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 마우스를 바꾼지 3일째 입니다. 이젠 적응이 되서 할만 하네요. 사람 적응 하는 것 금방 입니다. 사람팔자도 바뀌는 것 금방이니 모든 사람을 사심없이 웃으며 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오경의 보라카이의 모습입니다. 바람이 화이트비치에서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보라카이 관광객의 패션이 이렇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사진이죠.

참~~ 열심히 장사하는 이태리 식당 "아리아" 입니다. 매달 이렇게 그달의 메뉴를 걸어 놓습니다. 경기 좋을 때는 껌값? 이었는데~~ 지금은 사진만 찍어 댑니다.

디몰 앞의 전경이죠. 태양이 들어가 있군요. 구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곳도 사진 포인트죠.

보라카이에서 노는 것 별거 없슴돠~~ 걍 ~~ 눠 있거나 앉아 있거나 하면 됩니다. 해변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하죠.

세상 좋아졌습니다. 오전 11시의 사진 입니다. 몇시간 후에 한국에서 확인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말이죠.

스킴보드를 타는 젊은이들 입니다. 보라카이 해변에 에너지를 넣어주는 사람들이죠. 그들의 액션에 숨쉬고 있던 젊은피?가 움직일라고 준비 했습니다.

오늘이 화욜 이죠?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보이는군요. 모두다 돈 쓰러 온 사람들 입니다. 세상 이치죠. 돈 쓰는사람은 여유있고 돈 버는 사람은 정신 차려야 하고. 그래서 항상 정신줄 놓고 살면 밥굶는다는 말이 있나 봅니다.

아도보라는 필리핀식 조림 요리를 먹었습니다. 밥하고 비벼 먹었는데 몸에 착착~~ 와서 달라 붙는 느낌입니다. 필리핀 음식 정말 맛 있습니다. 이렇게 오기까지 육년 걸렸습니다.

11시 30분경의 보라카이 스테이션1 앞쪽 입니다.

필리핀 젊은이들이 많이 놀러 왔더군요. 그들 옆에 있으면 과거의 20대 초반으로 돌아간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좋았죠. 세상도 무쟈게 아름다웠구요. 눈물도 많아서 돈 안되는 일에 열심으로 쫒아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세상에 꽁짜는 없습니다. 지금 현재의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기둥을 만들어 주었으니깐요.

파도가 있네요. 사진을 찍으면서 동해안의 시원하고 맑은 바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근데 순간 확~~ 깹니다. 바닷물이 차갑지 않아서였죠.

보라카이에 놀러온 필리핀 젊은이들 입니다. 보라카이 패션이 이렇습니다. 가스트호프 앞이죠. 남성들은 보라카이 여행 가기전 이런 생각을 하죠. "야~~ 신난다.. 놀러가자~~" 뭐 이정돈 것 같습니다.
여성들은 쩜 힘듭니다.
수영복 여름옷을 갈아입고 갈아입고 밥도 굶기도 해 보고 고생을 하죠. 그래서 여행가면 보상심리가 많이 발동하는 것 같습니다. 커플인 경우 남성의 이 한마디면 싹~~ 해결 됩니다.
"와~~ 보라카이에서 자기 미모를 따라올 여자가 음네~~ 자기는 한국에서도 먹어 주더니만 어떻게 필리핀에서 까지 민폐를 끼쳐?~~" 이 나라 여자들 어떻게 살라고~~~
진심이 아닐 경우가 혹시 있다고 생각 하시는 분은 얼굴의 방향을 바다로 향하시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럼 쩜 수월하죠. 제가 딸기님 한테 흔히 써 먹는 방식 입니다.

사람만 머리를 짤라주는 것이 아니죠. 코코넛도 가지를 쳐주고 해야 지나가는 관광객이 안전합니다. 한해에 필리핀 사람들 이천명이 코코넛 열매에 머리를 맞는다고 하네요. 웃을일이 아니죠.
한해에 한국 사람들 이천명 이상이 눈오는 날 미끄러 자빠진다 하는군요. .......... 뭐 비슷한 상황 아닐까 합니다. ㅎㅎ

인도식당 앞에 놓여있는 테이블 입니다. 한적해 보이는군요.



안티끼 라는 곳에서 가족여행을 온 관광객들 입니다. 해변에서 아점을 먹고 있습니다.

