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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과천 매봉에서
솔뫼 추천 0 조회 37 26.09.17 08:0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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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17 08:57

    첫댓글

  • 작성자 26.09.17 14:45

    수처작주는 숨 쉬는 몸(신)과 숨이 닿는 곳(촉감)의 두 내외입처를 따라가며 법으로 작의 하기를 주의(여리작의)하면, 들숨과 날숨에서 '입처(내외입처)를 문지기(sati)에 확립할 때마다 모든 괴로움의 법에 대한 앎을 열어(개진) 보리다‘라는 연기관을 이야기한단다. 수처(隋處)가 12처(處)를 말하며 작주(作主)를 ‘내가 주인이다.’라고 해석하지 말고, ‘12처를 따라가면 주관이 만들어지고, 세워진 처에서 모든 것이 진짜 같다.’라고 해석해야 한단다. 뭔 뜻인지 이해가 안 된다. 어렵다.

  • 26.09.17 21:22

    고광(高光) 스님이 『임제록(臨濟錄)』에 대한 저서에서 제시한 새로운 번역(해석) 이며, 관련 내용은 그의 저서 『할! (임제선사어록)』 에 담겨 있습니다.

    고광 스님의 해석
    그의 해석은 '수처작주'를 "처(12처)를 따라가면서 주관을 짓는다"는 의미로 읽어 냅니다.
    처(處)의 작용: 우리가 대상을 인식할 때 주관과 객관이 나뉘고, 이때 '내가 보고 있다'는 착각 속에 진짜 대상을 놓친다는 것입니다.
    작주(作主)의 의미: '주인이 되라'는 기존 해석을 넘어, 감각 접촉이 일어날 때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습관에 휘둘리지 않고, 알아차림(sati)을 확립하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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