연
- NDR Radio Philharmonic "Musiktag",
Ensemble der "Vienna Symphony Orchestra, Hannover Opera Orchestra와
미국의 John Cage 학회가 주최인 F. Liszt- John Cage 특별연주 등
- 현재 독일 Hannover 국립 음대 강사 및 세계를 무대로 년간 80회 이상의 연주로
활발하게 활동 중
P R O G R A M
G. Gersh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