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분석관님의 국제정치적 정세분석 스크랩 황장엽과 장성택, 유일영도의 전략적 의미
분석관 추천 25 조회 2,316 13.12.11 09:3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민족통과 북미전략분석 토론의 장

=========>정론직필카페

 

 

북미전략대결에서 미국의 정치체제를 보면 클린턴--> 부시--> 오바마 정부로 갈수록 

핵심 관료들이 CFR, CSIS라는 중립적인 양당 싱크탱크의 인력풀이라는 것을 있다.   

북에서 이에 대응하는 전략조직이 노동당 중앙 서기국일 것이다

 

  미국은 싱크탱크 CFR CISIS에서 공화민주 양당의 전략논의가 통합되어 관철되는 

과정을 밟는다.    99~2001년에 클린턴-부시 세력의 북한에 대응하는 전략에 있어서 

갈등은 있었지만  2004. 9.8 양강도에서 4세대 핵무기 시연으로 의심되는 

버섯구름이 피어오르고 공개적인 2006.10.10 북핵1차핵시험이 벌어진 이후에는 

미국은 CSIS 싱크 탱크를 통한 통합된 대응논의가 강화된  것이다.   

 

 

2013.6.월에  '유일사상 10대원칙' "유일영도 10대원칙'으로 수정했는데 

'프롤레타리아 독재정권과 공산주의'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주체혁명'을 대신 넣었다고 한다.

유일영도 10대원칙은 헌법이나 노동당 규약보다 상위의 규범이다.

 

"유일사상",  "유일 영도" 북의 전략의 핵심이다.

 

노동당중앙군사위나 노동당 중앙위에서 김정일과 당원들과 민주적인 토론이 가능한 체제라면

---일의 봉쇄, 분열조장 롤백전략에 조그만 영토의 북정권은 오래 전에 붕괴됐을 것이다.

 

그보다는 노동당 중앙 서기국이라는 2000 인력의 전략두뇌들로 이루어진 싱크탱크와 

최고지도자가 결합된 유일영도체제라고 봐야 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전략적 판단이

최고지도자의 지시라는 이름으로 실행이 관철되는 것이다.   서기국의 전략가들은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이들의 전략적 결정체는 최고지도자와 전략적으로 동일체인 셈이다.   

이러한 결합체에 근거해서 유일영도의 무오류성이 지원되고 미유대에 대응하는 

단일한 전략 운동체로 작동되는 것이다.

 

북은 반민생단 사건자유시참변, 우금치에서 동학군의 일방적인 학살에 가까운 패배

중소의 교조주의 수정주의 패권과의 갈등, - 외세에 결탁한 종파분열 등등의 

역사에서  전략적이면서 분열을 방지하는 영도적 대응의 귀중함을 알고서 북이 선택한게  

유일사상 또는 유일영도 시스템일 것이다.     명예나 권력, 종파 형성이 불가능한  

서기국이라는 그림자 전략싱크탱크와 최고지도자와 동일체시키고 하부이며 

외부에 노출되는 권력 조직에서  백가쟁명 토론을 소멸시켜버린 시스템이다.   

 

 토론과 논의는 독재 영도체 내부에서만 완결되어 생산된다.     북의 전략적 입장에서는 

공식 권력 조직에서의  광범위한 자유로운 백가쟁명식 민주적 토론보다 중요한 것은 

전략적 현명함과 효율성인 셈이다.    소국들은 분열되어 패권에  지배당하면 패권은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다음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이미 노출된 공개 권력조직에서의 백가쟁명 민주적 토론은 기본적으로 실패의 

경우의 수와 종파가 발생하고 이는 결국 외세 패권과 결탁하는 과정으로 악화될 밖에 없다.     

  이는 패권에 봉쇄된 북의 전략적 상황에서는 분열, 자멸로 이어진다

 

지난 80 이란-이라크전에 개입부터 시작되는 북미전략전쟁의  수많은 상황과 흐름을  

관찰하면  북은 분파, 종파가 소멸된 독재 영도 체재이고   실질적인   분석과 토론은 

최고지도자와 결합된 서기국의 익명의 전략가들 속에서만 이루어진다고 필자는 판단한다

 

 80년대의 뉴스를 보면,

 개방을 원하는 김정일이고 이를 거부하는게  보수강경파 황장엽이라고 자주 보도된다

 황장엽은 주체사상을 체계화한 초강경파라는 뉴스가 항상 보도됐고 그렇게 인식됐다.    

  ---일의 봉쇄와 침공위협이 극대화되는 97.2월에 초강경파이자 이데올로그 

설계자인 황장엽이 망명하여 북이 붕괴하리라는 확신을  미유대에게 선사한다.  

 

 김정일을 욕하며 북을 마피아 사회주의라고 비난하며 이제 붕괴할 밖에 없다고 

주장하지만 지하에 개의 쓰고 남을 만큼 핵무기가 있다고 말하고 

평양 150미터 심도의 지하철에서     다시 150미터를 파고 들어 거대한 핵벙커가

자족기능과 함께 건설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전략적으로 풀어쓰면    붕괴하니 괜히 공격하여  이판 사판의 북이 

수백 개의 핵무기로 자폭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의미인 셈이다.   

