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명절후...속초로 가족여행 다녀오다보니..이제서야 인사 드리게 되었어요.
뭐..명절은 다들 잘 보내셨죠.
설악산의 단풍은 알록달록 색깔옷을 입은 듯..화려한 색채에 놀라고 절경에 놀라고..두번이나 놀랐답니다.
가을바다도 겨울채비를 하는지..여름내내 몸살을 앓고 지낸후...
다시.내년에 손님을 맞이하려는건지..
잔잔하기만 하였답니다.
이곳 저곳에서 울려 퍼지는 축제장....특히, 양양송이축제장엔 송이향 가득한 내음새 때문인지..
발길이 잘 안 떠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ㅋㅋㅋ
늘 먹는 집밥이지만..여행에서 돌아오면 웬지 집밥이 더 그ㅡ리워 지는 건 왜일까요...???
집에 오자마자..냉장고 정리에 밥하기..
콩나물 한 봉지 꺼내서 냉동실에 있는 돼지고기 꺼내서 볶아 줍니다.
오늘은 콩나물 제육볶음
그럼..후다닥 밥상 차리기 시작합니다.
볼에 돼지고기 넣고 분량의 양념넣어 재워 주세요.
깻잎이랑...양파..대파도 넣으셔도 좋습니다. (저는 대파 패스)
중간에 고기 볶다가 속초 중앙시장에서 사온 가자미 구워 주었어요.
정말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마지막에 깻잎 넣고 고추넣어 미리 데친 콩나물 접시에 올리고
돼지고기 올려주면..완성..
정말 쉽죠..
상추가 있으면 함께 싸 먹으면 좋지만...쌈이 없네요.
재료는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오징어가 있으면 오징어 볶음.. 콩나물
닭고기가 있으면 닭고기로..
고기 싫어 하시는 분들은..걍..콩나물 볶음으로도 좋습니다.
즐거운 한주의 시작 입니다.
활기찬 10월 맞이하세요^^
참, 얼마전 주말농장에서 따온
호박...으로 남푠 좋아하는 호박양념무침도 해 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