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임 지혜(점성술&타로 강사)
여황제의 풍요로움은 녹음과 여황제가 입고 있는 드레스의 빨간 열매들로 표현되 있다. 그는 비너스지만 머리가 맑다. 총총히 박힌 별왕관이 그것을 의미한다. 봉을 들고 있는 것은 그녀가 주목받고 있고 주목받고 싶어함을 의미한다. 역방향이 나오면 지나치게 주목받고 싶어하는 기질을 보여준다. 역방향은 물질을 함부로 쓰거나 물질 없으면서 허세부리는 것 즉 투 펜타클 카드와도 비슷하다. 역방향은 입고 있던 치마가 뒤집어짐으로 문란함을 의미할 수도 있다. 왕관이 땅에 처박히는 것은 물질에 대한 지나친 욕심으로 물질들이 땅 속으로 처박혀 들어가는 것을 의미함으로서 지나친 욕심을 의미하기도 한다. 풍요로운 녹음도 땅속으로 껴저버림으로서 물질의 고갈을 의미한다고 본다면 10검과도 비슷하다. 들고있던 봉을 전화기로 본다면 전화기가 땅속으로 들어가버리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단절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2검과 비슷하다. 그러나 2검은 주인공이 의도적으로 주변과 자신을 단절하는 반면 여황제의 역방향은 상황이 그녀를 물질적으로 고갈되게 한다. 왜냐면 주변 환경 즉 더이상 물질적으로 풍요하지 않음이 그녀를 고갈 시키기 때문이다. 깔고 앉아있던 비너스가 하늘의 위치에 올라가서 그녀 자신과 비너스의 상징은 위치가 바뀐다. 즉 더이상 여황제로서의 품위와 여유 풍요로움이 고갈되었는데 비너스였던 시절 즉 리즈 시절(여배우의 전성기를 칭하는 유행어) 을 잊지 못하고 여성성을 억지로 투사하려고 함으로서 역효과를 일으킨다. 이러한 상황은 사귀던 남자에게 더이상 신선한 여인의 힘을 잃어버렸을 때 혹은 전성기가 지난 여배우나 전쟁과 평화의 삐에르의 엄마처럼 자신의 아름다왔던 시절의 상황과 현재의 자신을 착각하고 옛 남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과 같은 상태에 빠진 것과 같다. 이 경우 남자는 6펜타클 역방향과 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음으로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비학 적으로 3번이 뒤집어 짐으로서 숫자가 거꾸로 돌아간다. 즉 앞으로의 상황은 고위여사제 역방향으로 갈 수 있다. 즉 이전에는 여황제로서 황제에게 경제적인 부조를 줄 수 있는 상태였지만 물질이 고갈됨으로서 2번 고위여사제 역방향으로 가고 또 1번 마법사 역방향으로 감으로서 혼자 고립되고 결국은 0번 바보 역방향으로 즉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게 된다.
조언은 역행이 위미하는 과거로 퇴행하지 말고 정신을 가다듬고 미래로 가라는 것이다.
여황제 역방향이 나온 사람들에게 필요한 카드는 컵기사와 같이 우측 즉 정신 이자 미래의 세계로 움직이는 카드다. 그래서 여황제 역방향이 문제위치에 나오고 컵기사정방향이 미래에 나오면 "새로운 애정을 구애하는 사람이 올것이다"라고 조언할 수 있다. 또 우측으로 움직이는 죽음카드 정방향이 나오면 과거를 다 정리하고 미래로 가라.비록 모두 쓰러져 버려 페허가 되었지만 태양이 보이고 있다. 또한 다 버리고 미래로 가는 상황이므로 말은 우측으로 움직인다. 위험한 카드는 6원드 카드다. 비록 말이 우측으로 움직이지만 열정에 정복당했음을 의미하므로 물질의 고갈때문에 자신의 열정을 함부로 정복당하는 실수를 범하면 안된다.