  즉,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주로 두만강 인근의 

 무산, 혜산, 온산, 청진, 회령 등의 출신이 90%인 탈북자가 대량 발생하고 

두만강변에서 수십구의 시체를 태우고 집단매장하는 광경들이 관찰되고 시체를 떠내려온다. 

 이러한 고난의 행군의 초기 동영상들이 북당국이 먼저 제공했다고 한다.

북은 EMP전쟁에 적합한  굶주리는 19세기 국가로 준비하고 미유대에게는

곧 붕괴될 것이라는 전략 기만을 시도한 것이다.   거기다가   주체사상의 황장엽까지 

망명하면서 미유대의 명밀한 전략가들마저  기만될 수 밖에 없었다. 


미유대의 전략가들은 기본적으로 북에 대해 오만할 수 밖에 없다. 

바로 그러한 점이 미유대의 결정적 전략 패착으로 이어졌다.

   

96.2월에 군산앞바다에서 썰물 때문에 갯벌에 좌초되  세상에  노출된 영국의 

최신예 전략핵잠 사건이  황장엽 망명과 전략적인 맥이 연결된다.      스쿠류 방식인 

미국의 오하이오급 전략핵잠보다는 펌프젯 추진방식이라 서해와 같은 좀더 얕은 바다에서 

순항이 가능한 영국의 뱅가드급 전략핵잠을 동원한 것이다.    이는 미유대가 실질적인

선제핵공격을 치밀히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도 당시 보도된 이러한 

영국의 16천톤급 뱅가드 전략핵잠의 군산앞바다 좌초 뉴스는  미유대의 선제적 핵공격의 

능성을 냉혹한 현실로 설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97.2,   긴박한 미유대의 침공 전쟁이 발발할 위기의 순간에  체제의 핵심이자 골간으로 

널리 알려진 이데올로그 설계자가 투항하여 북체제의 붕괴가 임박했다는, 거부할 없는  

강한 인상을 파급시키며  전략적으로 치명적인, '1년의  시간을 버는데 성공하게 된다.

 

 

  98.5월에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에서  장소대여  EMP핵시험을 성공시키고 뒤이어 98.8월에  

72면체 내폭렌드 모양의,  EMP탄두 모양의 광명성1호를 실은  FOBS 대포동1호를 발사하여 

상호공멸의 전략균형을 시연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전쟁모드인 선군체제로 변이하여

대포동2,3 발사위협을 반복하다가   1999 9월에  장거리 미사일발사시험 3년유예에 

북미는 합의하고 햇볕정책, 포용정책, 막대한 식량, 중유지원으로 이어진다.

 

중국과 소련, 동구사회주의를 복속시킨 미유대가 북이라는 방해물만 없으면 미유대는 

유한한 지구에서 천년 왕국을 세울 능력이 넘쳐나는데 클린턴의 전략실패가 그만큼 

미유대에게는 뼈저리게 다가왔을 것이다.

 

이러한 전략 실패에 반발한 세력이 부시 네오콘 세력이고 이들은 사우디 왕세자 반다르와  

공모 위탁하여 9.11 쌍둥이 빌딩 자작 테러를 일으키고 이를 빌미로  

72 ABM 금지조약을 폐기하고 북의 전략동맹인 이란 주변을 포위하여 

북의 전략논리 무력화를 시도한다

 

 면도칼이라는 소도구로만 기획한 자작테러사건이 그들이 기획한 테러 규모보다 

훨씬 대규모로 발현되어 그들 자신도 놀랐겠지만  북미전략흐름에서 보면 9.11테러는

  미유대의 자해성 자작 테러일 밖에 없다.       

강경파 카우보이로 분식한 부시는 9.11자작 테러도 어설펐지만  이후 펼쳐진 

미유대의 대북 공세와 관련된  여러 뉴스와 자료를 면밀히  살펴보면 겉보기와 

달리 북의  4세대핵을 기반으로하는 무력겁박이 매우 심각했다는 것을 있다.   

 

지금은 부시가 화가로 변신했지만  날씬한 편인 부시가 지난 번에 심장혈관 90% 

막혀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그리고 대북 강경파인 딕체니는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  

지난 파네타 국방장관이 밤잠을 못이룰다는 의미는  

부시와  체니의 심장 상태에서 읽일 있다.

실제적인 북미전략 상황에서 대응하는 미유대의 최고 수뇌부는  심장이 흥분되어  

터질 듯한 공포 공황 상황이 반복해서 엄습했던 것이다.        

 

 

   거대한 국가 소련에 대해서  ICBM, ABM경쟁을 벌이다가 소련이 수정주의와 

데탕트를 선택하면서 이에 대한 선물로 핵경쟁의 부담을 하나씩 덜어주고 

인권과 자유를 요구하고 대규모 식량을 지원해서 사회주의 인민의 마음을 붕괴시키는 

패턴이  미유대의 전략방식이었고 이러한 수정주의의 틈새로 내부 붕괴의 분열 공작이 

적절히 가미되어 체제는 약화되다가 다시 한번 레이건이 무기경쟁을 가속화시키자 

소련과 사회주의권은 붕괴하게된다.   

