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ellin 가는 길은 온통 커피 밭이다
Medellin은 붉은 벽돌 건물이 많은 아름다운 도시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조각가 Botero의 "La Gorda" (뚱보 여자) 조각
"남미의 조지 워싱턴"으로 추앙 받는 시몬 볼리바의 동상, 그러나 그는 "남미 연합국" 꿈을 이루지 못했다
중앙광장에는 시몬 볼리바의 (Simon Bolivar) 동상이 있고 동상의 바침 대에는 "Libertador de Colombia, Venezuela, Ecuador Y Peru. Fundador de Bolivia.1783-1830."라고 적혀 있었다. 남미의 조지 워싱턴으로 추앙을 받는 시몬 볼리바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4국을 스페인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볼리비아를 건국했다는 내용이다. 그의 꿈은 남미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시켜서 얼마 전에 영국으로부터 해방되어서 건국에 성공한 북미 합중국과 (미국) 같이 만드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서 남미 합중국의 건국이었다. 그러나 해방에만 성공했을 뿐 건국에는 실패했다. 그 실패의 결과로 지금 같이 남미가 10여 개 국가로 갈라지게 된 것이다. 당시에 약소국으로 전락했던 스페인으로 독립하는 것은 (영국의 후원을 받으며) 미국이 영국으로 독립한 것에 비하면 훨씬 쉬운 일이었다. 그리고 그 해방은 백인들에게만 의미가 있을 뿐 비 백인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었다. 일확천금의 꿈에만 가득 찬 남미 백인들은 남미 합중국에는 별 흥미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을 통합한다는 것은 불가능했고 건국에 실패한 시몬 볼리바는 "통치가 불가능한 사람들"이란 한탄을 남기고 47세의 젊은 나이로 타계했다
Medellin의 자랑 Metro (전철), 남북선은 23Km, 서선은 6Km, 총 25 역, Medellin은 인구 2.2백만 도시이다
공원의 원주민 악사
남미에서 벽돌 건물로는 제일 크다는 성당
콜롬비아는 산이 많은 나라다. Medellin에서 Bogota로 가는 길 역시 산길이다. 여기도 게릴라가 나오는지 군인들이 간간이 보였다. 모래주머니로 만든 참호도 많이 보이는데 한참 동안 안 썼던지 많이 무너져 있었다.
남미는 어디를 가도 코카콜라와 선전이 많이 보인다. 코카콜라의 색깔인 빨간색으로 벽을 칠한 집들, 야외 음식점에 놓은 빨간색의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 코카콜라 선전 간판 등이 보인다. 모두 회사에서 돈을 대서 만든 것이다. 집을 코카콜라 색으로 칠하면 물론 공자로 칠해줄 것이고 돈도 받는지 모른다. 중남미는 이제는 "Banana Republic"이 아니고 "Coca Cola Republic"이 되지 않았나 싶다
코케인 원료인 코카 잎이 코카콜라에도 한때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어쨌든 멕시코-중남미는 (Latin America라고 부르면 쉽다) 코케인, 코카콜라와는 떼어 놀 수 없는 관계인가 보다.
Bogota 가는 길은 산길이다
Bogota는 콜롬비아의 수도이다. 제법 크고 현대적인 도시다. 숙소는 Bogota의 구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스페인 풍의 옛 건물들이 많다. 이곳에는 건물 2층 발코니나 지붕 위에 실물 크기의 재미있는 모양의 인형을 놓은 곳이 많이 눈에 띠었다. 예를 들면 한 건물에는 도둑질을 하려고 지붕을 타는 인형을 만들어 놓았다. 왜 그런 장난을 하는 것일까. 우기라 그런지 날씨는 안 좋아서 해가 났다가 흐렸다가 비가 왔다 가를 계속했다
중앙광장은 대성당, 시청, 국회의사당, 사법부 건물 같은 대규모 건물들로 둘러 싸여있었다. 광장 바닥은 전부 타일로 깔려있었고 남미의 국부의 알려진 시몬 볼리바의 동상이 광장 한 가운데 있는 것 외에는 나무 하나 의자 하나 없었다.
Bogota는 깨끗한 현대식 도시다
조용한 도시이기도 하다
실물 크기의 재미 있는 인형이 많이 보인다
중앙광장의 대 성당, 이 광장에는 나무가 하나도 없다
시청 청사 건물은 매우 긴 건물이다
국회 의사당 건물 앞에 있는 남미의 국부 시몬 볼리바 동상
"금 박물관"의 전시품
첫댓글 학교 다닐때 콜롬비아가 커피가 많이 생산된 나라로 기억되고 있는데 지금은 마약 범죄 근원지로 되고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저 뉴스나 책에서 볼수 있는곳을 오늘 이 곳에서 실감있게 잘 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향기님거운 3.8절 밤 되세요
남미의역사와 함께 많은지식과여행을 동반하여 배우고 즐기고 감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노랑머리님~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