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재환 기자]
인기 개그맨이자 MC 강호동(36)이 2년 열애 끝에 9살 연하의 대학원생
이효진씨와 결혼한다.
강호동은 오는 11월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상명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효진씨(27)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강호동에게 사랑의 화살을 쏜 이씨는 상명대 대학원에 재학 중미며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그녀는 그 동안 몰래 데이트를 즐겨왔고 최근 양가 상견례를 통해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강호동의 측근은 24일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몰래 데이트를 즐겨왔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대부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선배인
이경규가, 사회는 절친한
유재석이 맡는다.
90년대 초 민속씨름 천하장사에 등극하는 등 씨름판을 주름잡던 그는 현역 은퇴 후 1993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개그맨으로서 입지를 구축한 그는 이후 인기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MC로 자리매김하면서 오늘까지 정상의 자리를 구축해 왔다. 2005년 SBS 연기대상 TV MC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호동은 현재 SBS ‘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X맨’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강호동은 최근 열애 사실을 밝힌 가수
윤종신-테니스 스타 전미라 커플의 사랑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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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동횽도 행복했으면 좋겠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