 

부시 네오콘이 선택한 것은 구소련에데 적용했고 효과를 증명햇던 고전적인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황장엽이라는 이데올로그 설계자이자 초강경파의 이미지를 전략적인 기만으로 

사용하는게 북의 전략싱크탱크의  선택이라고 필자는 이해한다.    조직의 이상 

실현을 위해 개인의 명예, 생명, 육체의 덧없는 소모는 적극적 선택이고 영광인 셈이다.   

  부시와 체니는 살기 위한 심장혈관 바이패스 수술을 받고 심장이식수술을 받았지만 

황장엽은 죽음의 여정을 선택한다.

 

 황장엽은 '개인은 유한하지만 조직은 영원하다'라는 마지막 글을 2010.10.10 

노동당 창건일에 남기고 떠난다.    

 

황장엽 망명의 전략적 의미를 되짚어보면북의 전략싱크탱크의 전략문법에 대한

이해의 단서를 얻을 있다.

 

-----------------------------------------------------------------------------------------------

 

   김정일 사후, 민간인으로써 대장 계급 군복을 입혀진 장성택의 이미지를 이용한 

공개적인 숙청은 앞으로 급속한 사회인프라개발과 풍요화의 과정에서 중요한 예방적 

규범 역할을 것이고 그리고 역시   민간인으로써 인민군 총정치국장에   임명된  

항일빨치산 최현의 아들 최룡해의 이미지 소재를 이용해 다시 한번 충격적인 

공개 숙청을 펼치면  앞으로 북이 사회 경제적 격변에 대응하는데 역시 강력한 

효과적인 규범 역할을  해줄 것이다

 

장성택 숙청과 관련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보면,   장성택의 과오와 대칭되는 것은 

내각 경제개발 건설의 중추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는 장성택을 희생시킬 

정도의 거대한 경제개발이 진행 또는 임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체에 적용되는 예방 백신은 한번 접종한 후에 추가 부스팅으로 면역능력을 

대폭 증가시킨다.     김일성의 핵심적인 빨치산 동지인 최현의 아들,   

최룡해를  숙청함으로써  항일빨치산의 아들마저도 마지막 혁명의 단계에서 

낙오하고 숙청된다는 중요한 사회적 규범을 현실화시킬 있다.

 

 

앞서 필자의 글에서 분석 예상했듯이   2020 까지  3만달러 국민소득으로 

점핑하는 과정은  엄청난 사회적 변화충격량이 발생할 밖에 없다.     

이러한 변화량은 유례가 없는 것이다평양 AP뉴스에서 보도했듯이 

스마트폰이 국제인터넷으로 연결됐다는 신호로 있듯이 경제인프라개발과 

투자의 진행은  북쪽 사회의 통제는 감소하고 자발성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2020년까지 3만달러로 가는 막대한 경제개발 투자만큼 

변화의 충격량과 사회의 입체적 변화는  위협적일 밖에 없다.     

아마도 이러한 계획 때문에  앞서 6인의 탈남 입북자를  송환하여  

2020 통일 전까지는   북으로 오지 말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

 

 

김정일은 사망했지만 그의 분신인 전략싱크 탱크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고,

김정은과 결합되어  유일영도체로 존재하는 셈이다.

 

 

 

 

 

    

 

 

 


 
다음검색
댓글
  • 13.12.11 09:57

    첫댓글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3.12.11 10:58

    남한에서 말하는 독재는 재벌체제를 만들었고
    친일파들을 확고한 자리에 올려 놓았고
    황국신민 사상을 철저하게 심었지만
    북한에서의 독재는 민중과 노동자의 단결을 만들었고
    철저한 자주를 만들어 내었으며
    룸싸롱 안마시술소 조폭 깡패집단이 발도 못붙이게 만들어 놓았죠.

    돈이 없어서 학교를 그만두어야 되는 사회가 아니라면 진정한
    의미에선 독재가 아니라 지나친 사랑의 족쇄겠죠

  • 13.12.11 10:59

    휴 여행 한번해서 확인해봐야 겠네

  • 13.12.11 16:57

    부럽습니다. 여긴 가보고 싶어도 가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 13.12.11 11:15

    머잖은 미래에 모든 인물들에 대한 평가가 새로이 쓰이겠지요.
    그 때가 되면 역사의 큰 줄기를 확연히 알게 되리라 봅니다.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 13.12.11 12:26

    횡장엽이 간첩인 줄 알았다니까..

  • 13.12.11 13:11

    황장엽의 망명에 그런 뜻이 숨겨져있었다는게 놀랍네요

  • 13.12.11 13:45

    항상 고맙게 읽고있습니다.건필하시고 B.C 이천년전 머리로 잘먹고 잘산다는 자부심의 반도땅 우중들에게는 별감흥이 없을것 같군요.

  • 13.12.11 23:02

    잘 읽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2.12 23:50

    북미전략흐름에서보면 이러한 해석도 가능하다는 입장에서 읽어 주시길....

  • 14.12.11 09:23

    우와 ㅡ감사합니다 ♥♥♥♥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