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
18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1조원(-14%QoQ), 영업적자 1,217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하며 12년 1분기 이후 6개년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TV 패널을 중심으로 전 제품의 패널가격의 하락세가 심화되며 수익성 악화가 가속화되었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 지연에 따른 중소형 사업부문의 적자폭 또한 확대되었기 때문
예상치 못했던 변수
당사는 기존 춘절 이후 TV 세트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회복되며 18년 3월부터 LCD패널가격의 하락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음.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패널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18년 3월에는 하락폭이 심화되었음. 이는, TV 세트업체들의 연초 계획(TV 세트 판매량 +5%YoY)과 다르게 TV 세트 수요가 부진하며 신규 패널 재고 축적 수요에 대한 니즈가 크지 않기 때문이며, 한편으론 BOE 10.5세대 생산라인의 수율 개선으로 65인치 TV 패널을 중심으로 공급량 확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 향후 BOE는 개선된 수율을 바탕으로 65인치 TV 패널 외에도 75인치 TV 패널 공급량을 하반기부터 본격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TV 세트 수요의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공급량 확대에 따라 대형 TV 패널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500원으로 하향
대형 OLED TV 시장 내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며, 향후 OLED TV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Cash-cow 역할을 하던 LCD 사업부의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어, 18년 예상 BPS 39,118원에 과거 PBR 밴드 중하단 0.75배를 적용한 29,500원으로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