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式 韓國말
日帝强占期(1910.08.29~1945.08.14)를 겪은 年齡層(1930年代生 以前)은 이 題目을 보고
누구나 타당성을 인정하겠지만, 그 以後 연령층은 왜 日本語라는 外國말 사용은 삼가야
하는 것인지 納得이 잘 안 갈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일본말 사용을 삼가 할 世代는
日帝强占期를 살아오면서 日本의 强壓的인 ‘日本語使用’을 ‘國語’라는 美名으로 强要된
치욕적인 過去事가 있기 때문인 것을 理解해야 할 것이다.
*나는 우리 나이 일곱 살(1943년)에 國民學校(初等學校)에 入學해 3학년때 解放을 맞이했는데,
학교에서 우리말을 쓰다가 적발되면 敎務室에 불려가 야단맞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每週 月曜日 아침 朝會때는 全校生이 동쪽(日本天皇宮이 있는 日本 東京쪽)을 향해 머리 숙여
拜禮하고,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리며 “덴노 헤이까 반자이(天皇陛下 萬歲)”를 三唱하고 朝會를
시작했으며, 한달에 한번씩은 [긴쟈(神社: 日本의 神道信仰에 의거해 神들을 祭祀지내기 위해서
세운 施設)]를 參拜했다. ‘神社’는 面 所在地마다 있었으며, 日帝가 韓國 植民支配의 象徵으로,
서울의 南山 중턱에는 1925년 [國師堂]을 헐고 그 자리에 ‘神宮’이라는 가장 높은 社格을 가진
神社인 [朝鮮神宮]을 세웠었다.
가. 日本式 韓國말
-고운 우리말 두루 널리 알리고, 쓰도록 합시다.
우리가 알면서도 쓰고, 또 모르고 쓰고 있는 日本式 韓國말, 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면서도
日帝强占期부터 쓰던 ‘日本式 韓國말’이 상당히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가. 純 日本말
다음은 純 日本말이지만 알면서도 쓰고, 또 모르고 쓰는 것들이다.
1. 가께우동(かけうどん) → 가락국수
2. 곤색(紺色, こんいろ) → 진 남색(藍色). 감청색(紺靑色)
3. 기스(きず) → 흠, 상처(傷處)
4. 노가다(どかた) → 노동자. 막 노동꾼
5. 다대기(たたき) → 다진 양념
6. 단도리(だんどり) → 준비, 단속(團束)
7. 단스(たんす) → 서랍장, 옷장
8. 데모도(てもと) → 허드레 일꾼, 조수(助手)
9. 뗑깡(てんかん) → 생떼, 행패(行悖), 억지
10. 뗑뗑이가라(てんてんがら) → 점박이 무늬, 물방울무늬
11. 똔똔(とんとん) → 득실(得失)없음, 본전(本錢)
12. 마호병(まほうびん) → 보온병(保溫甁)
13. 멕기(めっき) → 도금(鍍金)
14. 모찌(もち) → 찹쌀떡
15. 분빠이(ぶんぱい) → 분배(分配). 나눔
16. 사라(さら) → 접시
17. 셋셋세(せっせっせ) → 짝짝짝. 야야야
('셋셋세',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우리가 흔히 傳來童謠로 알고 있는
많은 노래들이 실제는 2박자의 日本童謠이다.)
18. 소데나시(そでなし) → 민소매
19. 소라색 (そらいろ) → 하늘색 藍色
20. 시다(した) → 조수(助手), 보조원(補助員)
21. 시보리(しぼり) → 물수건
22. 아나고(あなご) → 붕장어
23. 아다리(あたり) → 적중(的中)
24. 야끼만두(やきまんじゆう) → 군(구운) 만두
25. 에리(えり) → 옷깃 (*’洋服의 에리’라고 많이 쓴다.)
26 엥꼬(えんこ) → 바닥남, 떨어짐 (*車에 연료가 ‘엥꼬’됐다.)
27. 오뎅(おでん) → 생선(生鮮)묵
28. 와사비(わさび) → 고추냉이 양념
29. 요지(ようじ) → 이쑤시개
30. 우라(うら) → 안감
31. 우와기(うわぎ) → 저고리, 上衣
32. 유도리(ゆとり) → 융통성, 여유(餘裕)
33. 입빠이(いつぱい) → 가득
34. 자바라(じやばら) → 주름 물통
35. 짬뽕(ちやんぽん) → 뒤섞음, 초마면(炒碼麵: 中國料理의 하나)
36. 찌라시(ちらし) → 선전지(宣傳紙), 광고쪽지
37. 후까시(ふかし) → 부풀이, 부풀머리, 힘
38. 히야시(ひやし) → 차게 함
- 나. [日本式 漢字말]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