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의 창업을 기리는 악장
"王家의 노래"
2009년 9월 29일(화) 저녁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한국正歌․樂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재)월하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21회 월하문화재단 정기연주회 "王家의 노래" 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연주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 - 악장 '보태평'
악장이란 본래 궁중의 노래를 뜻하는바, 제례악이라는 차원을 뛰어넘어 본래 세종시 회례악으로 연주되던 것을 일반화하여 부르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에 월하재단에서는 제21회(2009년) 보태평, 22회(2010년)에는 정대업을 통하여 악장을 가지고 새롭게 무대에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연주되는 보태평은 희문, 기명, 귀인, 형가, 집녕, 융화, 현미, 용광정명, 중광, 대유, 역성, 진찬, 전폐희문의 13곡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본래의 악기구성을 최소한으로 편성하여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악장의 취지를 살려 악장이란 어떤 것인가, 그 의미와 예술성을 다시금 느껴보게 하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입니다.
2부 - 가곡 ( 계락, 환계락, 편락, 편수대엽, 태평가)
15명의 남녀가객과 35명의 반주진이 어우러진 대규모의 가곡(계락, 환계락)을 들을 수 있으며, 또한 현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인 김경배, 김영기의 노래(편락, 편수대엽, 태평가)를 통해 가곡의 진수를 맛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본 재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김경배, 김영기를 비롯한 많은 중견 가객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조선조의 창업을 기리는 '王家의 노래'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숭고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공연문의: (재)월하문화재단 02-764-1778
전석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