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3-11
마르쉘이 스완씨 댁에 초대받았다. 마르쉘은 감격하여 그 기쁨을 길게 서술하였다. 또 스왕씨 댁을 방문해서 느꼈던 기분을 길게 서술하였다.
“스완씨 부부가 점심식사에 날 초대하고 식사 후에 그들 부부와 질베르트와 함께 외출하기로 했던 그런 나 날. 혼자 거실에서 기다린른 동안 스완 부인일까, 아니면 그녀의 남편일까. 아니면 질베르트가 돌아오는 소리일까. 마음 속으로 아로새긴 상념을 ---”
마르쉘은 오데트가 그의 집을 장식한 것으로서 그의 취향을 알게 된다. 이 살롱에는-, 그가 처음으로 오테트를 알게 된 집과 같은 취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여전히 반은 온실이고 반을 작업실로 꾸며져 있다. 그 동안 오데특가 수집했던 중국 잡동사니니를 이제는 시시하하고, 매우 주변적으로 여긴다.
책에서는 오데트가 꾸민 마르쉘의 소감을 적었디.
마르쉘은 질베르트를 처음 보았을 때를 회상하였다.
“분홍빛 산사 꽃 아래서 다음에는 월계수 덤불 옆에서- 질베르트라는 이름이 발산했던 그 고통스러운 매력과 더불어 그녀 부모가 내게 드러냈던 적대감도 발산했다.”
마루쉘이 이렇게 쓴 것은, 그는 질베르트의 부모에게는 호의적인 감정이 아니었음을 말한다.
오데트는 외출 준비를 하면서 남편인 스완씨가 어떤 옷을 입어야 한다고 옷을 추천했다. 외출 준비 때는 마루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마르쉘이 스완씨네 옷장을 둘러보니 실내복이 무척 많았다. 소설에서는 의상 이야기가 길게 나온다.
마르쉘은 스완씨 부인과 산책하면서, 질베르트 가족과 산책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디.
스완씨 부인은 사교계의 모든 매너를 습득하여 우아하고, 고귀한 부인 태를 내려한다. 거의 귀족충으로 바뀌어갔다. 스완씨 부인은 지금은 고위층과 어울리는 상류층 부인이 되어 있었다.
이제는 ‘공주님’이리고 불리는 왕실의 여인과도 사교 무임을 함께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