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태도를 갖는 데 필요한 시각
부정적이고 위축된 태도는 인생의 풍요로움을 느끼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창의력과 성취감, 사회생활을 즐거움, 활력도 점차 사라져 갑니다. 그런 상태로 소중한 하루하루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기존의 태도를 깨뜨리고 나와 보는 것, 경험하는 것을 확장시켜야 합니다.
현실을 돌파하는 지혜를 전파한 멘토이자 [인간 본성의 법칙]의 저자인 로버트 그린이 들려주는 [열린 태도를 갖는 데 필요한 시각]입니다. 열린 태도를 가짐으로써 창의력과 스트레스 대처 능력, 자신감, 인간관계도 좋아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입니다.
1 세상에 대한 시각
자신을 탐험가라고 생각하라. 대부분 사람은 특정한 생각과 원칙을 고수하길 좋아한다. 그 생각과 원칙은 주로 어린 시절에 받아들인 것이다. 그리하여 익숙하지 않은 것, 불확실한 것을 남몰래 두려워한다.
하지만 탐험가라면 그 모든 확실성을 버리고 나아가야 한다. 당신의 마음이 어디를 헤매고 다닐지 한계는 없다. 갑자기 앞뒤가 안 맞는 사람처럼 보인다거나 불과 몇 달 전에 믿었던 것과 정반대되는 생각을 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이런 식으로 마음을 열면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창의력이 발휘될 것이며 크나큰 정신적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2 역경에 대한 시각
인생에는 어쩔 수 없는 장애물과 좌절, 고통, 헤어짐이 있다. 어릴 때 그런 순간들을 어떻게 처리했느냐는 평생의 전체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렇게 힘들었던 순간 때문에 많은 사람은 자신이 보거나 경험한 것을 제한하고 모든 형태의 역경을 피하려고 애쓰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살아서는 절대로 도전다운 도전을 할 수 없고, 직업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없다. 역경과 고통은 대개 당신의 통제를 벗어나 있지만, 당신의 반응을 정하고 그 반응에서 비롯될 운명은 결정할 권한은 오직 당신에게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3 자기 자신에 대한 시각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인생에서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한계를 긋는 경향이 있다. 지난 세월 남들의 비판과 의구심을 내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 창의력의 한계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자기실현 효과'가 만들어지면서 그것들이 실제로 나의 한계가 된다.
살아가면서 그렇게까지 겸손하고 삼갈 필요는 없다. 지나친 그런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 사람들이 당신을 억압하기 위해 부추기는 행위일 뿐이다. 당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든, 실제로 당신은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함으로써 당신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4 활력과 건강에 대한 시각
사람이라면 누구나 죽게 마련이고, 병에 걸리는 것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의지력이 우리의 건강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누구나 어느 정도는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랑에 빠지거나 일이 아주 재미있으면 갑자기 더 많은 에너지가 생기고 병에 걸려도 더 빨리 회복된다. 반대로 우울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온갖 질병에 취약해진다.
태도는 건강에도 어마어마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과제를 맡아 추진하면서 도전 의식을 느끼고 한껏 고무되면 스스로 신체적 한계로 생각하던 것도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다. 사람들이 때 이르게 늙고 쇠약해지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신체적 한계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기실현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5 타인에 대한 시각
먼저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이 나를 겨냥한다고 여기는 성향은 반드시 없애야 한다. 누가 당신을 비난하거나 당신의 이해에 반하는 행동을 하더라도, 대부분은 그것은 상대방이 옛날에 경험했던 어떤 깊은 고통을 다시 느끼고 있어서 나온 반응이다. 상대의 좌절과 원망은 이미 오랜 세월 차곡차곡 쌓여온 것인데, 당신이 마침 거기에 나타나 타깃이 된 것뿐이다.
사람들을 꽃이나 돌멩이를 보듯 그냥 자연현상처럼 보라. 세상에는 바보도 있고 성인군자도 있고 싸이코패스도 있다. 병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사람도 있고, 예민한 사람, 둔감한 사람도 있다. 그 다양한 사람을 그대로 인정하라. 남들이 당신과 다르다고 해서 당신의 자존심이나 자존감에 대한 도전으로 느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좀 더 중립적인 위치에 서게 되면 더 관대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되어 사회생활도 훨씬 순조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