나를 보고 웃어 줍니다. 눈코입이 큰 소년 입니다. 헐~~ 그러고 보니 접시도 대빵만 하네요. 한참을 옆에 앉아 있었는데 같이 먹자는 말을 안 하더군요. 침이가 쪼끔 나오다 말았습니다.

부인으로 보이는 여성을 찍어 주고 계시더군요. 착한 남성 입니다.

12시 30분의 리젠시 리셉션 입니다. 북적이죠. 호텔 체크인 하는 법 아주 간단 합니다.
1, 여권 주면서 체크인~~ 플리즈~~ 한다.
2, 보증금(디파짓)을 내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텔숙박 비용이 아니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 문제 없으면 돌려 줍니다.
3, 키, 받고, 주의사항 알아 듣는 척~ 하고 직원 따라서 졸졸졸~~ 방으로 가면됩니다.
혹시 방에 입실 했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 말로 하면 되는데 .. 영어가 딸리시는 분은 직원 손을 붙잡고 방에 갑니다.
그리고 상황을 판토마임?으로 설명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힘든점을 얼굴에 가득 담고 계시기만 하면 알아 듣습니다.
오늘도 홧팅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뉴으스~~ 클릭~~
첫댓글 일등
밑에서 세번째 남자아이 눈이 세상에 어쩜 저렇게 이쁠까요 때타지않은 눈같아요
아...욕심쟁이 토끼님 때문에 1등, 2등 다 놓쳤네.ㅠㅠ 엄마 나 3등 했어 ㅠㅠㅠㅠㅠㅠㅠ
빨랑 가서 돈쓰고 싶어요... 통장에 돈이 넘쳐나는데,,,ㅋㅋㅋ
헐~~~~ㅋ
제 계좌번호 불러드릴테니 좀 쏘세요 일단 백만원만 쏴주세요
파인님은 하루속히 떠나셔얄듯...가셔서 분풀릴때까지 확~좀 뿌려주시죠....
헉.... 우리 통장엔..언제 돈이 넘쳐날까요 ㅠㅠ
수박님 참 재미있으세요~ 오늘은 사진 보면서 몇번 웃고가네요.. 특히 이부분이요~ '진심이 아닐 경우가 혹시 있다고 생각 하시는 분은 얼굴의 방향을 바다로 향하시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럼 쩜 수월하죠'~~ㅎㅎ
나도 90만원 받고싶다
잘 보고 갑니다 ^^
코코넛 주렁주렁 달린 나무밑에서 열씸히 포즈취하고 있으면 보라현지인들 키득키득 웃고 바라봅니다.....죽을지도 모르는데 구해줘야징...웃고으면 우짜라고....ㅋㅋㅋㅋㅋㅋ....그걸 안다음부턴 나무밑에 갈때 코코넛 달렸나 안달렸나 확인사살하고 나무밑에 드가죠...ㅋㅋㅋㅋㅋ
사진 잘보았습니다 , 한국만 흐린줄알았더니 보라도 오늘 날씨가 흐렸군요. 과연 한 하늘아래 산다는게 실감 납니다 ㅋㅋㅋ
ㅎㅎㅎ 딸기님한테 쓰시는 방식 ㅎㅎㅎ 근데 신랑은 저한테 맨날 그래요 ㅡㅡ... 새옷입고 뽐내도.. 와~~ 이쁘다~~ 옷이... 킁;;
립서비스도 맨날 들으면, 약발이 안먹힙니다.
그렇다고 안하면 안됨돠~~ 물론 저의 경우는 항상 진심으로 말을 하지만요.
저도 첨엔 기분나빴는데.. 이젠 먹히지도않아요..그냥 그러려니... 근데 살에관한건....아직도 기분은 나빠요;;;;ㅎㅎㅎ;
바다색깔...미쳐버립니다... 아 ~~기다리시요!!
30일만 참자..............
아~제가 리젠시로 가기로 했는데..바로 저기군요...이제 9일뒤면...보라카이입니다..우하하하..^^;;
코코넛에 머리 맞으면 왠지 죽을수도 있을것 같아요....ㅎㅎㅎ;;;
죽을 수도가 아니고, 정말 죽습니다. 실제로 많이 죽어요.
드뎌 6월 말에.....보라카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