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차승현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완도초, 금일초, 노화고, 약산중․고에서 10개교 초·중·고 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콘서트’를 운영했다.
학교폭력 예방 콘서트는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생 간 따돌림, 괴롭힘,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고 공연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학생들의 흥미를 이끄는 공연이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자신뿐 아니라 친구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선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콘서트를 통해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다양한 종류의 예방 교육으로 학교폭력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 독서인문교육 협의체 협의회 개최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3월 29일 ‘온 마을이 함께하는 완도교육공동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완도 독서인문교육 협의체 협의회를 지난 7일에 개최하고 완도 독서인문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완도군청 관계자,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교사들이 참석해 독서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협의회에서 완도교육지원청 김근석 교육재정팀장은 일선 학교와 마을 도서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학교와 마을간의 유대 강화를 제안했고 완도군청 김태복 도서관장은 완도군청과 완도교육지원청간의 협력을 통해 인문학 분야를 강화하고 이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연수를 제안했다. 전남 독서인문선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군외초 지슬기 선생님은 완도 특색이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마을 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서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독서 인문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