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환우 보호자입니다.
4.26에 조직검사 결과로 코안 용종 악성림프종 nkt세포 림프종 이라고 진단받았고 27일 단기입원해서 조직검사 펫시티 골수검사 피검사 등 검사 다 하고 29일 아침에 퇴원해서 집에있습니다. 퇴원하기 하루전에 밤에 열이 나서 해열제 주사 맞았고 퇴원할때도 해열제 타이레놀 처방받고 열날 때 먹으라고 했습니다. 근데 퇴원하는 날부터 매일 하루에 한두번씩 38도 넘게 올랐다가 내려갔다 올랐다가 반복합니다 밤에 잘땐 땀에 흠뻑 젖기도 하구요.
병원에선 38도에서 열이 안떨어지면 응급실 오라고 하는데 이렇게 왔다갔다 할때는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열나는게 림프종 증상 중 하나이고 차로 삼십분 걸리는 거리에 응급실가도 오래 기다려야해서 더 힘들어 할것같기도 하고 .. 그냥 해열제 먹고 병원은 4일 진료 때 가야할까요?
첫댓글 해열제 먹을 때만 열이 잡히는군요.
불안하시거나 열이 많이 계속 나는 경우에는 응급실에 가는게 좋습니다. 어쨌든 대응 조치를 해주니깐요...
다만 여러가지 검사를 다시 할 수 있는데, 기존 진단받은 경과랑 담당의사나 간호사 연결하면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일단 항암 시작하면 열이 잡힐텐데... 공격형 아형이라 견디는 시간이 무척 힘들죠. 열과 두통, 피로감 등등..
저의 경우 항암 1차 이후에도 열이 나서 응급실에 간 적이 있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답답한 마음에 글 썼는데 어제는 다행히 약먹고 바로 열 내려갔네요 ㅎㅎ차라리 빨리 치료 받는게 나은것같아요ㅠ 집에 있으니 급한 상황이 올까봐 더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긍정적마음으로 잘 지내볼게요~
저와 같은 nkt에 동일 현상이네요
환자분 나이가 어떻게되는지요
전45세인데 돌이켜보면 수많은 발열 오한 타이레놀로 바보처럼 버텼네요
전 5일 이상간적이 없었고 대부분 밤에열나고 아침엔 다소 낮아져서 왠만하면 병원안가고 버텼었습니다
항암들어가기 전에 체력 많이 보충하라는 글이많아서 지금은 잘먹고 몸무게 늘리는중입니다
29세 입니다 ! 간호사님과 통화했는데 응급실에 대기가 너무 많고 해열제 주는건 똑같을거라고ㅠ 일단 다음에 열 안내려가면 바로 응급실가보려구요 ! 힘내세요 !! 매일 살이 빠지는걸 보며 마음아프지만 더더욱 많이 먹여야겠어요 ~
혹시 병원은 어디로 다니시나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다니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