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모 일본어로 오리를 뜻한다
오리를 한자로 뭐라고 할까?
오리 압(鴨)
이 글자는 갑(甲) 과 조(鳥)가 합한 글자.
옛날에는 오리가 제사상에 올라갈 정도로 제일 소중한 가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새중의 으뜸이란 뜻의 오리 압(鴨)이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가르 r발음이 ㅎ-->ㅍ-->ㅂ 으로 변해서 갑 이 된다.
가르 흐르 흐르다 즉 물을 나타내는 것이다.
run의 r이 ㅎ-->ㄱ 흐른 -->어원
ㄱ소리도 나리 구른 구르다 달리다 의 뜻도 되는 것이다.
가르 가름 가람 강
강가 물가에 산다고 오리라고 한다.
오리 우리 올 울 알 얼 역시 물을 뜻하는 단어.
까치울 학여울 개울 여울
중국어로 야 라고 발음한다.
알 아르 의 변형인 발음인 셈이다.
r발음 반모음의 성질이 결국 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말 강(江)의 어원은 결국 흐르다(流) 또는 감이요.go라는 의미 기본형 가다 감-->강 m<-->ng 비음 호환
그래서 가모는 감에서 넘어간 말인데 가므--->가모 가 된 것이다.
우리말에 머리를 감다.
감에 역시 물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결국 물에 사는 새라는 의미가 오리의 어원이 되는 것이다.
가르(흐르-->하르)-->간-->감-->가므-->가모
ㅎ발음은 과거 kh발음에서 온 것이다.
河 강,하 역시 어원이 같다.크르(흐르)-->카르(하르)-->한자발음 하 생성 r탈락
결국 flow라는 말이다.
갈매기 갈 가르 는 역시 물을 의미한다.
kh발음에서 k가 사라지고 h만 남아 흐르다의 어근 흐르-->하르 과거에는 가르 로 읽혔다.
강을 나타내는 어근은 ‘걸(渠)’, ‘거랑’의 ‘걸’과 어원이 같다. 갈매기의 ‘갈’도 물의 뜻을 지녔다. 몽골어 고올(河), 만주어 골어(河身), 튀르크어 골(湖, 澤) 등은 모두 같은 어원이다. 러시아의 시베리아에 있는 호수인 바이칼의 ‘칼’도 고어는 ‘갈’이다. 개(川)는 갈→갈이→가이→개의 변천인데 냇갈의 ‘갈’이 바로 ‘’과 어원이 같다.
경상도사투리로 냉끄랑 을 많이 쓴다.ㅋㅋㅋ 내가 어릴때 절라 졸라 존니 많이 쓰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