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승차권보다 편리한 것 같고 모양도 이쁜데 누구의 아이디언진 몰라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영구적이니 비용도 많이 줄겠군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초로 도입된 도시는 서울이 아닌 광주였지요. 그 다음은 대구, 그리고 작년 3월 개통된 대전은 개통직후부터 사용되었구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최초로 지하철이 운행된 서울이 승차권도 새롭게 바꿨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액권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금액이 아닌 횟수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눈에 더 쉽게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구간별 구분이 안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종이 승차권은 요금이 표시 되어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없었으나 새 승차권은 그렇게 없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 구간을 초과해서 게이트를 통과 하지 못하는 일도 생기더군요. 이 점은 분명 보완 해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언젠가는 종이 승차권을 대체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암튼 모든 지역에 도시철도가 다니는 그 날까지 밑줄 쫙 돼지 꼬리 땡땡!!!
첫댓글세계 최초의 '토근형' 승차권은 뉴욕 지하철에서 사용했었습니다. (1953~2003년 약 50여년간 사용. 재사용 가능한 기계식 금속제 토큰이었으며, 현재는 교통카드로 대체됨으로써 폐지됨. 사진 : http://www.nycsubway.org/tech/tokens/)이 외에도 키예프, 모스크바.. 기타 많은 지하철에서 이러한 토큰을 사용합니다. 또 광주지하철이 2004년 4월 개통때 전자식 토큰형 승차권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2002년 개통된 뉴델리 지하철에서 이미 광주지하철과 99% 동일한 토큰형 승차권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1%차이는 토큰형 승차권에 인쇄돼는 디자인 및 언어차이임.) 결론은 세계최초는 아닙니다.
서울은 운영 회사가 9개 노선(1(수도권 포함)~8호선, 분당선)에 3개 회사가 같이 다니고, 1호선은 급행도 있기 때문에 토큰형 승차권이 맞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이 건에 대해서 여기에 한 번 글을 올린 적 있었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토큰형 승차권 도입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토큰형 승차권이 개당 단가가 25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수백만장을 만들라 치면 수십~수백억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서울에다가 토큰형 승차권을 도입하기 좀 어렵습니다. 한다 했으면 베베토벤님 말씀처럼 먼저 바꿨어야 했는데 이것도 노선이 적을 때 먼저 했어야 했지요. 근데 RFID 방식의 토큰형 승차권이 근래에 나왔으니....
더군다나 토큰형 승차권이 각 운영기관별로 돌려져 사용하다보니 한 기관 마크만 넣기도 곤란하고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쓰게 됩니다. 4개 기관 마크를 다 집어넣기도 애매하구요. (김상곤님... 3개가 아니고 4개 기관입니다^^ 인천지하철도 수도권전철 요금이라서 전철요금 협의하려면 인천지하철도 참여해야 합니다.)
첫댓글 세계 최초의 '토근형' 승차권은 뉴욕 지하철에서 사용했었습니다. (1953~2003년 약 50여년간 사용. 재사용 가능한 기계식 금속제 토큰이었으며, 현재는 교통카드로 대체됨으로써 폐지됨. 사진 : http://www.nycsubway.org/tech/tokens/)이 외에도 키예프, 모스크바.. 기타 많은 지하철에서 이러한 토큰을 사용합니다. 또 광주지하철이 2004년 4월 개통때 전자식 토큰형 승차권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2002년 개통된 뉴델리 지하철에서 이미 광주지하철과 99% 동일한 토큰형 승차권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1%차이는 토큰형 승차권에 인쇄돼는 디자인 및 언어차이임.) 결론은 세계최초는 아닙니다.
토큰형 승차권은 이미 세계에 널려 있었습니다...
서울은 운영 회사가 9개 노선(1(수도권 포함)~8호선, 분당선)에 3개 회사가 같이 다니고, 1호선은 급행도 있기 때문에 토큰형 승차권이 맞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이 건에 대해서 여기에 한 번 글을 올린 적 있었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토큰형 승차권 도입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토큰형 승차권이 개당 단가가 25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수백만장을 만들라 치면 수십~수백억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서울에다가 토큰형 승차권을 도입하기 좀 어렵습니다. 한다 했으면 베베토벤님 말씀처럼 먼저 바꿨어야 했는데 이것도 노선이 적을 때 먼저 했어야 했지요. 근데 RFID 방식의 토큰형 승차권이 근래에 나왔으니....
더군다나 토큰형 승차권이 각 운영기관별로 돌려져 사용하다보니 한 기관 마크만 넣기도 곤란하고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쓰게 됩니다. 4개 기관 마크를 다 집어넣기도 애매하구요. (김상곤님... 3개가 아니고 4개 기관입니다^^ 인천지하철도 수도권전철 요금이라서 전철요금 협의하려면 인천지하철도 참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