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의 맛집 17호점(두부/서초/백년옥)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터줏대감 처럼 오래도록 버티고 있는(?) 음식점인데요. 본관은 백년옥이고,,,두부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별관은 그 뒤쪽에 있는데 앵콜칼국수라고,, 칼국수와 죽을 전문으로 합니다. 백년옥의 두부요리는 비지, 순두부, 매운순두부, 두부비빔밥, 두부전골 등이 있는데,, 제 생각에 좀 특이한 점이라면,, 새우젓이 요리에 다 들어간다는 것이죠. ㅡㅜ 전 개인적으로 별로 새우젓을 안 좋아해서 먹는데 좀 힘들었는데,,^^;; 그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또 별미로 드실 듯,,ㆀ 두부는 디게 부드럽고요, 고소하고,, 맛있는 편입니다. 반찬은 성의가 많지는 않은데 3-4가지 인거보면,, 나름대로는 신경쓴거 같습니다. 가격은 5500-6000원 정도입니다. 두부외에도 다양한 전도 판매합니다. 별관의 칼국수는 옛날칼국수-4500하고,, 팥칼국수, 그리구,,젤 유명한게 앵콜칼국수,, 인데 면 색깔이 초록색(?)이어서 좀 특이합니다. 값에 비해 양이 아주 많구요,, 반찬이 김치하고 물김치인데,,좀 생강하고 마늘이 강하게 씹히는 점은 안 좋습니다. 죽은 호박죽, 팥죽,,등등이 있는데 양도 많고 맛도 맛있습니다. 가격은,,6000원 정도여서 그리 싼 건 아닌데,, 양 진~ 짜 많습니다. -_-;; 호박죽이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간도 적당하고,, 새알심(?) 하튼,,,동그란 떡 같은 것도 들어가고 맛있습니다. 두 집의 안 좋은 공통점이라면 주인장하고 종업원 아줌마들이 다 좀 퉁명스럽고 친절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 뭐 그 정도는 맛 있는 음식으로 카바될 수 있는 정도입니다. ============================================ ▷◁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