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일요일 아침부터 이빨이 살살 아프다.
오후 되더니, 참을수가 없다.
전화.....
너니?
응 나다.
죽겠네....
진통제 먹어봐,,타이레놀! 편의점 가도 있을껴.
한참후 밤 9시쯤 전화가 왔다.....
먹었냐? 어떠냐?
그대로여...
그럼 지금 올레? 내가 병원으로 갈게...
내일 아침에 갈게, 뭐 죽기야 하겠어?
반쯤 죽을 정도의 긴밤을 지내고 갔다.
벌려봐.
아!!
아이구, 잇몸 염증이 탱탱 하다.
왜 이렇게 아프냐?
비니루에 김치 쌓면, 삐글삐글 가스차서 뽕뽕해 지잖니?
그래서?
염증이 심해지면 그렇게 압력으로 당연히 아프지...
설명 좀 전문용어로 품위 있게 할수 없나?
전문용어로 하면 니가 알아 듣냐?
그렇게 치료가 끝나니 씻은듯 은 아니지만
좀 시원하고 개운하다.
하루 지나니 붓기도 빠지고....살만 하다.
*
*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다.
( 광고글을 올리다 보니
수원 박모, 목동 윤모, 성남의 이모,,,,
친구들에게 약간 미안하네요.ㅎ )
첫댓글 수고했다.
쎄경이는 좋은 친구여.
국로는 더 좋은 친구고.
해외 사는 친구들..
그럴때, 그렇게 바로 갈수 있나?
있더라도, 비싸지 않나?
기항이도 한번 와서 예방정비, 수리를 하고 가야 하는데..
@윤국로 요즈음 갈수가 없자녀
그렇잖아도 쎄경이한테 한번 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