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지부 파업 20일째인 1일 극적 타결! - 개미뉴스
조합원 의견수렴 거쳐 잠정합의... 오늘(8/2)부터 정상 근무20일간의 파업으로 아름다운 합의 결과 얻어지난 7월 13일부터 20일간 파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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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부산대병원지부 파업 20일째인 1일 극적 타결!
- 차정인 부산대 총장 중재로, 1박 2일간 집중교섭하여 중재안 마련
조합원 의견수렴 거쳐 잠정합의... 오늘(8/2)부터 정상 근무
20일간의 파업으로 아름다운 합의 결과 얻어
지난 7월 13일부터 20일간 파업을 진행해 온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지부장 문미철)가 8월 1일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지부는 조합원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의원회의를 열어, 부산대 총장이 주재 아래 마련한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부는 20일간 계속된 파업을 종료하고, 8월 2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부산대병원 노사는, 차정인 부산대병원 이사장 겸 부산대학교 총장의 중재로 7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월 1일 오전 1시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남은 쟁점에 대해 8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연속 협상을 벌였다. 이 협상을 통해 주요 쟁점사항인 ▲불법의료 근절과 안전한 병원 만들기 ▲인력 확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임금인상 등에 대한 중재안이 마련됐다.
이후 지부는 중재안을 바탕으로 오후 5시부터 조합원 의견 수렴과 대의원 논의를 거쳐, ‘2023년 임단협 교섭 잠정합의’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7월 13일 시작된 부산대병원지부 파업은, 20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 마무리됐다.
주요 타결 내용은, 노동조합이 요구한 불법의료 근절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에서 의미있는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한 대리처방 금지, 환자 신체부위를 비롯한 개인정보 전송 요청 금지 등 불법의료 근절을 위한 조치 ▲병동별·중환자실 간호인력 84명 충원 ▲부서별 부족인력 168명 충원을 위한 기재부 승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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