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운 좋게 인턴으로 삼섬전자 인사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삼섬 결과 기다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업은행을 넣었는데..
서류 통과가 되었네요..
그래서 인성검사를 할까하다가.. 그냥 안가기로 했습니다..
집이 부산이라 2달동안 살 곳도 마땅치 않고..
(삼성은 좀 멀긴 하지만 평택에 삼촌이 계셔서 그나마..)
우수자에 한해서 정규직 전환이라지만.. 그 확률도 낮아보이고..
2달이라는 시간 대신.. 삼성에서 한달하고 자격증과 토익을 좀 해볼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붙는 다는 보장이 없으니 경험삼아 인성검사랑 토론면접까지는 해볼까하다가..
어차피 기적적으로 붙어도 못갈건데..
넉넉치도 않은 집안 사정에 돈만 낭비한다는 생각에..
결국 그냥 기업은행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마음이 좀 복잡하네요..
이제까지 제가 해 온것이 금융쪽 공부라.. 기업은행 정말 가고 싶은데..
제가 서울만 살았어도..
아니면 집이 조금만 여유로웠어도..
여러분들이 기업은행에 대해 써 놓으셨던데..
제가 잘 결정 한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들고..
여하튼 마음이 좀 복잡하네요..
이제 오늘이군요..
기업은행 인적성검사 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무리 제가 주저리주저리 이렇게 끄적거려도..
결국은 큰 비용과 작은 확률이라는 자기변명으로
미래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을 포기한 못난 사람에 지나지 않겠지요..
과연.. 제가 잘 한 걸까요?
첫댓글 그게 애매하죠..잘 하신 결정일 것입니다.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만 갑시다..전 삼성포기했습니다..다른 곳과 겹쳐서..
인턴되시면...아마도 합숙소 제공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삼성에 올인하십시요... 아는 분이 그러시더군요. 첫 직장 삼성 다니면 그다음에 직장 옮기더라도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된다구요... 삼성전자 인사팀이라면.... 아마도.... 누구라도 거기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갠적인 의견이지만...
삼성은 그냥 인턴이라서 정직원이 되는게 아닌거로 알고 있거등요..기업은행은 인턴근무 이후 반이상이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는것일텐데..아닌가요?..삼성 인턴은 정규직원채용시 약간의 플러스만 될껄요?..채용시스템을 정확히 알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공부가 금융쪽인데 왜 삼성전자 인사쪽 인턴을 쓰셨나요? 앞뒤가 안맞네요.. 생명과 화재. 카드도 있었는데..
그리고 기회는 항상 오는 법이 아닙니다.. 지금 몇십만원이 나중에 몇천만원 몇억원이 되어 돌아올수도 있습니다.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삼성 인턴 근무후 완전 뻘짓 안하는 이상 대부분 채용 된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기업은행이 채용으로 연결되기가 어렵지용...
기업은행 채용이 어렵다는 건 어디서 나온말인지... 오늘 인성검사 볼때 물어본 바로는 거의 다 된다고 들었는뎅...
금융이라해도 은행 외에는 별 생각이 없었고..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회사에서 일해보는 경험을 얻고 싶어서 전자쪽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후회하지 않게 삼성 인턴 열심히 하시면 되는겁니다. 괜한걸 물어보신듯. ^-^ 화이팅!!
삼성은 말이죠...........인턴이....다시 면접까지 오면........높은 가산점있습니다..다시말해 면접가서 면접관 멱살안잡으면 합격한단 얘깁니다.....이제...인턴아니면 삼성들어가기 힘들어진거구요......
전 삼성 관계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인턴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정직원이구요~ 인턴->정직원으로 가는길입니다.~ 특별한 사고?만 아니면 정직 다 됩니다 ㅋㅋ 근데 들어오시면 엄청난 업무량과 스트레스는 생각하셔야 됩니다!
위에 몇분 잘못아시는게 있는데요. 삼성 인턴제도 바뀌었습니다. 인턴 TO엄청 늘리고 거의 전 계열사 실시해서 정직원 채용 보장되지 않습니다. 바뀐 후 첫실시라 가산점이란 것도 명확한 점수 기준이 있는건지 아니면 동점자 발생 시 우대인지 확실하지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