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th 후기] 전략분석팀 강성희

[정준태(경정/경영부전공)]

국제관광 00강성희

우와~이제 끝이 보이는구나...

감격과 뿌듯함과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가 된다.

나만큼 이 시작이 두려운 사람이 있었을까?

부전공을 한답시고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첫 길을 나섰던 나..

의욕만으로는 모자란다는 한계를 느낄때,

내 지식의 부족함을 느낄때,

내 게으름에 나도 두 손을 들때,

곁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날 끌어주었던

울 오빠야들과 이뿌니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유(柔)하면서도 강함을 가지고 있는 우리 줄래오빠야

날카로움으로 핵심을 콕콕 집어주는 우리 병환이오빠야

단어선택, 문장완성, 놀라운 발표력의 우리 형필이오빠야

굳은 일은 다 하고 티 안내는 우리 오경이오빠야

나의 영원한 맞수 우리 성래오빠야

묵묵하지만 손은 항상 바뿐 우리 서기 은순이

막판 기술력으로 승부한 우리 지희

집 멀어서 막차 잡아타기에 발바닥 닳은 나...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랬던가?

이제 '조'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너무 눈 부신 하늘을 쳐다볼 때, 가끔씩 그 얼굴, 그 이름을 떠올릴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