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백월산 1
2016.9.1
올 가을 첫 산행지로 충남 홍성의 백월산을 다녀왔다.
충청남도 홍성읍내에 위치한 산으로 그냥 월산으로도 불리기도 하는 이 산은
해발 394 미터의 작고 낮은 산이나 여러 멋있는 기암괴석이 산재해 있는 데다
정상에 올라서면 홍성읍내는 물론 멀리 서해 바다까지 조망되는전망대가 있어서
누구나 한번 다녀간 사람이면 또 찾게되는 아름다운 산으로 정상 부근의 말바위는 특히 유명하다.
게다가 산 거의 정상 부근까지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가 나 있어 차로도 갈 수가 있어 노약자들도 함께
갈 수가 있다. 필자도 지난 2012년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찾았는데, 그때와는 반대로 이번엔
석련사가 있는 서쪽 능선에서 등산을 시작하였는데 바위도 많고 급경사로 된 철재 계단도 있는
동쪽 코스에 비해 거의 정상까지 숲길이 이어지는 등 동쪽 코스에 비해 약간은 지루한 코스였다.
그러나 멋쟁이 바위들은 거의가 산 정상부에 있으므로 그렇게 신경 쓸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정상 부근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기암괴석들은 거의가 팔각정 뒤에 있음을 유념할 일이다.
코끼리바위???
서쪽 코스 중간 쯤에서 참 특이한 바위 하나를 발견하고...
함양공깃돌바위가 이곳에도 있는가???
얼굴바위
정상 부근 도로와 만난 곳이다.
소나무가 너무 멋있게 생겨서....
산 정상부근에서 제일 먼저 마주한 바위
이 산에서 제일 유명한 말바위의 모습들
용봉산이 가까이에 있어 아주 잘 보인다
정상의 송신탑
돌담을 쳐서 감싸고 있는 것이 약간은 이색적이다.
394 미터의 백월산 정상
정상의 전망대
수십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될만큼 넓은 곳으로, 전망이 매우 좋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모자가 뒤집어졌다. 피로와 땀이 한 순간에 다 날아가 버렸다.
근처의 바위들
산신각이 팔각정 가는 길 중간에 걸쳐있어 누구나 이곳을 지나가야 한다
홍성 백월산 2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